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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 저녁하기 너무 귀찮네요.

탄핵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25-01-02 17:10:12

곧 퇴근하는데

부부 두식구라  애들있는 집에 비하면

고민이랄 것도 없겠지만

어렸을때부터 엄마 음식하는 거 돕고

고딩때는 혼자 자취하면서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그때부터 음식 해먹었어서 그런지

지금은 너무 하기도 싫고 귀찮고

할 것도 없고...뭐 그래요.

 

20대 때는 회사 다니면서

별거별거 다 해먹고 살았는데

지금은 나이들어서 그런지 (40대후반)

왜이렇게 저녁 해먹기가 귀찮은가요..

 

할 것도 없고요.

 

오늘은 또 뭐 해먹나...

IP : 222.106.xxx.1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25.1.2 5:12 PM (175.126.xxx.246)

    맛난게 얼마나 많은데요~
    시켜드세요.입맛이 없으신거 아니면^^

  • 2. 남편도
    '25.1.2 5:13 PM (118.235.xxx.9)

    귀찮으니까 회사 관둔다고 한다면?
    내 할일은 합시다.

  • 3.
    '25.1.2 5:13 PM (58.235.xxx.48)

    부부 둘이면 간단히 먹어도 되죠.
    집 근처에서 건강식으로 떼우기도 수윌하고
    애들 해 먹이는게 문제

  • 4. ........
    '25.1.2 5:17 PM (23.106.xxx.52)

    숨은 어떻게 쉬어요. 귀찮은데.

  • 5. 저는
    '25.1.2 5:17 PM (220.93.xxx.38)

    오늘 군고구마로 때웠어요
    단백질 부족하니까 콩물도.. 애초에 군고구마를 두부 가게에서 사왔거든요 ㅎㅎ

  • 6. ...
    '25.1.2 5:20 PM (210.98.xxx.208)

    한그릇 음식이 이럴때 필요하죠.
    떡국.치킨,피자

  • 7. 저두요..
    '25.1.2 5:22 PM (211.241.xxx.162)

    진짜 밥하는것처럼 귀찮은게 없는거 같아요..
    너무 지겹고 우울해요..
    원글님맘 진심으로 공감됩니다..

  • 8. 간단
    '25.1.2 5:36 PM (121.133.xxx.125)

    배달음식도 비싸고,맛도 별로죠.

    가끔씩 백화점 반찬 사서 먹거나
    아님 간단히 차려요.

    남편도 신경쓰지 말래요. 간단하게 국.김치만 먹어도 된다고 하고요.

    요즘은 늘 붉고기. 김치입니다.

  • 9. 저두요
    '25.1.2 5:38 PM (114.205.xxx.100)

    제가 오늘 딱 그래요
    간단히 새우김치볶음밥 할까 생각중이예요.

  • 10. 그래서
    '25.1.2 5:42 PM (112.186.xxx.86)

    반찬 배달시켰어요.
    동태찌개도!!

  • 11. ..........
    '25.1.2 5:45 PM (210.95.xxx.227)

    저는 오는 스파게티 할까 생각중이예요.
    소스도 사놓은거 있고 면만 삶으면 되네요.
    그런데 소스만 하면 심심할거 같아서 뭔가 넣고 싶긴한데
    베이컨을 넣을까 아니면 닭가슴살을 넣을까 고민중이예요.

  • 12. ㅇㅇ
    '25.1.2 5:48 PM (180.230.xxx.96)

    다들 주부들 그나이 되니 많이들 그런말 하더라구요
    그럴땐
    사드세요
    억지로 할필요가.. 두분이 일하시는데
    그런날도 있는거죠

  • 13.
    '25.1.2 5:52 PM (124.50.xxx.67)

    저도 퇴직한 남편이랑 김밥으로 먹으려 해요

  • 14. ㅇㅇ
    '25.1.2 5:59 PM (119.194.xxx.243)

    퇴근하면서 집 근처 반찬가게나 간단한 음식 포장하세요.

  • 15. 3분이면
    '25.1.2 6:04 PM (113.199.xxx.133)

    되는 요리 가끔 사다둡니다~

  • 16. 진짜
    '25.1.2 6:13 PM (49.164.xxx.30)

    일하면 손가락까딱도 싫을거같아요.
    저희집근처 진짜 인기많은 반찬집있는데
    나이드신분들이 더 많이와요.

  • 17. ㅇㅇ
    '25.1.2 6:58 P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 집에서 지지고 볶고 끓이고 난리 굿이었는데 물론 외식도 간간이 하며 밥 하는 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쉰 가까이 되니 진짜 넘넘 지겹고 지쳐요
    한끼는 무조건 배달 시키고 반찬도 반찬가게에서 다 주문해요
    그래도 치우고 정리하고 집밥 사이사이 하고 주방일이 지긋지긋

  • 18.
    '25.1.2 8:07 PM (121.167.xxx.120)

    식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어요

  • 19. 원글
    '25.1.2 8:23 PM (113.60.xxx.67)

    맞벌이에요.
    곧 퇴근이라고 글 썼는데...
    당연히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댓글 다는 분들
    신기하네요.
    남편이 곧 퇴근한다고 글 쓴것도 아닌데.

    일 똑같이하고
    집에 먼저 도착하는 제가 항상 저녁 준비하는데
    너무 당연하게 되어버린 생활이고
    외식이나 배달도 솔직히 비싸기만 하지
    마땅찮고요

    반찬가게가 주변에 없기도 하고
    둘이 많이 먹지도 않아서
    좀 애매하긴 해요

    오늘도 대충 어찌어찌 먹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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