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악재 속 중소형주 약진』
코스피 2,398.94 (-0.02%), 코스닥 686.63 (+1.24%)
아직 하방 압력 우위의 매크로 이슈
금일 KOSPI, KOSDAQ 각각 -0.0%, +1.2% 등락했습니다. 2,400p 돌파 시도를 하던 KOSPI는 결국 보합 마감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12월 수출 데이터는 시장 눈높이가 낮아져 있던 만큼 오히려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6.6% YoY, 예상 +4.0%). 반도체 수출은 31.5% 증가했고, 의약·화장품 등 수출이 약진했습니다. 다만 다음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1/8)를 앞두고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면서 외국인은 삼성전자(+0.4%)·SK하이닉스(-1.6%) 등 대형주를 순매도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후원을 받은 해커의 미국 재무부 해킹 사건 및 차이신 제조업 지수 쇼크(50.5p, 이전 51.5p) 등 복합적 요인으로 중화권 증시가 밀린 점도 국내 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Shanghai -2.7%, HSCEI -2.6%).
외국인 양 시장 순매도
2025년 경제정책방향의 수혜 산업재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는 작년 하반기 내용과 유사하게 원전·방산·콘텐츠 등 신수출 사업 육성이 담겼습니다. 특히 G2G 사업으로 정치 리스크에 투심이 위축되어있던 원전(두산에너빌리티 +2.9%, 우진엔텍 +3.3%), 방산(LIG넥스원 +1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3%)에 기대감 유입되며 강세였습니다. 또한 수출 주력 업종인 전력기기(HD현대일렉트릭 +6.5%, LS ELECTRIC +7.8%)도 강세였습니다.
#특징업종: 1)우주: 우주 경쟁 본격화(에이치브이엠 +11.8%) 2)화장품: 2024년 화장품 수출 최초 100억 달러 돌파(아이패밀리에스씨 +9.2%) 3)정치테마주: 이재명 당대표 대권주자 적합도 30%대(동원금속 +29.9%)
삼성전자가 쏘아 올린 로봇주 랠리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30.0%) 주식 콜옵션을 행사(12/31)하며 최대주주로 등극(지분 35%)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Tesla의 휴머노이드 로봇 Optimus나 Nvidia의 로봇용 소형 컴퓨터 Jetson Thor 출시 등 빅테크 중심으로 추진되던 로봇 산업은 해당 이슈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부각받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CES 2025(7~10)에서도 AI를 주축으로 로보틱스가 주요 화두로 논의되는 만큼 CES 개막 전까지 기대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일정: 1)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2:30) 2)美 EIA 원유재고(3일 01:00) 3)獨 12월 실업률(3일 17:55)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