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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웁니다. 답변들 감사!!

고딩맘 조회수 : 4,998
작성일 : 2025-01-04 19:18:36

그 엄마랑 간단하게 얘기했고

그 엄마가 말해줘서 고맙다며

자기 아들한테 잘 얘기하겠다 했어요. 조심시키겠다고, 저희아들한테 미안하다고.

 

좋게 할수 있는 나쁜 얘기는 없는것 같아요. 가벼운 일이라도.

일단 저도 속은 시원하네요.^^

 

저희 아들은 멀찌감치서 듣고

짧게 엄마 고마와 하네요.

 

좋은 말씀들 모두 감사합니다~~

 

IP : 84.170.xxx.231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4 7:29 PM (182.220.xxx.5)

    아이들끼리 해결이 안된다면 아이 부탁대로 해주세요.
    학부모가 남의 아이에게 직접 얘기하는건 오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학폭 관련해서 금지하는 행동이래요.

  • 2.
    '25.1.4 7:30 PM (111.118.xxx.161) - 삭제된댓글

    당하는 사람이 불쾌하면 이미 학교폭력입니다. 그 상대방 아이에게 이게 학교폭력이라고 어질 줘야 상대도 조심할듯해요. 학교폭력이면 생기부에도 글코 대입에 영향 끼치는거 애들도 다 알죠.

  • 3.
    '25.1.4 7:30 PM (111.118.xxx.161) - 삭제된댓글

    당하는 사람이 불쾌하면 이미 학교폭력입니다. 아들이 지잡 그 상대방 아이에게 이게 학교폭력이라고 언질 줘야 상대도 조심할듯해요. 학교폭력이면 생기부에도 글코 대입에 영향 끼치는거 애들도 다 알죠.

  • 4. ...
    '25.1.4 7:31 PM (61.79.xxx.23)

    엄마한테 얘기하세요
    사실대로 말하세요

  • 5.
    '25.1.4 7:31 PM (111.118.xxx.161)

    당하는 사람이 불쾌하면 이미 학교폭력입니다. 아들이 직접 정색하고 그 상대방 아이에게 이게 학교폭력이라고 언질 줘야 상대도 조심할듯해요. 학교폭력이면 생기부에도 글코 대입에 영향 끼치는거 애들도 다 알죠.

  • 6. ....
    '25.1.4 7:33 PM (124.111.xxx.163)

    아이가 그렇게까지 부탁하는 건데요. 저라면 그 엄마 만나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희 아이가 싫다고 하니 주의를 좀 주셨으면 좋겠다고.

    물론 그 사람과의 관계는 앞으로 좋을 수가 없겠죠. 하지만 그깟 관계가 뭐라고요. 내 자식보다 중하지는 않잖아요.

  • 7. 분홍
    '25.1.4 7:33 PM (59.9.xxx.107)

    아들 친구 엄마를 개인적으로 친해도
    그런 말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아들보고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라고 하세요
    특히 아들 놀리는 친구를 오라고 하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을 만들어주세요
    엄마가 그 친구에게 아들이나 친구들이 있지 않은 곳에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진심은 통하는법입니다.
    함께 기도합니다

  • 8. ㅡㅡ
    '25.1.4 7:34 PM (1.222.xxx.56)

    내아이가 우선인지
    다른 엄마와의 관계가 우선인지...
    어째든 그 엄마와의 관계가 끝날거는 예상하세요

  • 9. 요새는
    '25.1.4 7:34 PM (1.224.xxx.182)

    학생부에 학폭 기재되면 대입에 영향 미쳐서
    고등학생들은 학폭에 진짜 더 예민합니다.
    그 엄마한테 미리 주의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10. ...
    '25.1.4 7:34 PM (124.49.xxx.13)

    아이를 도와주세요
    설마 그 부모와 관계가 틀어질걸 염려하는건 아니시겠죠?
    연락받은 그 부모가 수용가능할지도 관계가 달라질수도 있지만 아이가 우선이예요

  • 11. ㅇㅇ
    '25.1.4 7:35 PM (124.216.xxx.97)

    징하게 나불대는 유형의 아이가 있어요 ㅠ
    그집 엄마는 어떤스타일인지
    친분에 금이 가더라도 아드님 지켜야죠

  • 12. 절대로
    '25.1.4 7:37 P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가볍게 얘기하지 마세요.
    고딩 아이가 엄마에게 부탁하는 거면 아이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예요.
    아이가 그 엄마에게 얘기해달라고 했으니
    정중하지만 심각하고 진지하게 그 엄마에게 말씀하세요.
    그 엄마랑 사이가 틀어져도 어쩔 수 없어요.
    아이의 부탁을 들어주세요.

