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
'25.1.5 11:16 PM
(223.38.xxx.234)
특이하네요. 술 마시면 그 노래가 생각나나 보죠. 그럴수는 있어요. 취향 이니까.
2. ..
'25.1.5 11:18 PM
(73.195.xxx.124)
술 마시면 그 노래가 생각나나 보죠.22
3. ㅇㅇ
'25.1.5 11:19 PM
(49.168.xxx.114)
90학번인데 그당시 라디오공개방송인가 갔을때
정확한 시기는 기억 안나는데 그때 남친이랑 가서 들었던 노래입니다 그 시절이 생각나는 노래가 제 플레이리스트에도 있어요
추억이 있는 그사람이 생각나는 그 시절이 생각나는 노래인거죠
4. ㄹㅌ
'25.1.5 11:19 PM
(175.114.xxx.23)
왜 내모습 같을까 ㅠ
저는 짠하게 느껴지는데
마음깊은곳에 슬픔이 있을듯
5. .....
'25.1.5 11:19 PM
(110.10.xxx.12)
제 자격지심일까요?
인생에서 별로 행복할게 없어보이는
남편이 반대급부 심리로 노래로나마 행복을 찾고싶은걸까요
남편인생 재미있게해주고싶은데
타고난 그의 성향도 있으니
제가 늘 맞춰주고 기쁘게 해주려는 점에있어서는
저도 한계가 있네요
6. ..
'25.1.5 11:20 PM
(211.208.xxx.199)
행복하고자하는 몸부림 같네요.
7. .....
'25.1.5 11:21 PM
(110.10.xxx.12)
175님 맞아요....
님 댓글이 제 마음과 같습니다.
저도 은근 이러는 남편이 짠하게 느껴져서
저런 모습이 더 싫어
빨리 끄고 들어가서 자라고 오늘도 한 소리했습니다.
맘 속 깊은곳에 슬픔 있는 사람인건 맞아요. ㅠㅠ
근데 그 근본 원인은 저도 모릅니다
알듯 하지만 저도 실상은 잘은 모르겟어요
해소해주려 노력하지만 잘 안됩니다.
8. ㅇㅇ
'25.1.5 11:24 PM
(49.168.xxx.114)
굳이 해소할 필요가 있을까요
밝음이 정답이고 쓸쓸함이 틀린건 아니지 않나요
술한잔하면 왠지 센치해지고 그런 기분이 젖어도 되지 않나요
9. 1111
'25.1.5 11:32 PM
(218.48.xxx.168)
잊지 못한 옛사랑 생각나는거 아닐까요
그 노래 듣던 그 시절이 그리운건지
10. 하늘에
'25.1.5 11:38 PM
(183.97.xxx.102)
그렇게 계속 듣는 노래는 보통...
인생의 어느 시점에 듣던 노래이기 때문이던데....
11. ㄹㅌ
'25.1.5 11:39 PM
(175.114.xxx.23)
깊은슬픔이 있는 사람은 연애사보다 가족사일 확룰이 높아요
12. .....
'25.1.5 11:46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연애사는 아닌거 같고( 자신은 본래 독신주의자였는데
저 만난 후로 생각이 바뀌었다는걸보면)
제가 생각해도 가족문제에 가까울 듯 한데
이게 타고난 천부적인 성향과 결부가 되니
좀 어려운 문제인 듯 하네요
13. ....
'25.1.5 11:48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연애사는 아닌거 같고( 자신은 본래 독신주의자였는데
저 만난 후로 생각이 바뀌었다는걸보면)
제가 생각해도 가족문제에 가까울 듯 한데
이게 타고난 천부적인 성향과 결부가 되다보니
옆에서 제가 뒷바라지하고 그 성향을 돌봐주기엔
제게 좀 어려운 문제인 듯 하네요
14. ......
'25.1.5 11:51 PM
(110.10.xxx.12)
연애사는 아닌거 같고( 자신은 본래 독신주의자였는데
저 만난 후로 생각이 바뀌었다는걸보면)
제가 생각해도 가족문제에 가까울 듯 한데
이게 타고난 천부적인 성향과 결부 되다보니
옆에서 뒷바라지하고 그 성향을 돌봐주기엔
좀 어려운 문제인 듯 하네요
제 자신도 부족한 인간인데 누가누굴 돌봐주겠다고..... 휴...
15. 아웅이
'25.1.5 11:58 PM
(59.17.xxx.60)
아 왜 웃기지 ㅎㅎ 죄송해요
근데 그냥 그 노래가 술 마시면 생각나는
그 뿐이에요
진짜 더도 덜도 없는데
걍 듣게만 그것만은 허락해줘요
같이 들어요 야 뭐가 그르케 행복하냐 하면서요
16. ......
'25.1.6 12:04 AM
(110.10.xxx.12)
윗님
넵... 듣는거만은 허락해줘야겠어요 ㅎ
저도 님처럼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향이면 좋겠네요
17. ㅅㄷㅊ
'25.1.6 12:08 AM
(175.114.xxx.23)
술기운에 묻어둔 슬픔이 올라와서 그래요
그럴땐 그냥 조용히 듣게 해주세요
한잔 더 하라고 캔하나 줘도 좋고
18. 그려려니 하세요.
'25.1.6 12:14 AM
(124.53.xxx.169)
그래도 지금 그순간 행복한가 보죠.
설령 지난날에 잊지못할 어떤 기억이 있었다 한들 뭘 어쩌려고요.
지금 님앞에 있음 된거지 ..
개피곤..ㅎㅎ
19. 저도
'25.1.6 12:46 AM
(211.173.xxx.12)
제가 쓴 글같은 가사예요
음... 남편은 제가 독신주의자인데 본인만나서 결혼한줄 알아요
20. ----
'25.1.6 12:56 AM
(211.215.xxx.235)
죄송한데.. 왜 이렇게 웃음이 날까요.ㅎㅎㅎ
21. ..
'25.1.6 1:01 AM
(175.119.xxx.68)
좋은 노래도 한두번이지
짜증날거같아요
전 이소라 노래도 안 좋아하는데 술만 마시면 저러면 미치기 일보직전될듯
22. ㅇㅇ
'25.1.6 2:45 AM
(73.109.xxx.43)
원래 노래는 우울한 노래가 더 인기있어요
남편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으면 음악을 같이 들으세요
공감대가 너무 없는 부부도 힘들어요
23. happ
'25.1.6 4:09 AM
(39.7.xxx.206)
거실에 서서 멍하니...
어후 그러고 저 음악 듣고 있음
거실 나가다 깜놀할듯
노래는 내가 좋아하는 곡이지만
누가 저러고 있다 상상하니 어후
24. 남편
'25.1.6 5:02 AM
(217.149.xxx.217)
첫사랑 생각나서 슬픈거에요.
이루어질 수 없었던 첫사랑이죠.
그래서 헤어지고 독신주의.
근데 아직도 못 잊는거죠.
저 노래가 내가 지금 행복하다는 뜻이 아니잖아요.
25. 와
'25.1.6 2:54 PM
(124.49.xxx.138)
역대급 청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