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아버지 돌아가실 것 같아서 온 가족 마음의 준비 중이에요. 남편이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장례식에 오시지 말라고 미리 말씀 드리겠다고 하는데 이유가
친정부모님 모두 80 전후
저희 어머니가 고관절 골절 이후 절뚝이심. 그래도 당일 여행은 다니시긴 함.
친정 시댁 거리가 멈(서울 - 대구)
남편 말대로 해도 될까요? 아니면 제가 모시고라도 내려가야하는지?
저희 시아버지 돌아가실 것 같아서 온 가족 마음의 준비 중이에요. 남편이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장례식에 오시지 말라고 미리 말씀 드리겠다고 하는데 이유가
친정부모님 모두 80 전후
저희 어머니가 고관절 골절 이후 절뚝이심. 그래도 당일 여행은 다니시긴 함.
친정 시댁 거리가 멈(서울 - 대구)
남편 말대로 해도 될까요? 아니면 제가 모시고라도 내려가야하는지?
님 형제들이 문상해도 돼요
아무도 안와야 문제인거지 연로하신 사돈은 불참하셔도
이해가 돼요
그정도 연세면 안가시던데요. 거리도 너무 멀고.
다른 형제들 있으면 가던지 부모님은 안 가셔도 됩니다
얼마전 저희 친정 엄마 오빠도 시어머니 돌아가셨는데 멀어서 다 오지 말라고 제가 말렸어요.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이 가시겠다고하면 가야지요
조의금 넉넉히 하시고 남편이 말씀 잘 전하면돼요
그 정도도 남편을 신임 안하시는 ㅠㅠ
무리하지마세요.
그 연세이고 거동이 불편하시면 보통 형제분을 대표로 보냅니다.
그정도면 안가셔도 됩니다
남편이 알아서 얘기하시면 됩니다
나이드신분들 초상집에 보내지않습니다 자식이 대신가죠
80넘거나 아프거나 하면 상가집 안갑니다. 다녀와서 몸져 눕고 그걸로 돌아가시기도 한다는 소리도 있어서요. 자식이 대신가죠. 사돈댁대표로 님형제가 문상오면 됩니다
연세가 그 정도시고, 남편이 (평소 앞뒤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면) 그 정도로 얘기하면 부모님은 오시지말라고 하시고, 님 형제분들이 대신 조문하시면 됩니다.
다리도 아프시네요. 남편도 안와도 된다는데 마음 편히하세요. 크게 예법에 어긋나지도 않아요. 아픈사람은 원래 상가집 안갑니다.
저 재작년에 친정 상 치뤘는데 시어른들 오시지말라고 말씀드렸고, 시아주버니와 시매서가 대신 왔어요.
다들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럼 부모님께 저도 그렇게 말씀드려야겠어요. 추운 날씨에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