  • 13. 얘기하세요
    '25.1.4 7:38 PM (210.2.xxx.9)

    아들이 직접 부탁할 정도면

    심각한 겁니다.

    아이한테 얘기하지 말고, 그 엄마한테 얘기하세요.

    단 전화로 하지 말고, 조용한 카페 같은 곳에 불러서 얘기하세요.

    만약에 그 아이 엄마가 "우리 애는 절대로 그럴 일 없다. 뭔 소리냐" 라고

    반응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일단 시도는 해봐야죠.

    그리고, 아들보고 다음에 또 그런 놀리는 게 있으면 녹음 해두라고 하시구요.

  • 14.
    '25.1.4 7:38 PM (1.235.xxx.138)

    잘사는걸 놀린다구요?
    근데 그게 기분나쁜 놀림은 아닐거같은데.. 원글님도 써놨듯이 아들이 예민한 아이라면서요.
    너네집 못살아 하고 놀리는것보다는 덜 기분나쁘지않냐고..
    이런걸 엄마들끼리 말하는것도 쫌 그렇고..아들보고 대처를 하라고 알려주는게 낫지않나요.

  • 15. ...
    '25.1.4 7:41 PM (211.179.xxx.191)

    내 아이가 중요하지 그 엄마하고 관계가 중요한가요?
    애가 지금 도움을 요청하는데 가릴게 뭐가 있어요?

    당장 가서 미친년처럼 그애 붙잡고 난리를 쳐도 모자랄 판에 뭐하시는거에요?

    애는 고등이어도 애에요.
    부모가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생각하면 애가 얼마나 절망스러울까요.

    사춘기 애가 부모한테 도움 요청하는게 쉽다 생각하세요?
    성격도 얌전하고 조용한 애인데 엄마한테 부탁하려면 얼마나 고민이 많았겠어요?

    제발 심각하게 내 아이 죽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애 부탁 들어주세요!

  • 16. 애가
    '25.1.4 7:43 PM (110.13.xxx.24)

    부탁하는데 그 엄마에게 말해야죠.

    그리고 만약 그 엄마랑 진짜 친한 사이면,
    둘이서 애들 앞에서 전화로 쇼를 한 번 하세요.
    엄마들끼리 막 싸우는 척 했다가
    둘이서 서로 울며 화해하는 걸로 ....

    이러면서 그 아들이 지가 더 놀리면
    엄마 친구 관계도 망치고
    여러모로 시끄러워져서
    그냥 흥미를 잃어서
    더 하면 안되겠다 싶게 말이예요...

  • 17. 로긴부르네요
    '25.1.4 7:44 PM (58.29.xxx.69)

    무조건 아이편이 되주어야 하는게 기본이에요.
    근데 저 위에 친구들 초대해서 맛있는거
    해주라는 댓글은 비현실적입니다.
    일단 놀리는 이유와 내용이 너무 이상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몇개월동안 그랬고
    하지 말라는데도 계속 그런다는것은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고 아드님을
    완전 개무시하고 있는거에요.
    진심으로 대해주면 달라진다고요?
    그럴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그 부모가 알게 모르게 개입되었을걸요.
    저라면 사이 나뻐질거 각오하고
    그 엄마에게 우선 얘기하겠어요.
    그 엄마의 태도를 우선 보고 판단하세요.
    그런 얘기했다고 사이 나뻐질거면
    끝내는게 나아요.
    내 애가 힘들다는데 남의 시선 신경안쓰겠어요.

