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워요 손가락 까닥하기도 싫은데
해야하니 하고있어요
간편식으로 해도 하루 한두끼는 차려야되니
한숨만 나와요
시국에 한탄글 죄송해요
지겨워요 손가락 까닥하기도 싫은데
해야하니 하고있어요
간편식으로 해도 하루 한두끼는 차려야되니
한숨만 나와요
시국에 한탄글 죄송해요
헐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거에요?@@
모시고 사는거에요? 듣기만해도 숨막혀요ㅜ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옥이 따로 없네요.
그렇다고 우리 90살 되면 밥 차려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ㅠㅠ
실컷 밥 차리다 스러져갈 내 인생 불쌍해요.
세상에 시어머니 90세 ㅠㅠ
내밥 챙겨 먹기도 힘든데...
정말 힘드시겠어요
내가 먹는 밥도 귀찮은데... ㅠ
같이 사시는것만해도 힘드시겠어요
노년이 깊이 진행된 어르신은 그렇다 치고
60 이나 넘은 남자분은
식사 준비를 분담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은 못하시나봐요.
번갈아서 하시든가...
사실은 가족을 위한 식사 준비 - 식사 - 뒷처리 과정은
모두 대들어서 같이 즐기며 해야 하는
일상이지만 또다른 놀이 이자 파티 같은 개념이에요.
다 같이 해서 즐겁게 나누고 정을 쌓는 과정으로 삼아야지
누구 하나 힘들게 해서 괴로움을 준다면 그건 좀 현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얼마나 힘이 드세요.
전 아직 오십대 그래두 이젠 내밥 차리기도 지겨운뎅…
힘들어서 우째요 ㅠㅠㅠ
남편 좀 시키심이…
사골국 우려내고 나갔다 오시면…안될까요…ㅠㅠ
몇 년째 같이 사시는 거예요?
혹시 재산 없으셔서 합가해서 모셔야하는 거예요?
흠..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
같이 해야죠.
구십시어머니 육십때도 얻어드셨을듯
정말 힘드시겠어요 ㅠㅠ
남편 은퇴 안했으면 어쩔 수 없고
은퇴했으면 하루 한두끼는 남편이 차려야죠.
시모 안 모시는 집도 그렇게 사는데
90먹은 자기 엄마 데리고 살면서 환갑 아내 부려먹기만 하나요
제 친구 어머니 칠순 때 ,자녀들이 잔치 해들릴까 여행 보내드릴까 하니, 다 필요없고 너희들 할머니 그만 모시고 싶다고 하셨대요. 22살에 결혼하셔서 48년 모셨었거든요
그래서 자녀들이 아버지와 싸움싸움해서 94세인 할머니 요양원 가셨고 99세에 돌아가셨었어요.
다른 형제 자매는 없나요? 한 달씩 돌아가며 모시자고 해보세요
매일 세 끼니 해드리는 거 진짜 보통일이 아니죠
구십시어머니 육십때도 얻어드셨을듯 222
아침은 간편식으로 남편이 차려요
많이 도와줘도 이제 제가 손 하나 까닥하기가 싫어졌어요
그냥 같이사는것만으로도 우울하실거 같아요
요양원 보내세요 지방이신가요?
저라면 남편이랑 시모 둘이 살라고 하고 그냥 내가 요양원 들어가 버릴듯...ㅠㅠㅠㅠ
초가난한 전업 끝판왕인듯..
저 시모 가사도우미 및 간병
가난하면 임대아파트 고령자전형이런것도 잇는데
진작에 따로 살앗어도되는걸..지금은 90대라 내보내지도 못하고
진시 취업해서 이혼하고 혼자 사는거보다 못해보임.
님도 60다됏으니 어디 일나가기도 뭐하고 참고 사는수밖에 ㅜㅜ
누구 뒷치닥 거리하려고 결혼한게 아닌데....여자도 직장을 가져야 해요...전업으로 살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듯.
근데 직장생활하면 그 힘듦이 밥차리는건 1도 비교가 못된다는...
본인 밥도 해 먹고 살지 않나..
밥
김치 주세요.
내밥 챙기는건 안어려워요.
콘프레이크에 우유만 부어도 되는데
시어메랑 남편놈 밥차리는건 해주고 욕먹으니
너무너무 지겨우시겠어요.
남편 퇴직했으면
남편더러 챙기라 하세요.
밥 반찬 국 해 놓고,
차려 먹으라고.
그것도 못하면 굶어야죠.
저도 59세남편 91세 시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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