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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한강진집회 후기 이모저모..

..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25-01-05 23:37:19

눈사람이 된 MZ들 사진 보고

다른 생각 할 것 없이 한강진으로

달려갔습니다

지하철에 탄핵반대 노인들이 많았어요

촛불집회는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애들만

잔뜩 있다..한심하다..그리고 심한 욕들이 쏟아졌어요. 한강진역에 우르르 내리니 

조장 노인이 출석 체크하더라고요.

 

출구쪽에 극우 노인들 악을 쓰면서

이재명 구속을 외치고 윤석열 탄핵 반대

그러더니 촛불집회 가는 사람들에게 눈을 부라리며 듣도보도 못한 욕들을 했어요

옷도 잡아당기고요.

 

촛불집회 참가한 사람들을 위한 수도원 쉼터에 이 극우 노인들도 꽤 있었어요. 속닥속닥 우리 들키면 난리나니까 조심하자..그러면서 음식 챙기고 핫팩도 챙겼어요

 

경찰들 버스차벽 뒤에 방패 잔뜩 쌓아놓은 거 보고 진짜 기가 막히더군요. 쪽수가 적으면 경찰은 항상 돌변하거든요. 나쁜것들!

 

밤샘시위한 분들 얼굴이 말이 아니였어요

다 얼어서ㅜㅜ 젊은 친구들이 힘들단 티도 안내고 너무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집회 마치고 돌아오는길..한남동 주민인 것 같았는데 "시위를 하려면 지들 동네에서나 하지..왜 우리 동네에서 하지? 그지근성들..드러워 죽겠네.. 저게 다 돈 달라고 그러는거잖아? 열심히 일해서 돈 벌 생각은 안 하고..짜증난다..정말..

하나같이 구질구질해.."

촛불집회 보고 한 말이였어요. 옆에 지나가면서 쳐다보며 한 말이예요

 

속에서 뜨거운 게 올라오는 걸 겨우겨우 참고 집에 왔어요 

IP : 118.235.xxx.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5 11:39 PM (220.94.xxx.134)

    한남동 주민 웃기고 자빠짐 윤사는데 사니 뇌를 공유하나봄

  • 2. ...
    '25.1.5 11:40 PM (183.102.xxx.152)

    한남동 주민분들 시끄럽죠?
    빨리 그 동네에서 내쫒으세요.

  • 3. 민주시민
    '25.1.5 11:40 PM (59.1.xxx.109)

    감사합니다 잘 참으셨어요

  • 4. ...
    '25.1.5 11:41 PM (73.195.xxx.124)

    추운 날 동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5. 네네
    '25.1.5 11:42 PM (175.125.xxx.8)

    전광후니 극우 집회에 한 말이겠죠
    오늘 가보니 극우 집회 너무 시끄럽

  • 6. 고생했어요
    '25.1.5 11:43 PM (123.111.xxx.101)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나 하나라도 보태자
    하는 마음으로 여태 이 민주주의를 지키고발전시켜왔는데, 정말 무임승차 하는 인간들
    특히 한남동에서 저런 말 지껄이는 사람들
    혐오감 생깁니다. 윤가 빨리 체포하라고 경찰에 전화하는게 먼저잖아요

  • 7. 추운데
    '25.1.5 11:43 PM (125.183.xxx.121)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MZ친구들도 감사합니다.

  • 8. 고생
    '25.1.5 11:44 PM (175.115.xxx.131)

    하셨어요.정말 이게 무슨고생인지 제발 내일 체포되야 다들
    고생 안하실텐데..

  • 9. 참내
    '25.1.5 11:44 PM (220.85.xxx.42)

    이웃을 잘 두던가..한남동은..

  • 10. 탄핵인용
    '25.1.5 11:44 PM (182.216.xxx.37)

    감사합니다. 극우집회 윤 닮아서 무식뻔뻔 하군요.~

  • 11. ㅇㅇ
    '25.1.5 11:52 PM (61.43.xxx.188)

    추운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12. 고생많았어요
    '25.1.5 11:54 PM (112.161.xxx.138)

    한남동 주민에게 말하지 그랬어요?
    우리가 왜 여기 왔냐고. 누구때문에?
    윤석열 하나만 내쫓으면 여기 올 일 없다고요.

  • 13. 고생많았어요
    '25.1.5 11:56 PM (112.161.xxx.138)

    그리고 극우쪽엔 선결조건, 기부 없나요?
    거지들이 왜 촛불 가서 먹을것 챙기고 그런대요?

  • 14. 열심히
    '25.1.6 12:04 AM (121.165.xxx.108)

    일해서 돈을 벌고 주말에 집회까지 가는 사람들한테 저런 저주의 말을 퍼붓는 사람들! 언젠가 아주 안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나기를 빌어봅니다. 말은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오니까요.

  • 15. 굳이
    '25.1.6 12:07 AM (211.206.xxx.180)

    왜 그 동네로 기어들어 갔겠어요?
    콘크리트 계엄찬성 10% 들이 많은 동네죠.

  • 16. ............
    '25.1.6 12:09 AM (210.95.xxx.227)

    알바비 받고 시위하는거 극우쪽인데 뒤집어 씌우네요ㅋㅋㅋㅋ
    한남동 2찍이 찍찍거리는거 신경쓰지 마세요.
    돈보고 나오는 인간들이니 반대진영쪽 자원도 몰래 가져가는거죠.
    진짜 그쪽이면 쪽팔려서 음식이고 핫팩이고 가져가겠네요.

  • 17. 00
    '25.1.6 12:13 AM (59.7.xxx.226)

    얻어 먹으러 올때는 성조기 둘둘 말아 숨기고 오던데 추잡스러워서… 에휴!!!

  • 18. ,,,,,
    '25.1.6 12:26 AM (110.13.xxx.200)

    니들이 찍은거 똥치우러 와줬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처늙어서 ㄷㄱㄹ가 안돌아가나... ㅉㅉ

  • 19. ㅇㅇ
    '25.1.6 12:45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한남동 주민아, 청와대 냅두고 무당 말 듣고 그 동네 간 윤석렬 탓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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