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보니 다혈질이랑 싸울때 최고의 방법은 수동공격(무시) 같아요

ㅇㅇ 조회수 : 3,370
작성일 : 2025-01-05 21:19:47

제가 다혈질인데 싸우면

남편이 그런 저를 무시 전략으로 대응 하거든요? 

진짜 미쳐요 

그니까 투명인간 취급하고 같이 안 있으려고 하고 피하는거요 

남동생이 다혈질인데 평생 싸우다 

제가 남편이 저한테 하듯 똑같이 해 봤더니 

남동생이 조금 겁내네요 

같이 맞다이.뜨는게 다혈질이 제일 우습게 여기는 유형이고 싸늘한 무시를 제일 무서워 하는 거 같아요 

 

IP : 211.229.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5.1.5 9:24 PM (169.212.xxx.150)

    같이 다혈질이 돼서 큰소리내면 싸움밖에 더 하겠어요?
    다혈질 학부모들 상대할 때도 차분하게 이야기 들어주고
    설명하면 잘 수긍하고 그래요.

  • 2. ...
    '25.1.5 9:25 PM (211.178.xxx.17)

    그렇긴해요.
    근데 상대방이 그 무시하는 사람 두 배로 쌀쌀맞게 무시하면
    원래 무시 전략썼던 다혈질은 더 미쳐버립니다.
    그러니까 님이 남편한테 무시 전략으로 들어가면 남편은 더 쌀쌀 뭐 이러면 다혈질은 더 힘들 ㅜㅜ

  • 3. ㅇㅇ
    '25.1.5 9:28 PM (58.234.xxx.21)

    제 남편이 그런 성격인데
    꼬박꼬박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말싸움 하면 진짜 도끼눈 뜨고 도른자처럼 날뛰는데
    개소리한다는식으로 무시하고 말 안하면
    눈치보고 쩔쩔매요 ㅡㅡ
    신혼초에 간파했네요

  • 4. ㅁㅁㅁ
    '25.1.5 10:06 PM (222.100.xxx.51)

    네...그럴지도
    그런데, 수동공격은 관계 망쳐요
    이기고 지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 잘지내는게 관계의 목표라면
    수동공격 하지마세요.

  • 5. ...
    '25.1.6 12:27 AM (115.22.xxx.93)

    그쵸 무시의 의미가
    너랑 싸울 가치가 없다. 라는 뜻이니까.
    그래서 애초 다혈질사람과는 거의 관계시작을 안해요
    갈등푸는방식이 조곤조곤 대화로 풀거나(수용) 무시인데(공격)
    같이 따따따 분풀릴때까지 하고 나중에 뒤끝없이 끝내는 능력이 제겐 없거든요.
    나의 수용방식을 상대가 안받아주면 무시로 공격할수밖에 없는데
    그건 관계의 파탄을 낼 각오를 하고 하는거라...
    다혈질도 비위 잘맞춰주면서 설득하고 수동공격형인 사람과는 또 조곤조곤하고
    쌍방으로 감정섞지않고 잘풀어가는 사람들 정말 부러움

  • 6. 근데
    '25.1.6 5:39 AM (211.235.xxx.95)

    제남ㅍㅕ느
    무시하연
    돈끊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588 올해 고등 입학하는데 아직 사춘기가 안 온 아들 8 13:48:04 896
1673587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입장문 읽어보세요~ 24 ..... 13:41:08 3,038
1673586 해외 후원 어린이 국내로 초청도 할 수 있나요? 6 ,,,, 13:39:51 363
1673585 티비조선 종편 13:39:07 200
1673584 최상목,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겠다&qu.. 44 .. 13:34:07 2,653
1673583 매불쇼 - 고양이 뉴스 출연 / 한남동 촬영 에피소드 공개 13 ..... 13:33:46 1,747
1673582 광명역에서 2시간정도 시간이 비는데 이케아 갈만 한가요? 14 레몬 13:33:27 922
1673581 저도 남편 유전자 얘기 어떠실꺼 같나요 24 ........ 13:32:59 2,360
1673580 얼굴 전체가 빨갛게 되서 치료 필요한데, 추천 &조언 주.. 11 홍당무 13:30:13 612
1673579 섬유유연제 향기로만 보면 뭐가 젤 나은가요 7 섬유유연제 13:28:05 931
1673578 올해 유행할 청바지 ㅋㅋㅋ 17 13:26:42 4,787
1673577 원경 재밌다고 그래서 봤는데 6 왜이리 13:26:37 1,973
1673576 남편이 감기3일째인데 엄청 힘들어하네요 11 ... 13:25:40 1,431
1673575 미친 현수막 7 국짐 13:25:16 1,443
1673574 진주 사시는 분 한약방, 한의원 유명한 곳 있나요? 1 .... 13:22:04 124
1673573 내란죄 판단 제외, 제일 쉬운 설명 같네요 10 ㅅㅅ 13:21:32 1,119
1673572 수치심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22 ㄷㄷㄷ 13:21:23 4,119
1673571 흰 옷에 커피 쓷았어요 3 .. 13:20:51 760
1673570 한옥호텔 좋네요 8 ㅇㅇ 13:18:54 1,779
1673569 강남 세브란스에 주차 입구 복잡할까요? 5 13:17:26 364
1673568 임윤찬 vs 조성진 글로벌 수상내역과 차트성과비교 45 ㅇㅇ 13:11:45 2,006
1673567 옷에 쿠션(파데) 안묻는 화장법 있을까요? 4 d 13:09:59 588
1673566 쿠션팩트 얼마나 쓰세요? (매일출근) 6 ㅁㅁ 12:59:31 1,342
1673565 오징어 게임2 민수 최악인가요? 7 이까게무 12:59:06 1,652
1673564 문화재 못질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팀 13 ㅡㅡ 12:57:40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