  • 18. 저라면
    '25.1.4 7:46 PM (221.149.xxx.103)

    전화로 먼저 만나자고 하고 남편과 함께 나가서 말할듯요. 친분 깨지는 게 뭐가 대수인가요, 학부모 관계는 암것도 아닌데

  • 19. 고딩맘
    '25.1.4 7:47 PM (84.170.xxx.231)

    저도, 잘사는걸 놀리면
    고맙다 잘산다 인정해줘서 라고 너도 받아치거나 가볍게 생각해버리라고 했는데
    몇달간 반복되니 애가 미쳐버리겠다고 그래요.ㅠ.ㅜ

    엄마들 관계보담 아이가 중요하죠.
    그리고 그 아이가 말이 많은건 그 부모도 잘 알아요.ㅠ.ㅜ 그저 재미있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들 말대로 해줘야 겠어요.
    전화통화로 해보려구요.
    그 아이가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도록.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20. ...
    '25.1.4 7:47 PM (223.38.xxx.125)

    그 정도면 아이가 참다참다 엄마에게 말한거구요.
    엄마는 아이보다 엄마 본인 이미지관리가 더 중요한 사람이시네요.
    제 어머니도 님 같았는데요. 내가 정말 도움이 필요할때 도와달라 얘기했는데도 자식보다 본인을 더 챙기던 엄마. 절대 좋은 엄마 아니에요.
    잘 생각해서 선택하세요. 좋은 동네 엄마가 될거냐 vs 좋은 엄마가 될거냐

  • 21. ..
    '25.1.4 7:52 PM (211.210.xxx.89)

    저라면 아들이 그친구에게 다시한번만 더 이런걸로 놀리면 학폭 진행하겠다고 진지하게 문자보내라고 할꺼같아요. 어떤부분이 기분나쁘고 그건 학폭 사항이다라는 근거를 대면서요. 그래도 안되면 엄마가 나서는거죠. 아들도 곧 있으면 성인인데 본인도 해결 노력은 해봐야지요.

  • 22. 라기
    '25.1.4 7:52 PM (211.211.xxx.168)

    혹시 어릴 때 부터 괴롭힘 당한 건 아닌지?
    아이랑 언제부터 저런 일이 있었나 심도깊게 이야기좀 나눠 보새요.
    만일 그렇다면 엄마가 엄마 친분과 교우관계를 위해 아이를 학폭의 중앙에 던져 넣은 건데,
    엄마가 참 안일하시네요.

  • 23. ..
    '25.1.4 7:53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당하는 사람이 불쾌하면 이미 학교폭력입니다.2222
    아이가 착한가봐요.
    저희애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듣다듣다 화나니까 똑같이 받아쳐주니 깨갱했다 하더군요.

  • 24. 고딩맘
    '25.1.4 7:53 PM (84.170.xxx.231)

    이미지관리 아니라
    그 엄마하고도 거의 10여년 개인적으로 친하니까,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해결할 방법이 뭘까 여기 의견을 물어본거죠.
    아이들 이야기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우니.

    아들이 혼자 해결하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아무래도 고1도 아이들이니
    어른이 가끔 중재를 해주는게 맞겠죠.

    암튼 그 엄마랑 직접 얘기해보겠습니당.
    모든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 25. ...
    '25.1.4 7:54 PM (223.39.xxx.84)

    그런 싸가지한테 잘해주긴 뭘 잘해주나요? 우리 아들하고 사이좋게 놀아라하고 잘 말하면 더 우습게 볼 수도 있어요. 나 같으면 그 친구 불러다가 정색하고 얘기할거 같아요. 농담이든 뭐든 우리 아들이 싫어하고 힘들어한다고..또 진짜 그 친구가 못 됐으면 이걸로 엄마한테 이르는 마마보이라고 놀릴수 있어요. 그런짓도 못하게 사전에 단속하고 또 그러면 학폭에 신고할 수도 있다고 강하게 말할거 같아요. 만약 저라면..

  • 26. 에거
    '25.1.4 7:55 PM (58.237.xxx.5)

    단호하게 하세요
    좋게좋게는 아님요
    집 잘산다는~ 부러움이 아니고 비꼬는거잖아요
    안봐도 말투 비디오네요
    저놈은 키도 작고 볼거없는데 집 하나 좀 살자나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주위 친구들도 님 아들 별볼일 없단 식으로 여기게 만들잖아요ㅜ
    님 아들이 섬세한 타입 같은데 상처 많이 받았겠어여

  • 27. ..
    '25.1.4 7:56 PM (211.210.xxx.89)

    엄마가 그 친구불러다 얘기하는건 또다른 폭력입니다. 절대 그러지마세요.

