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과 연끊은지 3년됐어요.
큰딸이었고 밑에 여동생, 남동생이 있고
우리 자매는 60살로 향해가고
남동생은 50살인데 제대로된 직장도 없고 동거중인데
어떤 여자인지도 모르고 한번도 본적이 없고 관심도 없어요.
저는 보살핌 못받은 편이고 친모의 나르로 인해 상처도 많았고 제 주체성을 찾을수없이 54살까지 휘둘렸어요.
저의 결혼생활 역시 가난했고 평탄치 않았고 친모가 그런
저를 깐봤고 무시했어요.
연끊은 계기는 3년전 저의 대장에서 혹이 생겼는데
뗐고 암과 같은성질이라고 5년 산재특례 해줬어요.
이과정에서 증세가 자기들은 별거 아니래도 친정에서의 행동이 정이 떨어졌어요. 친모가 제소식 듣고 먼저 연락이 없더라고요.
아버지도요.
형제들은 전화만 하지 저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엄마는 그때 당시 아버지가 전립선 초기 암이라 떼고
완치후 추적중이었는데 저보고 암이라면 진저리 난다며
그소리후 연락을 안해서 충격이었어요.
그러고 나서 제가 알아서 연끊고 몇달후
여동생이 전화 왔으나 받지 않았는데 문자로 아버지가
폐암 4기라는 소식을 보내오며 부담주는거 아니고 자식이니 알고나 있으라는 내용이더라고요.
답변은 간단하게 나도 힘드니 너가 잘5해드려 라고 문자 보냈고
아주 뜸뜸히 엄마랑 여동생. 남동생이 너도 자식인데 라며 살아서 아버지 와서 보라고 문자나 전화를 했지만 다 차단했어요.
이과정들에 용띠에 삼재가 든해였는지
남편이 직장에서 계속 말나오고 ,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남편돈 떼먹히는등,
작년에는 남편이 경도인지장애로 퇴직 권고로 직장에서 짤렸고
아들도 다쳐서 수술을하고 남편이 차 사고를 내는등
현재 수입이 없고 실업급여로 살고 있는데
집안에 우환이 있어 머리도 복잡해서 가족들 모두 생각이
칩거중이에요.
뭔가 불안한 맘이 들고 , 신한은행 올해 토정비결 보고 싶었으나 안좋은 얘기 읽을까봐 덮어두고
새벽 1시 넘어 잤는데 설잠 깨고 1시 30경 친정 형제
같은 시간대에 전화 와있었고 같은시간대 문자로
아버지가 위중해서 지방 대학병원 입원중인데
내일 호스피스 상담한다고 하네요.
86살이세요. .
이시간 까지 아무런 문자와 전화 하지 않았어요.
철저히 혼자였고
결정도 혼자하며 살았고 결혼후에도
20여년간 신경질적인 엄마의
원치않는 농산물과 김치 받은거
버리지 않고 먹었어요.
친정에 재산이 있어도 제가 싸구려 땅 갖고 싶어 친정에
나오는 자갈밭땅 이런거 있음 3백만원에 사서 가꾸고 싶다면 재산 한푼 없이 남의집 사는 시모에게나 받으라며
결혼생활에 시댁에서 피해만 주지 얻은거 단 1개도 없는데 가난한 저에게 심하게 맘에 상처를 주고
내땅 넌 안준다고 늘 말해왔기에 맘 끊기가 수월했고
제가 아파도 친정에서 돈을 쥰적도 없으면서
가난하게 사는 딸이 돈달라 하거나 맘이 편치 않기에 먼저 연끊은거라 생각되서 제가 3년간 단 1번의 문자도 안하고 아무런 미동도 없이 살었는데
현재 아버지 호스피스 문자에도 아무런 미동없는 저
싸이코 같긴한데 여태도 연락없었는데 간다는 것도 그렇고 제남편은 제게 자기 모친한테 잘하고 찾아가길
강요하고 안되면 커드랑 통장 뺏고 하던 사람이라
저랑 결혼 생활에 처갓집 억지로
가자 강요한적도 없고 원래도 안갔던 사람이고
친정에 땅과 집, 엄마도 83살이신데
이런 저런 문제로 가서 연끊었던 형제와 노모랑 장례치루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안볼까 싶네요.
인감 도장만 우편으로 보내면 되겠지요?
친정+시댁에 하두 데여서 인간들이 싫고
맘이 동하지 않고 차갑게 굳어졌어요.
제 자식들 아버지에게 이런 저보고 배울게 없어 실망하고 상처입겠지요
인생 저보다 오래 사시거나 연배는 적어도 결혼생활 오래오래하신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