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랑 연 끊었는데
자꾸 엄마가 재산 상속 핑계로 연락해서 오라고 하는데 기분이 너무 나빠요
저랑 연락할 무기가 재산이란 걸 아는 거죠
너무 기분이 나빠서
언제부터 신경썼다고 재산 전혀 필요 없으니 ㅇㅇ(남동생)이나 다 주세요
라고 답장했어요
돈이 사람 죽이고 살리는 거 알고
제가 월급도 적은 직업이지만
부모가 너무너무 싫고
돈을 미끼로 연락하는 게 너무 싫어서
부모가 준 돈 쓰면 자존감 하락할 거 같아요
부모가 얼마나 싫으면 준다는(물론 뻥카 가능성도 높음) 돈도 싫은지 인생 참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