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는 썩어빠진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d 조회수 : 911
작성일 : 2025-01-04 09:57:40

계엄 사태 이후 사회 곳곳에 자리했던

부패한 인간들이 수면위로 드러나니

이 나라는 왜 맨날 이 모양인가 한탄할 때도 있었지만

 

계엄 터지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던 국회의원들과 보좌진들

여의도로 빠르게 모여 경찰, 군인들과 대치하던 시민들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던 의로운 청년들

여의도를 희망의 빛으로 물들였던 여성들 등을 보면서

 

아 이 나라는 아직 희망이 있구나

이런 국민들의 작은 힘이 모여

거대한 민주주의가 유지되는구나 싶었어요

 

민주주의 실체를 봤다라고 하면 넘 과장된 말일까요? 

 

똥은 똥끼리 뭉친다고 윤석열이 심어둔

혹은 친일파의 뿌리가 깊은 인사들로

사회 곳곳에 썩은 냄새가 나지만

중과부적이란 말 아시죠?

 

그들 개개인의 힘과 권력이 셀지는 몰라도

우리 개인의 힘과 권력이 미비할지 몰라도

우리가 지치지 않고 연대하고 큰 목소리를 낸다면

중과부적이란 말이 그들 입에서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가장 되새기는 말 중 하나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이말이에요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지금 이 말의 효용이 가장 필요한 시점 아닌가 싶어요

지치지 않고, 저들의 현란하고 거짓된 말에 속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보면 지금의 작태는 수습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대하고 장대한 계획으로

지금 수면 위로 들어난 부패한 조직과 인사들을

반드시 그들의 죄에 상응하는 벌로 다스리길 바랍니다.

몇년, 몇십년 거릴더라도 해야해요

친일파 청산은 국가 숙원 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해요. 

 

이렇게 까지 해야 진정한 내란의 종식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P : 124.61.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 기회에
    '25.1.4 10:01 AM (175.119.xxx.66)

    수면 위로 떠오른 쓰레기들 뜰채로 다 떠서 폐기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는 바닥을 쳤지만 점진적으로 우상향할거라 믿어요

  • 2. ....
    '25.1.4 10:04 AM (116.38.xxx.45)

    국짐이 수괴와 한몸이 되어 사법부까지 무시하는 행태를 보니
    분노가 치밀어요. 하아.... 어젠 정말 힘들었는데 다시 힘을 내야겠죠.

  • 3. ..
    '25.1.4 10:12 AM (118.218.xxx.182)

    어쩌면 선조들이 이 쓰레기들을 처리하라고 준 기회일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공짜로 주진 않았어요..힘들지만 끝까지 노력해서 열매를 따먹으라고 기회를 준거죠.
    그래야 그 열매의 감사함과 고마움을 알게 되는거고 더욱 지키려고 힘쓰겠죠.

  • 4. 위정자들이
    '25.1.4 10:24 AM (211.206.xxx.191)

    썩어 빠졌지요.
    왜국매국내란당 위헌정당 사라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595 요즘 한국도 눈뜨고 코 베이는 일 많네요 8 .. 2025/01/13 1,559
1673594 옥씨부인전 추영우 아버지가 모델이었네요 완전 조각미남~ 5 ㅎㄷㄷ 2025/01/13 3,208
1673593 내일 올림픽 공원 가면 어떨까요? 6 진진 2025/01/13 924
1673592 굥 측,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서 제출 30 ... 2025/01/13 2,316
1673591 1/13(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1/13 341
1673590 지하철인데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3 황당 2025/01/13 4,059
1673589 을사년 난카이 대지진 위험.. 이게 우연? 11 조금만더쿠 2025/01/13 4,056
1673588 예비고3 6 엄마 2025/01/13 696
1673587 낫또 거의 매일 먹는데 이거 별로일까요? 3 낭종 2025/01/13 1,646
1673586 22시간 단식중인데 공복은 어떻게 참으세요 9 .. 2025/01/13 1,090
1673585 부인O , 아내분X 8 2025/01/13 1,647
1673584 백골단 “이름 유지···5공 시절 백골단, 다시 나타나도 책임은.. 5 ... 2025/01/13 1,256
1673583 나이가 60인 남자 재산 37 이혼 2025/01/13 6,457
1673582 그들의 본국은 일본일 듯. 4 아무리봐도 2025/01/13 703
1673581 쥴리 영화 티져 보셨어요?? 정말 소름돕게 무서워요ㅠ 14 밤톨 2025/01/13 4,661
1673580 이상민이 계엄 때 한겨레 단전·단수 지시했대요. 4 .. 2025/01/13 1,096
1673579 전광훈은 수리남에 전요한 같아요 3 ........ 2025/01/13 542
1673578 이런 경우도 외동으로 키우는게 나을까요? 20 ㅇㅇ 2025/01/13 2,306
1673577 "MBC 등 전기랑 물 끊어라"‥계엄날 '이.. 6 2025/01/13 1,618
1673576 구한말이 이랬겠군요 ㅠㅠ 2 ... 2025/01/13 1,439
1673575 최상목, 1차 윤석열 체포집행 때 “경찰이 경호처 막고 있냐” .. 7 .. 2025/01/13 1,622
1673574 오늘따라 김부선 많이 찾네 5 이뻐 2025/01/13 841
1673573 오피스텔 복층의 단점이 뭘까요? 14 봄이다 2025/01/13 2,186
1673572 [jtbc] 경호처 내부 "수뇌부 체포 막지말자&quo.. 7 에어콘 2025/01/13 1,547
1673571 김부선 "현관에서 바지 벗고 뛰어들던 사람" .. 71 카톡검열당 2025/01/13 16,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