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104120628148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이 온라인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통제하는 사이버보안법을 제정했다.
당국은 공익과 국가 안보를 위해 플랫폼을 조사, 차단, 폐쇄할 수 있으며 관련 법을 위반한 해외 체류 미얀마인도 처벌한다.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는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다. 이와 함께 반군부 언론 매체를 폐쇄하고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여론을 통제했다.
군정은 이미 지난해 5월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와 VPN 서비스에 대한 접속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