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끼니떼우기 넘 지겹네요ㅠ

...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25-01-05 21:43:20

대놓고 한탄글이에요

싫으시면 패쓰..

주말에 삼시세끼 안먹으면 고구마라도 구워놔야되고

귤이라도 꺼내놔야되고 딸기 씻어야되고 꼭 제 손이 가야되는게 너무 지겨워요

애들은 아직 어리구 지들이 찾아먹는거 가르칠려면 하세월이구요..남편도 시켜먹고 사먹을줄만 알았지 찾아먹는거는 못해요. 제가 해주는거보다 가르치기가 더 힘들듯..

아무리 간단하게 먹는다해도

내손이 가고 그릇 나오는거 너무 피곤하네요..

오늘은 늦게 4시쯤 먹었는데 아까 배터진다고 다들 저녁 안먹어도 되겠다더니 지금 배고프다고 난리들...엄마들은 다들 공감하시죠???

IP : 119.69.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5 10:01 PM (124.49.xxx.33)

    주말에 24시간 식당직원같아요 ㅜㅜ
    배달 시켜도 한끼고...
    아가들 또 아이키워서 집회는 못가지만...
    그들에게 미안해하고 감사하면서 집에 있었네요
    밤새 집회에 계신분들 생각하면 밥하더라도 집은 천국이죠...,

  • 2. ...
    '25.1.5 10:18 PM (219.254.xxx.170)

    전 시켜 먹는 것도 너무 귀찮아요.
    배달온거 뜯고, 먹고 나면 재활용 쓰레기 치우고 식탁 치우는것도 일이에요.

  • 3.
    '25.1.5 10:21 PM (223.38.xxx.127)

    시켜먹든 반조리 밀키트든 뭐든 다 내 손이 수고가 들어가야 사람 입에 들어가죠. 진짜 이런말 우스울지 몰라도 내 배 채우기도 귀찮아 죽겠는데 남의 배 채워주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만드는 일련의 모든 과정과 일이 보통일이 아니에요.

  • 4.
    '25.1.5 10:27 PM (112.146.xxx.207)

    전 이제 라면 끓여먹기도 귀찮아요 ㅎㅎ ㅜㅜ
    끓여서 먹고 나면 뒤처리하고 냄비 씻어야 하고 …
    그래서 이젠 사발면 사요 ㅎㅎ 봉지라면 귀찮아…

  • 5.
    '25.1.5 10:28 PM (1.241.xxx.216)

    맞아요 한창 크는 아이들 키울 때 주말밥 힘들어요
    그래서 어디 훌쩍 혼자 떠나고 싶기도 하고
    혼자 있는 삶도 부럽고 막 그러더라고요
    돌아서면 다음 끼니...지겹지요^^
    잘 챙기는 엄마들이 잘하다가도 어느 순간 너무 지치고 짜증나고 힘든 순간들이 있어요
    그래도 원글님이 그리 정성으로 키워서 애들 잘 크고 있는 것이니 너무 힘들어만 마셔요 홧팅요!!

  • 6. ..
    '25.1.5 10:33 PM (119.69.xxx.167)

    첫댓님 말씀 맞네요..애들 어려서 집회에 나가보지도 못하고..추운데서 고생하시는 분들 생각하니 이마저도 사치네요
    내일 반드시 멧돼지 체포되기를!!

  • 7. 저도
    '25.1.5 10:41 PM (59.14.xxx.107)

    너무 징글징글 ㅠㅠ
    주말이면 하루종일 밥밥밥
    머리속에 뭘해주지 생각밖에 없어요
    나가서 사먹는것도 한참 서치해야지
    돈써서 나가먹어도 만족하는 경우는 드물지
    배달도 다 내몫이지
    성장기애들이라 한끼 건너뛰는것도 괜시리 찝찝하구..
    전 안먹어도 애들은 챙겨야되니
    넘 힘드네요
    곧 방학입니다ㅠㅠ

  • 8. ㅠㅠㅠ
    '25.1.5 10:49 PM (211.218.xxx.216)

    이제 방학시작 삼시세끼의 지옥 설거지 지옥이 시작됐어요
    아들 키우니 양도 장난 아니고 배부르다 돌아서더니 오분 뒤에 맛있는 거 뭐 없냐고..

  • 9. 밥지옥
    '25.1.6 12:27 AM (189.176.xxx.168)

    오죽하면 밥지옥이라고
    돌밥돌밥
    돌아서면 밥 밥 밥밥 띠라라
    너무 짜증나서 그냥 아무것도 안할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738 "광주에 몰렸다더니"...한산해진 서울구치소 .. 32 ㄹㅇ 2025/02/15 4,451
1683737 삼성전자 반도체 스펙과 급여가 어느 정도 인가요? 3 ** 2025/02/15 1,621
1683736 잘못된 url 이라고 하는데ㅠ 1 지식 2025/02/15 419
1683735 국짐과 언론 검찰 마지막 발악 권성동도 한몫 한다.. 3 2025/02/15 654
1683734 교회 다닌다하면 이제 다르게 보이네요. 7 점점더 2025/02/15 2,143
1683733 만약에 좀비의 사태가 오면요. 1 DSDFSD.. 2025/02/15 756
1683732 뭐라도 닦으면 좋은 일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5 .. 2025/02/15 2,303
1683731 박민수 차관님은 이재명정부에서 장관했으면.. 44 ㅇㅇ 2025/02/15 2,327
1683730 광고전화 수신차단해도 왜 올까요? 1 핸드폰 2025/02/15 321
1683729 7.8월에 아파트 리모델링 해보신 분... 8 ........ 2025/02/15 1,298
1683728 서울대 탄찬 탄반집회 17 서울대 2025/02/15 2,655
1683727 그러면 잠.삼.대.청 외에 토허제 2025/02/15 734
1683726 갱년기 우울일까요 9 요즘들어 2025/02/15 2,391
1683725 감태가 색이 노르스름하게 색이 변했는데 1 .. 2025/02/15 392
1683724 극우들이 서울대 몰려갔는데 서울대생들이 막고 있네요. 11 서울대 2025/02/15 4,412
1683723 세상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나요? 10 ... 2025/02/15 3,511
1683722 노후에 부동산? 5 .... 2025/02/15 2,852
1683721 저녁 굶는분들 있으세요? 7 식사 2025/02/15 2,514
1683720 어제 스마트폰 터치펜 알려주신 분 5 감사 2025/02/15 1,472
1683719 아도니스 와일드 Adonis Wilde 2 ㅇㅇ 2025/02/15 5,785
1683718 베스트 강릉 글 읽고.... 38 ... 2025/02/15 5,861
1683717 일제시대 때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칼 1 카칼 2025/02/15 1,206
1683716 수육 삶은 물이 아까운데요.. 21 첫수육 2025/02/15 4,104
1683715 윤수괴는 명태균 말 들었으면 탄핵은 면했을 듯요 4 ㅇㅇ 2025/02/15 1,541
1683714 50이 넘으니 10만원가방이나 1000만원가방이나 똑같이 느껴지.. 27 인용 2025/02/15 6,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