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치매증상 같은데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25-01-07 04:06:19

나사가 두개쯤 풀린 것 같아요

친정엄마 얘깁니다

뭘 얘길 해줘도 귀담아 듣질 않는건지 

돌아서면 또 물어요..

암기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방금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가쟤요.

저 길이 맞다면서 우기기까지해요..

아니라고 잘 보라고 여기로 왔다고하면 어어어어 하면서 내가 왜 이러지 그래요

엄마 이거 치매증상이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주 강하게 얘기했는데 치매증상 맞죠? 

IP : 113.185.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1.7 4:15 AM (218.158.xxx.62)

    병원가보세요.

    멎는듯.ㅜ.ㅜ

  • 2. 어제그제
    '25.1.7 5:01 AM (211.206.xxx.180)

    뭐 먹었는지 여쭤보세요. 최근 거 기억 못할수록 위험.
    길 못 찾는 거 위험하네요.. ㅠ

  • 3. Zxc
    '25.1.7 5:41 AM (59.14.xxx.42)

    네... ㅠㅠ 어서 병원...ㅠㅠ

  • 4. 마음
    '25.1.7 6:41 AM (175.192.xxx.127)

    빨리 병원으로.
    되도록 보건소보다는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세요.
    일시적인 증상일수도 있고,
    치매라도 위의 증상이 오래되지 않았으면 초기니
    약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5. 000
    '25.1.7 7:20 AM (121.162.xxx.85)

    본인한테 당신 치매같다고 강하게 주장하면 어머 그런가? 하나요?
    이게 감기도 아니고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좌절되고 그러겠죠
    살살 달래서 병원 모셔가야죠
    맞다 아니다 싸울 일이 아닙니다

  • 6.
    '25.1.7 7:30 AM (51.81.xxx.90)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늘 다니던 병원에서 화장실을 들어갔다 나오시더니 반대 방향으로 나가시려하고, 뭘 말해주면 듣는거 같지않게 행동하시고, 잘 안웃던 분이 뭐만 하면 웃으셨어요.
    드시는 약을 돌아서면 안먹었다고 하면서 3봉지씩 그자리에서 드시고.
    병원가서 확인해봤더니 치매 초기셨어요.
    병원 꼭 모시고 가세요.

  • 7. ..
    '25.1.7 8:08 AM (223.38.xxx.171)

    건강검진 시켜드린다고 설득해서 대학병원 가서 정확하게 진단 받으시고 대처하세요. 치매초기 모습이셔요. 치매라면 평소 엄마 나무라지마시고요. 아무 소용없는 지적이고 감정 상하먼 더 돌보기 어려워요

  • 8. 이미
    '25.1.7 9:06 AM (70.106.xxx.95)

    딸이 느낄때 이상하면 맞는거죠
    병원으로 가세요 보건소는 대충 봐줘서 몰라요

  • 9. ...
    '25.1.7 11:14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엄마 이거 치매증상이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주 강하게 얘기했는데...

    .............
    치매 초기 증상 강하게 의심되고요.
    어머니 당신께서 우습게 생각안하고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증상이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치매는 나을 수 있는 질환이 아니고, 죽을 때까지 뭘해도 악화될 뿐입니다. 조속한 대응으로 악화 속도와 증상 발현의 강도를 할 수 있는 한 조절하는거에요.

  • 10. ... .
    '25.1.7 12:54 PM (183.99.xxx.182)

    치매 걸린 사람 공통점 중 하나가 자긴 치매 아니라고 고집피우는 화내는 거래요.
    절대 치매 아니라며 화내서 검사도 받기 힘들다더라고요.
    옆집 친정 엄마의 경우 종합검진 받으러 가자고 속이고 치매 검사 제대로 받아서
    약 받아 먹고 있는데 많이 도움이 된대요. 잘 달래서 검사 받으시도록 해보세요.

  • 11. ㅇㅇ
    '25.1.7 3:14 PM (116.33.xxx.224)

    엄마 어제 뭐 먹었지? 햇더니 엉뚱한 답이 니왔어요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살살 달래서 낼모레 병원 가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720 저도.명절제사 의견듣고싶어요. 26 pos 2025/01/22 2,526
1678719 전과자는 9급공무원도 못하나요? 15 오호라 2025/01/22 2,752
1678718 “윤석열, 도마뱀 같은 사람" 11 .. 2025/01/22 2,524
1678717 "의원님, 딱 두 번 했습니다" 7 경호처는 이.. 2025/01/22 3,371
1678716 휴가인데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7 ... 2025/01/22 1,181
1678715 이혁재 근황 27 에혀 2025/01/22 16,311
1678714 흔한 경남의 80대 내란당지지자.news 4 에거.. 2025/01/22 1,211
1678713 "생각보다 더 악랄한 극우"… '탄핵 찬성' .. ... 2025/01/22 681
1678712 2030 보수화 관련 이게 맞을까요? 21 .. 2025/01/22 1,402
1678711 경찰 부상 취재했나요? 기자들 병원에도 가고 해야지 1 .. 2025/01/22 508
1678710 입술 꼬리쪽에 힘 주는것 안좋나요? 3 팔자주름이 .. 2025/01/22 1,253
1678709 언제 부터 우리나라가 영부인을 위한 나라가 되었나 3 언제 2025/01/22 834
1678708 닭갈비 주문하려고 하는데.. 4 ㄱㄴ 2025/01/22 698
1678707 입벌구 진짜... .. 2025/01/22 443
1678706 대선 준비는 국힘이 더하고있네요 18 000 2025/01/22 1,604
1678705 윤석렬은 버린 패, 명태균 가리기에요 4 2025/01/22 1,225
1678704 공수처 구속영장 기한 궁금해요 2025/01/22 430
1678703 흉물스런 인간이 오랫만에 2025/01/22 238
1678702 아직도 여당 지지하는 사람들 4 정치 2025/01/22 501
1678701 말세에 기독교 탄압 12 ... 2025/01/22 1,360
1678700 모든 악의 시작 5 ㄱㄴ 2025/01/22 742
1678699 관저 압색 시도에 김성훈 "영부인도 경호 대상".. 11 .. 2025/01/22 2,548
1678698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보강 당시 사장, 숨진채 발견 16 ... 2025/01/22 2,976
1678697 월요일에 태백, 협곡열차 타러 가요 6 탄핵기원!!.. 2025/01/22 1,292
1678696 내란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언하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7 사형가즈아 2025/01/22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