  • 28. ...
    '25.1.4 8:02 PM (223.39.xxx.84)

    그 친구 불러다 얘기하는게 왜 또다른 폭력인가요? 내 아들 놀려서 기분나쁘니 놀리지 말아라 하는게 왜 폭력인가요? 만약 폭력이면 경찰서든 법원이든 가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되는거죠

  • 29.
    '25.1.4 8:03 PM (223.38.xxx.134)

    저기 위에 분홍님 2025년에 어디 혼자 5~60년대 사는 듯한 얘기를 하시네요. 팔십 넘은 내 친정모친 이나 했던 할 법한 얘기를... 그 이상한 애를 불러다 학폭으로 신고해서 조져놓기 전에 입 다물고 그만 하라고 단호하게 얘길 해야죠. 친구집 넓은거에 꽤나 열등감 자격지심 질투 이런게 있는 모양인데 진짜 꼴비기 싫으네요.

  • 30. ..
    '25.1.4 8:12 PM (211.210.xxx.89)

    학폭은 증거싸움입니다. 아들말만듣고 상대방 아이 혼내면 도리어 아동학대로 신고들어가면서 전세 역전됩니다. 그 아이 엄마랑 얘기하는건 괜찮은데 상대방 아이불러서 성인대 아이로 혼내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 31. 원글님
    '25.1.4 8:14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이 얼마나 잔인한데요. 저런거 그냥 넘어가면 점점 신해지는 겁니다.
    근데 아이가 저런 아이들과 굳이 놀아야 하나요?
    놀리는 아이도 나쁘지만 말리지도 않고 옆에서 같이 낄낄 웃는 아이들고 기괴합니다.
    니미 그 그룹 안에서 원글님 아들 포지션이 그 친구에 의해 결정된 겁니다.
    아들과 먼저 이야기 좀 해 보세요. 언제부터 그런 분위기였나를요. 오래된 거면 굳이 같이 놀아야 하나 이야기해 보세요.

    원글님 교우관계만 신경쓰지 마시고요

  • 32. 분홍님
    '25.1.4 8:15 PM (58.236.xxx.72) - 삭제된댓글

    분홍님 요샌 초등저학년도 그방법은
    안통합니다
    얻어먹을거 다 얻어먹으면서 바뀌지않을거에요
    어른을 찜쪄먹을겁니다 ㅜ

    차라리 가해 아이 엄마와 친하지 않다면
    우선 1차적으로
    가해 아이 찾아가서 너가 내일부터
    ㅇㅇ에게 어떤식으로 피해를 주는지
    너도 알거다 너네들끼리
    풀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아줌마가
    너희 부모님을 직접
    만날테니 이번호로 오늘 바로
    연락주시라고 해라~~~ 하겠어요

    근데
    아이 엄마와 친하다고 하면
    복불복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이 모든 사실을
    심각하게 진지하게 얘기하는게 맞죠

  • 33. 분홍님
    '25.1.4 8:16 PM (58.236.xxx.72)

    분홍님 요샌 초등저학년도 그방법은
    안통합니다
    얻어먹을거 다 얻어먹으면서 바뀌지않을거에요
    어른을 찜쪄먹을겁니다 ㅜ

    차라리 가해 아이 엄마와 친하지 않다면
    우선 1차적으로
    가해 아이 찾아가서 너가
    ㅇㅇ에게 어떤식으로 피해를 주는지
    너도 알거다 너네들끼리
    풀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아줌마가
    너희 부모님을 직접
    만날테니 이번호로 오늘 바로
    연락주시라고 해라~~~ 하겠어요

    근데
    아이 엄마와 친하다고 하면
    복불복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이 모든 사실을
    심각하게 진지하게 얘기하는게 맞죠

  • 34. 원글님
    '25.1.4 8:16 PM (211.211.xxx.168)

