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뚱땡이 빨리 체포!!
냉동실에 유물처럼 있던 어묵을 처리하려고 어묵탕을 끓였는데
지난 번에 끓였을 때 끝까지 다 못 먹었던 게 생각났어요... 양이 좀 많았는데,
김치찌개나 다른 국 끓였을 때처럼 다음 끼니에 한 번 더 데워 먹었고
한 끼 더 먹어야지 하다가 하얀 막이 끼면서 상해서 버렸거든요.
그런데 입 닿은 식기 안 넣고, 국자로 깨끗이 뜨고, 중간중간 다시 팔팔 끓여 놓기-- 이걸
다른 김치찌개 같은 거랑 똑같이 했거든요. 그럼 김치찌개는
조금 남을 때까지 꽤 잘 버티는데... 너무 여러 날 지난다 싶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기도 하고요.
어묵탕은 똑같이 했는데도 금방 상해 버렸어요. 중간에 팔팔 끓여 두기도 했었단 말이죠.
그래서 궁금합니다,
원래 어묵탕이 잘 쉬나요?
다른 분들도 느끼셨나요?
아니면 제가 뭔가 관리를 못 했던 걸까요?? 알고 싶다...
어묵탕 끓여보신 분들, 한말씀 부탁드려요.
* 윤멧돼지 오늘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