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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과급 받은거 어디다 쓸지 모르겠습니다..

봄봄 조회수 : 4,996
작성일 : 2025-01-06 16:18:38

성과급으로  천만원  넘게 들어왔는데

이돈으로 뭐를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년동안 돈아낀다고 옷 구두도 잘 안사입고 아끼고 살았는데 이번엔 뭔가 제 자신을 위해 돈을 써보고 싶은데

 

돈도 잘 써봤던 사람이 잘 쓸수 있다고 아끼고 살아왔더니 뭐를 사야될지 어디다 쓸지를 잘 모르겠네요...

성과급 받은 돈 중 일부는 연말에 기부금으로 나갔고 천만원정도 남았는데 이 돈으로 저를 위해 뭘해야할지 조언좀 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IP : 106.102.xxx.9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금
    '25.1.6 4:20 PM (1.253.xxx.26)

    어디다 써야될지 모르겠으면 금 사놓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 이런
    '25.1.6 4:21 PM (175.223.xxx.118)

    이런 고민 너무나 부럽네요..

  • 3. 순금 목걸이
    '25.1.6 4:22 PM (118.235.xxx.95)

    반지했어요.

  • 4. ..
    '25.1.6 4:22 PM (39.7.xxx.249) - 삭제된댓글

    반지나 시계 사셔요
    천만원에 마쭈어서요
    아님 겨울코트 하나와 목걸이 팔찌정도연
    딱 맞겠네요

  • 5. ㅇㅇ
    '25.1.6 4:22 PM (176.219.xxx.237)

    해외여행 가세요!

  • 6. 순금 목걸이
    '25.1.6 4:22 PM (118.235.xxx.95)

    다른 보석은 브랜드값이고 바로 중고 가격이라서 순금으로...

  • 7.
    '25.1.6 4:23 PM (175.206.xxx.91)

    아끼다면 금
    나를 위한 소비면 여행 국내든 해외든요
    정 안되면 호캉스
    옷이나 가방은 유행 타서 눈독 들인 명품 아니면
    그냥 샀다는 느낌만 있을수도요

  • 8.
    '25.1.6 4:23 PM (211.114.xxx.77)

    저야 사고 싶은게 널렸는데. 반지. 목걸이. 시계. 사고 싶은거 투성이라.
    올 겨울옷은 살만큼 샀고. 반지 코코크러쉬 스몰에 맞출만한 미니 2개 사고 싶어요.
    롤렉스도 없는걸로 하나 사고 싶고. 반클리프도 20모티브로 하나 더 사고 싶어요.

  • 9. ...
    '25.1.6 4:24 PM (106.102.xxx.185)

    아 순금으로 뭔가 사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가방 사는건 좀 비추인가요?

  • 10. 가방원하시면
    '25.1.6 4:26 PM (118.235.xxx.95)

    사셔도 되지만.
    원하는거 가져본 입장에선 고가가방 사들이는건 부질없는 짓이더군요.
    미니멀리즘이 좋은듯요.

  • 11. 저축해뒀다
    '25.1.6 4:27 PM (218.48.xxx.143)

    갑자기 소비하려면 생각이 안나죠.
    잘 저축해뒀다 필요할때 꺼내 쓰세요.
    옷, 구두, 가방, 피부과 등등 쓰려고 들면 또 금방이죠
    부럽네요~

  • 12. 가방은
    '25.1.6 4:27 PM (182.227.xxx.251)

    시간이 갈수록 감가상각이 되지만 금은 둘수록 가치가 오르죠.
    물론 오르내리긴 하겠지만

  • 13. ..
    '25.1.6 4:28 PM (223.38.xxx.6)

    일하시는 분이고 그동안 변변한 가방이나 옷도 안사셨다고 하니 예쁜 옷과 가방을 사시고 금악세사리도 장만하세요. 살 일이 생겼을때 안사면 또 못삽니다.