    요즘 애들이 얼마나 잔인한데요. 저런거 그냥 넘어가면 점점 심해지는 겁니다.
    근데 아이가 저런 아이들과 굳이 놀아야 하나요?
    놀리는 아이도 나쁘지만 말리지도 않고 옆에서 같이 낄낄 웃는 아이들고 기괴합니다.
    이미 그 그룹 안에서 원글님 아들 포지션이 그 친구에 의해 결정된 겁니다. 그 친구아이는 그룹 안에서 자기의 파워를 즐기고 있는 거고요,

    집 크다고 놀리지 말아줘라고 우아하게 이야기 하면 끝날건지!
    아들과 먼저 이야기 좀 해 보세요. 언제부터 그런 분위기였나를요. 오래된 거면 굳이 같이 놀아야 하나 이야기해 보세요.

    본질을 외면하고 원글님 교우관계만 신경쓰지 마시고요

  • 35. ...
    '25.1.4 8:19 PM (223.39.xxx.84)

    그럼 애 친구 만나서 얘기하는데 녹음도 안 하나요? 당연히 녹음 해야죠 . 이게 아동학대인지 아닌지는 시시비비를 가리면 됨. 토한아동학대로 신고하면 학폭도 신고하는거죠...내 아들 건드리면 내가 가만히 안 있는다하는 또라이기질을 보여줘야 함

  • 36. 고딩맘
    '25.1.4 8:22 PM (84.170.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친구는 지나가다가도 만나는
    아이라 우연히 만날때 제가 잠깐 이야기하는건
    폭력이 아니죠. 얘야 ㅇㅇ속상하대 놀리지마. 정도.

    아들친구들도 같이 큰 아이들이라
    덩치는 커도 제눈엔 다 예뻐요.
    그 아이친구는 워낙 어른들한테도 안부도 잘 묻고 스스럼없는 아이구요. 제가 자기 예뻐하는 것도 잘 알아요.

    그 엄마도 아마 저랑 통화 한 후엔
    아들 등짝스매싱 날릴듯 하구요.

    에구. 좋게 전할수 있는 나쁜말은 없네요.ㅠ.ㅜ

  • 37. 그럼
    '25.1.4 8:31 PM (220.117.xxx.35)

    아들도 어느 정도 대응 해야죠
    그렇게 말하면 기분 좋어 ? 나도 너처럼 해줘야겠다
    대응을 하라고 하세요
    똑같이 말따라하거나요 상황을 거꾸로 해서

    유난히 저런 애들이 꼭 있어요

  • 38. 아이고
    '25.1.4 8:33 PM (160.238.xxx.39)

    순진한건지
    그애가 왜 원글 아들 놀리는지 몰라요? 열등감있으니 그런건데ㅜ애를 초대해서 맛있는 거? 해주면 집이나 음식 보고 더 열폭해서 나빠지죠.. 차라리 학폭 증거 수집하고 그 집 엄마한테 먼저 얘기하고 안바뀌면 그 다음 절차로 넘어가야죠. 근데 경험상~ 그런 못된짓 하는 애들은 엄마가 애한테 허용적이라서 그러더라구요. 한마디로 엄마한테 얘기해서 해결될 가능성이 낮은데 미리 원글님이 그 엄마랑 사이 나빠질거 걱정하면 그 뉘앙스 다 캐치하고 우리아들이 뭘 그렇게 잘못했지? 하면서 제대로 안타이르고.. 그 아들은 엄마한테 한소리 들은거 억울해서 더 그러거나. 아님 그 아들 편 들어줘서 기세등등 할 수도 있어요.
    이미 원글 아들이 이정도로 속상한데 어떻게 좋게 해결하겠어요? 그쪽이 상처준 상황인데 그걸 못하게 하려면 좀 더 맘 단단히 먹고 현명하게 여러가지 생각해서 행동해야해요.

  • 39. ㅡㅡㅡㅡ
    '25.1.4 8:39 PM (61.98.xxx.233)

    꼭 아이 요구대로 해 주세요.
    최대한 빨리 친구 엄마랑 얘기하세요.
    좋게 해결되면 다행이고,
    사이가 틀어져도 어쩔 수 없어요.
    아이가 오죽하면 저러겠어요.

