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오랜만에 큰 평수가 있는 모델하우스 있다길래 구경갔어요
수납공간이 엄청 많은데 우리는 저거 다 못쓰고 텅텅이겠다
남는공간이 좀 아깝다
저희집은 평수에 비해 수납공간이 적어서 수시로 정리해서 수납공간을 남게끔 만들었어요
주방이 요즘 제가 딱 선호하는 주방이더라구요
메인주방이 좀 들어가있는데 문이 달려있고 거실에서 보이는 주방은 수납과 조리대 식탁 길게 있는 구조
예전엔 주요리공간에 문이 있어서 갇혀있는 구조를 딱 싫어했는데 긴 여름을 지내고 보니 환기시킬때 아주 좋겠더라구요
에어컨을 종일 틀다보니
애들한테 우리 집보고 왔는데 이사가는거 어떠냐니 우리집이 위치가 좋아서 어디든 가까운데 가기싫다고 난리
저희 집이 강변에 뷰가 좋은데 저도 입지는 지금 집이 너무 좋거든요
자연이 가까운게 너무 소중해요
입지와 새집 중 어떤걸 선호하세요?
너무 오래된게 아니라면 입지죠
지금집과 새집의 입지조건을 더 써보세요..
강변뷰가 새집이란거죠?
영구강변뷰인지도요.
출퇴근, 등하교 하는 가족들 위주로 입지에 맞춰야 겠지요
가족들 아침저녁으로 몸 피곤해 하는데, 너흰 영양제 먹고 버텨라! 할순 없잖아요
노인 두분만 사시고, 거의 자차로 이동 하시면, 자연 가까운것도 좋겠지만요
새집이고 헌집이고
첫번째도 두번째도 세번째도
집은 입지죠
새 아파트가 주는 장점도 커요.
다만 지은지 15년 이내라면
주차장이나 커뮤등 제반시설이 완전 구축과는 다를테니
입지가 더 중요하고요.
저희집은 10년인데 영구강변뷰예요 햇빛이 종일 들어오는데 보고 온집이 남서향이라 마이너스
남서 남동 다 살아봤는데 남서가 젤 별루예요
강북쪽 거실이 남향쪽인 강변뷰는 너무 덥지 않나요? 햇살이 엄청 뜨겁던데...
ㄴ 네? 저 서울 아녜요 큰 강도 아닙니다
지은지 십년이면 준신축이고 영구 한강 조망에 빛 잘 들어오면
굳이 이사갈 필요 없죠.
서울인 줄 알고 어딘지 궁금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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