  • 14. 반대
    '25.1.6 4:28 PM (58.120.xxx.158)

    순금은 또다른 저축일뿐 나를 위한 소비는 아닌거같아요
    천만원 모두 사실거예요?
    저같으면 코트 좋은거 하나랑 명품목걸이나 팔찌 하나 살거같아요

  • 15. ..
    '25.1.6 4:29 PM (106.102.xxx.185)

    아..네 제가 명품가방같은 게 한개도 없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 16. ㅜㅜ
    '25.1.6 4:29 PM (106.101.xxx.49)

    저는 요즘 겁내 쪼들리는데요.
    결혼생활 중 처음맞는 심리적인 쪼들림 같아요.
    애들학원비가 너무나 많이 들어요... 미치겠...
    그동안 명품가방, 쥬얼리 관심 1도 없었는데
    이렇게 쪼들리니 왜 구찌랑 입생로랑이랑 미우미우가 갖구 싶은거며 입생로랑 립밤도 사고싶고 귀걸이 목걸이 팔찌도 갖고싶고 갤럭시 와치도 갖고 싶고..
    별일이네요. 흑

  • 17. ...
    '25.1.6 4:31 PM (121.166.xxx.26)

    지금 항공권이 싸요. 국적기로 여름 휴가 비행기표 예매하시고
    틈틈히 환전햐두셨다가 쉬다오세요. 면세점에서 뭐 하나 사시구요

  • 18. ....
    '25.1.6 4:33 PM (112.220.xxx.98)

    통장에 넣어만 놔도 든든할텐데....
    당장 뭘 사야되나요?
    어디다 쓸지 몰라서 묻는글이라니...ㅜㅜ

  • 19. ㅡㅡㅡㅡ
    '25.1.6 4:34 PM (61.98.xxx.233)

    명품 가방 하나 사세요.
    기분전환용으로 좋아요.
    나머지는 금목걸이 귀걸이 반지 팔찌 같은
    금 악세사리.
    천만원어치 걸고 끼고 차고 들고 다니면 기분 최고겠어요^^

  • 20. 부럽
    '25.1.6 4:35 PM (221.147.xxx.127)

    1인용 고급소파와 작은 테이블 사고 싶네요.
    음악 듣고 졸기도 할 곳 새로 꾸미기

  • 21. ,,,,,
    '25.1.6 4:3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물욕이 없어서 필요한거 사심 되겠네요.
    반이상 금이나 펀드에 묻어두시고 나머지는 꼭 갖고 싶었던거 사심 되겠네요.
    즉흥적으로 사진 마시고 잘생각해보고 갖고 싶었던 걸로 사세요.

  • 22. ,,,,,
    '25.1.6 4:37 PM (110.13.xxx.200)

    물욕이 없으시니 자주 쓰시는 필요한거 사심 되겠네요.
    반이상 금이나 펀드에 묻어두시고 나머지는 꼭 갖고 싶었던거 사세요.
    즉흥적으로 사진 마시고 잘 생각해보고 갖고 싶었던 품질좋은 걸로..

  • 23. ㅂㅂㅂㅂㅂ
    '25.1.6 4:38 PM (115.189.xxx.232)

    시계 하나 사면 끝날 돈인데
    시계 사셈

  • 24. ..
    '25.1.6 4:39 PM (106.102.xxx.185)

    여러 좋은 의견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치 못한 참신한 의견들 넘 좋네요

    명품가방은 가격 검색해보니 후덜덜하네요. 바로 천만원 빠져나갈 가격들이네요.. 가방 가격이 몇년동안 이렇게나 올랐는지도 몰랐습니다..

  • 25. ..
    '25.1.6 4:39 PM (223.38.xxx.252)

    성과급 천만원으로 금사서 뭐하게요.
    숫자놀이, 올라봐야 옷 한벌 제대로 못사는 조언이
    무슨 의미가 있어요 ?
    기껏 애써서 노력해 받은 성과급,
    금사서 쟁일 만큼 큰돈도 아니고
    애쓴 원글님에게도 상을 좀 줘야죠!

    그냥 나가서 쓰세요.
    윗분 말대로! 변변한 옷도 가방도 없다면 좀 나가서 사시고!!