  • 40. 그아이는
    '25.1.4 8:40 PM (211.234.xxx.23)

    자기가 불행한 상황을 질투로 해소하는 중입니다
    소용없더라도 화는 크게 낼 필요가 있어요
    동네엄마하고 의절 각오하시고
    일단 녹취 화보부터 해놓으시고 시작하세요
    만에 하나라도 끝까지 일이 커지는걸 대비해놓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1. ,,,,,
    '25.1.4 8:49 PM (110.13.xxx.200)

    우선 녹음해서 증거확보하고
    그엄마랑은 안볼 각오로 확실하게 나가야해요.
    미리 쌈질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말을 하더라도 좋게좋게가 아니라
    단호하게 우리아이는 심각하다
    요즘 학폭도 생기부에 올라가서 입시에도 불이익이 큰데
    잘생각하고 아이 잘 단도리하시라고 힘줘 말하세요.
    한번에 말 알아듣게 하는게 좋아요.
    애가 얼마나 힘들면 몇개월만에 말하겠냐요.
    절대적인 아이편이 되어 줘야해요.
    동네엄마도 내애 괴롭히는 애엄마면 끝이죠.
    자기애 단도리 못하면 좋은관계도 유지 안되요.

  • 42. ...
    '25.1.4 8:50 PM (210.179.xxx.31)

    원글님, 고1 아들이 도움을 요청할 정도면 심각한 겁니다. 그건 학폭이에요.
    그런데 원글님은 아들의 고통보다 본인의 인간관계를 걱정하네요. 원글님 인간관계가 아들보다 소중한가요?
    제발 상대방 엄마에게 심각하고 엄중하게 문제를 얘기하세요.

  • 43. ...
    '25.1.4 8:54 PM (210.179.xxx.31) - 삭제된댓글

    제가 몇 번의 경험이 있습니다. 가볍게 얘기하면 상대도 가볍게 여깁니다. 조심스럽게 얘기하면 우습게 보고 무시합니다. 내 자식 괴롭히는 놈들은 가만두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해결할 수 있어요.(마음가짐요)

  • 44. ...
    '25.1.4 8:55 PM (210.179.xxx.31)

    꼭 녹취하시고 한 번만 그런일이 있으면 학폭을 열겠다고 하셔야합니다. 녹취 중요합니다.

  • 45. ..
    '25.1.4 8:58 PM (211.234.xxx.143)

    키가 작고 조용하다면 은근하게 무시 왕따시키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그런거로 힘든게 이상한가요?
    남자애들은 100프로 다 이야기 안합니다
    안한이야기가 99프로 일수 있어요
    좀더 심각할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46. ..
    '25.1.4 9:01 PM (122.35.xxx.88)

    아이친구를 불러내거나 해서 직접 대면하고 경고를 주거나 한다면 원글님도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몇월 며칠에 어떤말을 했고 상황이 어땠는지 쭉 적으라고 하고 상대엄마를 만나서 엄중히 말해보심이, 단순 몇번이 아니고 수개월간 반복된일이어서 아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심각한 상황이 될수 있다고 경고하는게 좋겠습니다 아이고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 47. 당연하죠
    '25.1.4 9:09 PM (122.36.xxx.85)

    고등학생이나 된 아이가 부탁할 정도면. 어지간히 힘든거 아닌가요.
    그엄마 친한게뭐가 중요해요.
    좋게 좋게 말하지 마세요.
    사실 그대로 전달하세요.

  • 48. ㅇㅇ
    '25.1.4 9:10 PM (124.216.xxx.97)

    알던 사이니 우리아들은 그런말 장난으로 즐겁게 생각하지않는다는것을 상대아이는 알고있는 상태인겁니다 학기초 서열싸움으로 꼽줘보고 간보는 상태가 아니라 폭력인겁니다

  • 49. 어머니.
    '25.1.4 9:11 PM (122.36.xxx.85)

    기분이 나쁘지 않을 방법은 없어요.
    절대 좋은말로 돌려서 말하는거 하지 마세요.
    딱 아들한테 들은대로 전달하시고, 아이가 너무 힘들어한다.
    하세요.
    얘기가 안먹히거나 엉뚱한 소리 하면. 학폭 가세요.

