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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만원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25-01-02 21:46:05

벌써30살

중고등 지지리도 속썪이던아들

군대에서도 여친 헤어졌다고 

자살소동하던

아 ㅠ

우리부부 인생 끝으로몰던

큰아이

어찌저찌 지방으로 취업

 

순둥이가되었고

월급300도 못받는데

아니 200조금넘으려나 ,

엄마아빠 각각 20만원에

꽃다발

으앙!

남편과 술한잔하다

7080 그집앞 노래듣다 눈물이 왈칵!

우리부부 미쳤나봐요.

 

IP : 14.33.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 9:47 PM (1.232.xxx.112)

    축하합니다.
    잘 키우셨네요.ㅎㅎㅎ

  • 2. 축하
    '25.1.2 9:54 PM (14.37.xxx.30)

    오늘을 즐기세요~
    아드님도 부모님도 맘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로 쭉~ 좋은날만 있으시길^^

  • 3. 감사
    '25.1.2 9:56 PM (222.104.xxx.184)

    참 감사한 일이군요. 축하드려요. 짝짝짝! 이런 이야기는 우리 아들 이야기가 아니라도 마음이 막 좋아져요.

  • 4.
    '25.1.2 9:58 PM (210.205.xxx.40)

    어제 보다 낫다는게 제일 감사한거죠

  • 5. 에고
    '25.1.2 10:00 PM (118.36.xxx.77)

    너무 감사한일이네요
    요즘 아이땜시 넘 힘들었는데 이글보니 정신이 드네요 아드님 장하네요

  • 6. 너무감동
    '25.1.2 10:02 PM (211.241.xxx.220)

    이글에 저도 같이 힘 얻고가네요.
    울아들 진짜 중고딩때 그리 힘들게하고 재수후 어찌저찌 군대가서 나름 나에게 안식년이다 생각하며 지내고 있거든요.
    전역후 또 어떨지 자기직업은 제대로 가질지 넘 걱정뿐인데 아드님처럼 그리 마음잡고 변하길 희망걸어 봅니다.

  • 7. berobero
    '25.1.2 10:33 PM (60.87.xxx.171)

    그집앞은. 저도 가끔 듣다가 울어요..

    저는 그 예전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에서 최진영이, 그집앞. 그 가곡인가 시 인가.. 나오던 장면 생각나서요
    (아 이것도 가물가물해요...소설로 읽던거라서)
    오가며 그 집 앞을...으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가물가물해요...


    그동안 너무너무..힘드셨으리라 생각해요 그래도 아. 이룬 날도 오는군요!!축하드립니다!

  • 8. ..
    '25.1.2 11:46 PM (175.116.xxx.85)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제게도 속썩이는 자식이 있는데 좋은 날 오겠지 바래봅니다ㅠ

  • 9. ,,,,,
    '25.1.2 11:46 PM (110.13.xxx.200)

    어이쿠... 사람만들어놓으셨네요.. ㅎㅎ 감동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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