  • 26. ...
    '25.1.6 4:40 PM (49.171.xxx.218)

    여행아니면
    금 구매 추천이요

  • 27. ㅁㅁ
    '25.1.6 4:41 PM (49.164.xxx.30)

    저 좀 주세요ㅋㅋㅋ 나라가 이모양이라 답답해 농담했습니다. 원글님 위해서 예쁜옷하나는 사세요.

  • 28. ,,,,,
    '25.1.6 4:46 PM (110.13.xxx.200)

    남들 얘기는 그냥 참고만 하시고 잘 생각해보시고 쓰세요.
    그간 아끼고 옷,구두 안사입고 사셨으면 외투나 구두 등 질좋은 것들로 채우심 좋을 거 같네요.
    그게 꼭 명품어야 되는건 아니라고 봐요. 명품아니어도 좋은 제품들 많습니다.

  • 29.
    '25.1.6 4:47 PM (58.140.xxx.20)

    저는 오늘 냅다 예금하고 왔습니다

  • 30. 마요
    '25.1.6 4:48 PM (220.121.xxx.190)

    너무 급하게 뭔가 사지 마시고
    CMA같이 바로 꺼낼수 있는곳에 잘 갖고 계시다가
    진짜 내 취향인 뭔가에 사용하시면 좋을듯해요.

  • 31. ㅜㅜ
    '25.1.6 4:50 PM (211.58.xxx.161)

    나를 위해 쓰지도 못하는돈은 그냥 종이조각 통장에 찍힌 사이버머니일뿐이에요
    가방사시고싶으신거같은데 구경도가고 검색도 하면서 설레는시간도 갖고 하나사세요
    일하는게 다 나좋자고 하는거잖아요?
    제대로된 옷 가방하나없이 허름하게 살다가 저축만해놓고 죽으면 엉뚱한 누군가만 좋습니다

  • 32. ..
    '25.1.6 4:59 PM (106.102.xxx.185)

    댓글들 넘 감사합니다.. 여러번 읽어보고 잘 참고하겠습니다..

  • 33. ISA
    '25.1.6 5:01 PM (61.105.xxx.145)

    예금하세요

  • 34. 저는
    '25.1.6 5:02 PM (121.125.xxx.156)

    얼굴 시술과 마사지 하려구요
    하안검,피부튜닝,헤어정비 등등

  • 35. Aa
    '25.1.6 5:02 PM (39.121.xxx.133)

    작년에..예금했는데 후회해요. 뭐라도 살껄..

  • 36. 명품 노노
    '25.1.6 5:07 PM (217.149.xxx.217)

    님 스타일이명 가방 사서 들고 다니지도 못해요.
    그냥 마사지 끊고 호캉스 가고 하와이라도 가고
    몸과 체력에 투자 하세요.

  • 37. 햇살처럼
    '25.1.6 5:15 PM (106.102.xxx.202)

    목걸이 하나 번쩍

  • 38. 신나게쓰세요
    '25.1.6 5:18 PM (1.236.xxx.114)

    라브로 코트사고 발롱블루 시계사고
    열심히 일했는데 뭐하나는 사세요

  • 39. 보담
    '25.1.6 5:19 PM (39.125.xxx.221)

    가방은 사지마시고. 로렉스를 사시던지.. 갖고계세요. 애매한 액수넹요

  • 40. 저기요
    '25.1.6 5:28 PM (125.139.xxx.147)

    오늘 그런 생각했는데요 은퇴하고 보니 즐겁게 소비하고 빛이 날 날들이 있는 거 같아요 은퇴 후 뻗쳐입고 갈 데도 없고 빛이 나지도 않아요 예쁜 옷 사시고 가방도 하나 사세요 돌이켜보니 삼십 대 중반 오십 대 이전이 좋았던 거 같아요 자유롭게 여행했던 것 그런 거만 남네요 물론 수입이 많질 못해서 그랬어요 그리 살아서 늙어 그럭저럭 살 수는 있지만 막상 뭐 사려해도 이젠 흥미도 없고요 생각이 그러니 빛이 날리도 없고요 다 때가 있다는 말씀 진리네요 꼭 즐거움을 위한 시간도 내시길 바라요

  • 41. ..
    '25.1.6 5:39 PM (106.102.xxx.185)

    윗님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시간 내주셔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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