  • 50. ㅇㅇ
    '25.1.4 9:21 PM (119.71.xxx.40)

    아고 고1 남학생이 엄마에기.. 절박한 심정이었으리라 짐작됩니다..글쓴이님의 고민도 이해되구요. 그저 그 아이 엄마가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길.. 후기가 궁금합니다.

  • 51. ..
    '25.1.4 9:22 PM (118.42.xxx.109) - 삭제된댓글

    친구와 10년 관계고 나발이고, 내 자식 건드리면 가만 안있는다는 마인드로 끝을 보세요.
    그거 학폭이구요 님 아들 심리치료 받아야 할수도 있는 일이예요. 고1이면 그런거 엄마한테 도와달라 말하는 나이도 아닌데 그정도로 도움 요청한다면 그거 그냥 지나가시면 절대 안돼요. 정신 바짝 차리세요. 변호사 유료상담 30분 5만원만 상담받아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가이드 잡아주니 집이 여유있으시면 상담이라도 좀 받고 이게 넘어갈 일인지 아닌지 알아보시고 대처하세요.

  • 52. ㅇㅇ
    '25.1.4 9:23 P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엄마들친함
    아이들 안친함
    학폭다녀왔어요
    말로 알렸을때 대충 반응하더니 또 하고 또 하고
    큰건하나 생겨 또 알렸으나 ...또 함
    학폭에선 온통 거짓말
    그래서 또 신고했어요

  • 53. ㅇㅇ
    '25.1.4 9:26 PM (124.216.xxx.97)

    아들이 문자보내기 좋네요 세세하게 적고 한번더하면 가겠다
    한번더했을시 신고하고 그문자는 증거가 됩니다

  • 54. 저라면
    '25.1.4 9:26 PM (211.206.xxx.191)

    우선 전화든 만나서든
    우리 **이가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에게 확인해 보고 다시 통화 하자고 할겁니다.
    정말 질이 나쁜 아이 아니고서는 자기 잘못을 인정해요.
    그런 다음 **이 엄마와 아들의 바라는 점을 4명이 만나서
    **이가 아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분명하게 지속적인 놀림 사과를 받는 과정 그것이 꼭 필요합니다.

    원글님 아들이 예민하다고 하는데 예민하니까 더 힘들었겠지요.
    친구가 놀리면 대차게 댓거리 하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니까 더욱더 사과 받게 하세요.
    상대방이 싫다는데 몇달은 같은 놀림을 지속하는 것은 폭력입니다.

    그 어머니와 틀어 지는 것을 걱정하지 마세요.
    그 어머니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아들 사과 동의하고
    알려 줘서 고맙다고 할거예요.

  • 55. ㅇㅇ
    '25.1.4 9:28 PM (124.216.xxx.97)

    윗님 처럼 진행되면 아름다운 결말이지요

  • 56. ,,,
    '25.1.4 10:11 PM (118.235.xxx.70)

    괴롭히는 아이에게 절대 얘기 직접 하지 말고 하려면 그 애 엄마랑 하시고 모든 걸 다 녹음하세요 시정 안 되면 아이와 상의 후 학폭 진행 하세요

  • 57. ㅡㅡㅡㅡ
    '25.1.4 11:20 PM (61.98.xxx.233)

    잘 하셨어요.
    아드님 즐거운 학교생활 하길요.

  • 58. 고딩맘
    '25.1.4 11:40 PM (84.170.xxx.231)

    일단 이야기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괜히 조심스러웠나봐요.

    상대아이 엄마가 너무 미안해해서
    제가 다 미안하더라구요.

    아들아이 얼굴에 그늘이 좀 걷어진것같아
    제 마음도 편안해지네요.

    뒤숭숭한 시국에
    좋은 의견들 주신 모든분들
    건강하시길 빕니다.
    정의가 승리하는 주말이길!

  • 59. 저는
    '25.1.5 2:20 AM (211.206.xxx.191)

    그럴 줄 알았어요.
    어머니들도 잘 지내셨다니 어떤 분인줄 잘 알고 계셨을테고.
    친구가 그정도 싫어하는지 생각 못하고 그랬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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