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105091202412
오동운은 한마디로 주제 파악도 하지 못하는 공수처장이다. 경쟁적이지만 경찰과 검찰이 제대로 수사 중인 사건을 왜 달라고 한것인가.
윤석열의 공성전은 국민 누구나 짐작하는 현실이다. 어떠한 것을 상상해도 틀리지 않는다. 그 '미치광이 전략'을 파괴할 수단은 무엇인가. 단호한 법집행 뿐이다. 공수처는 관저로 무슨 쇼핑을 하러 간건지, 아니면 피크닉이라도 나간 사람들 같았다. 아무런 배짱도 아무런 결기도 없이 그럴거면 뭐하러 영장을 집행으로 갔을까.
공수처가 범죄 피의자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목숨 걸고 직을 걸고 사생결단할 때, 그 순간 체포영장 집행은 성공한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싸우지 않으면 어느 나라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는가. 공수처가 죽기 살기로 영장 집행을 할 때 경찰도 도와주고 국수본도 도와주고, 국방부 조사본부도 도와줄 수 있다. 유무상통의 이치인 것이다.
공수처는 120명이 다 같이 달려가서 죽기살기로 모든 걸 걸어야 한다. 그런 각오와 결기가 오동운과 120명의 공수처 검사,수사관 얼굴에서 피어오를 때 민주주의의 파수꾼인 국민들도 마지막 전선에서 사력을 다해 공수처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공수처에게 남은 이틀은 전진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