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와 제 아이의 감기와 독감 경로 분석 좀 해주세요

Dd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25-01-04 16:26:19

아이가 감기가 먼저 걸렸어요 

12 월 31 일부터 약 2 일에 걸쳐 

열이 39 도까지 오르다가 다른 증상은 없었구요 

근데 희한한게 해열제를 먹이면 기막히게 바로 내려요  

소아과에도 열이 이렇게 쉽게 잡히는 걸 보면 

독감은 아닌거 같다고 했었어요 

근데 제가 1.2 부터 목이 막 아프더라구요 

그때 병원 가니 목이 좀 부었네 하며 항생제 처방 받았고 1.2 에 골골대며 이게 엄마의 본능적인 직감인지 그날 제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썼어요 

잘때도 아이랑 붙어잤는데 마스크를 쓰고 잤어요 

마스크가 요즘 하도 잘 나와서 잘때 쓰고 자도 

숨쉬는데 문제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1.3 어제 아침에 딱 깼는데 

갑자기 진짜 뼈마디가 두들겨 맞는거 같은 

통증이 느껴지며 너무 아파서 검사 했더니 

A형 독감이라고 ㅜㅜ 

남편이 애도 필시 걸렸을거다 했는데 

오늘까지 아이는 콧물 외에 다른 증상이 없어요 

지금 12.31 에 갔던 키즈까페가 의심 되는데 

그날 애는 감기 바이러스를, 저는 독감 바이러스를 각각 받은 걸까요??? 

 

IP : 211.229.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5.1.4 4:29 PM (172.225.xxx.202)

    아이가 면역력이 더 좋아 독감이 가볍게 넘어가고 원글님은 정통으로 걸린거죠

    제가 가볍게 넘어갔는데 그 뒤 딸이 타미플루에 아직까지도 코가 안 좋아요. 딸이 걸렸을 때 계속 같이 자도 저는 안 걸리더라구요. 이미 걸려 가볍게 지나갔으니그런거겠다 싶어요

  • 2. ㅇㅇ
    '25.1.4 4:31 PM (211.229.xxx.246)

    헉 독감이 그렇게 가볍게도 넘어 갈수 있나요? 아이가 분명 열이 39 도씩 찍긴 했는데 해열제만 먹이면 다른 증상이 없었거든요. 그럼 제가 아이한테 옮은 걸까요?

  • 3. ㅇㅇ
    '25.1.4 4:32 PM (211.229.xxx.246)

    아이가 열이 날때 제가 꼭 안고 잤고 그때 아이가 제 얼굴에다가 숨을 많이 불어넣긴 했어요
    그때 제가 걸린 걸까요

  • 4. 그죠
    '25.1.4 4:35 PM (172.225.xxx.211)

    코가 쎄~하면서 열감나는 독감초기 느낌이 있죠...
    근데 면역이 있으면 따뜻하게 자고 지르텍만 먹고 푹자도 좋아지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렇게 딸만 열이 나고 나머지는 가볍게
    지나갔어요

  • 5. ㅇㄷㄱ
    '25.1.4 4:41 PM (39.115.xxx.69)

    독감이든 코로나든 면역과의 싸움이에요.
    아이는 운동하고 놀러다니느라 몸살 날만도 하다 싶었는데 태권도서 옮아와서 39도까지 열오르고 심했어요.
    어릴때도 입원할정도였는데 최근엔 학교서조퇴하고와서 병원서 수액맞고 오후엔 말짱하네요.
    모두 a형 독감이요.
    지금은 중학생이라 운동으로 단련되서 그런지 학교서 오전도어안 아픈애가 수액맞고 깊이 한숨자고 일어나니 몸이 게운하다고 하네요.
    저는 예방 접종 어릴때부터 안맞혔어요.
    겨울만 되면 일찍 재우고 고기엄청 먹여요.
    저는 어린이집시절때도 보호자로 안고재우고 해도 저는 독감.코로나 한번도 안걸렸네요.
    아 목이 아주 따끔하다가 이게 코로나증세라고 하나 약안먹고 빨리 낫더라구요.

  • 6. 000
    '25.1.4 7:06 PM (121.162.xxx.85)

    열과 근육통만 있는 독감도 있어요
    둘다 독감이었겠죠

  • 7. .....
    '25.1.4 8:13 PM (175.117.xxx.126)

    일반적으로 감기나 독감이나..
    접촉 후 바로 걸리는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코로나도 보면 접촉후 다음날부터 증상 있는 사람부터..
    2주뒤 증상 나오는 사람까지 다양하잖아요.
    꼭 그 날 노출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노출은 이미 된 상태에서 그 날 하루 종일 놀아서 피곤해서 면역력 떨어지니 대뜸 증상 나온 것일 수도 있고요..
    역학조사 제대로 해도 사실 알기 어려운 거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치료에 집중하세요 ㅠ

  • 8. 몇년전
    '25.1.4 9:44 PM (118.218.xxx.119)

    아이가 독감 도는 시기에 밤 늦게 열이 나서 다른동네 응급 병원가서 응급 약처방받고
    다음날 다니는 병원에 가서 독감 검사할려고 했는데 열 내리고 아이가 반항해서 검사 못하고
    며칠이따 다시 병원갔을때 제가 컨디션 안좋아 검사했더니 엄청 연하게 두줄나와 아마도 아이도 독감이였을것같은데 상태가 괜찮아 감기 치료로 끝낸적 있고 저도 일반 감기약 처방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752 어릴때 엄마가 만들어준 카스테라 17 Bb 2025/02/12 3,643
1682751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딸이 남친과 부산 1박 2일 보내시나요.. 33 엄마 2025/02/12 6,393
1682750 정신이 멀쩡한데 침상 기저귀 배변하는 삶 7 참담 2025/02/12 4,497
1682749 무리하게 아파트 대출받은 사람들이 다 백기들면.. 9 어찌 2025/02/12 4,495
1682748 저 지금 영식 편지읽는거 보고 울어요 9 나는솔로 2025/02/12 3,899
1682747 생강청 추천해주세요 3 ... 2025/02/12 1,084
1682746 슈바인학센 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곳 있을까요? 1 .. 2025/02/12 803
1682745 하늘이 살인 교사에 대한 각 전문가들 의견 3 ㆍㆍㆍ 2025/02/12 3,386
1682744 김경수의 언행이 이해됩니다. 34 2025/02/12 4,875
1682743 취사가 안되는 하이원스키장에서 뭘 만들어 먹을꺄요? 8 76세 부모.. 2025/02/12 1,477
1682742 생마늘과 양파보관법 알려주세요 11 대기중 2025/02/12 1,242
1682741 매불쇼 보면서 많이 웃을수 없는 이유 3 ㅇㅇ 2025/02/12 3,313
1682740 문형배 끝말잇기 글을 국짐애들이 조작해서 날조한글입니다 12 ㅇㅇㅇ 2025/02/12 1,471
1682739 저 자랑 좀 9 .... 2025/02/12 2,009
1682738 샤이니 키 엄마 또 방송 나오네요 77 유퀴즈 2025/02/12 22,520
1682737 커피에 휘둘리시는 분들 계시지요~? 10 오늘 2025/02/12 4,068
1682736 하늘이 아빠 인터뷰. 31 2025/02/12 12,240
1682735 요새는 잠재적 범죄자가 여자도 포함된거 같아요 40 ㅇㅇ 2025/02/12 2,393
1682734 텐프로/쩜오 마담, 아가씨들에게 남발된 임명장 2 .. 2025/02/12 2,661
1682733 김경수 넥타이 색으로 난리치는분 보세요 21 어이상실 2025/02/12 3,551
1682732 커플팰리스 잘난사람 많네요 1 .. 2025/02/12 2,198
1682731 전자레인지 돌릴 때 5 크리스틴 2025/02/12 2,075
1682730 파이코인 잘 아는 분 계실까요? 3 파이코인 2025/02/12 1,460
1682729 함평의 황금박쥐상이 거의 10배 뛰었다고 ㅎㅎㅎ 9 ㅇㅇ 2025/02/12 3,371
1682728 화교특권폐지청원 부탁드립니다 9 서명 2025/02/12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