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남편한테 의지하고 살면 안될거같은데 맞나요?

합격합니다.!!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25-01-02 13:13:19

결혼 10년된 주부입니다..

여기에 저보다 인생선배님들 많으실거같아서 조언구합니다

제가 주부로만 오래살다보니 경제적인거랑은 상관없이남편한테 의지하는부분이 많아요

남편이 가정적인편이라 더 그런거같아요

근데 이게 좋지만은 않은거같아요...

특히 싸우고나면 후폭풍이 너무심합니다 안하던 집착을하고 

남편이 뚱해있는 꼴을 못봅니다...한 일주일 뚱해있는데 제가 완전 폭팔해서 폭탄을 던졌어요..

결국 그폭탄에 저도 같이 맞았구요,,,

난 나대로 즐겁게 생활하며 사는것도 건강한 관계가 될까요?

IP : 222.121.xxx.1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 1:15 PM (58.78.xxx.77)

    당연하죠
    정신적 경제적 모두요

  • 2.
    '25.1.2 1:17 PM (223.39.xxx.145)

    취업하고 본인 일 하세요
    본인 일이 없으니 남편 화난 꼴을 못 보는 거

    혼자 조용히 분노를 다스리는 스타일이 있고
    어떻게든 바로 말로 풀어야는 스타일이 있어요

    배우자 스타일 존중 안하고 집착하는거 고치는건
    본인 일 하는거에요.

  • 3. ,,
    '25.1.2 1:17 PM (73.148.xxx.169)

    애들 컸으면 재취업해서 사회생활 같이 하세요.

  • 4.
    '25.1.2 1:17 PM (221.159.xxx.252)

    맘편히 쓸수있는 돈은 내가번 돈 밖에 없어요. 알바라도 하세요....

  • 5.
    '25.1.2 1:20 PM (58.76.xxx.65)

    시간 지나면 남편이 원글님에게 집착하는 날도 올
    거예요 그것보다 안싸우는데 초점을 맞추세요
    그럴려면 인내가 필요하긴 합니다
    대충 넘기기도 해야 하구요

  • 6. ,,,
    '25.1.2 1:26 PM (112.214.xxx.184)

    본인이 능력이 없으면 남편한테 의지할 수 밖에 없고 남편과의 사이가 자기 생존에 제일 중요한 거라 그런거잖아요 밖에 나가서 돈 200만원이라도 벌어야 해요

  • 7. 의존, 서로 힘듬
    '25.1.2 1:31 PM (124.53.xxx.169)

    부부도 적당 거리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사이가 좋든 나쁘던 내 재미는 내가 찿고 각자의 영역도 인정하기
    함께 있을때 안정되고 유쾌한 시간이 많으면 건강한 부부라 생각해요.

  • 8. 못났다
    '25.1.2 1:34 PM (116.33.xxx.224)

    의지할 수 있는 남편 만난게 복 인줄도 모르고
    복을 자기 발로 걷어찼네요..

  • 9.
    '25.1.2 1:35 PM (106.102.xxx.19)

    지인이 뭐든 남편하고 하고 남편이 베프고
    사회생활도 없이 교회만 열심히 다니고 그러더니 남편이 유일한 친구이며 파트너 등등
    그러다 60넘어 남편이 지병이 오니
    엄청 방황하고 힘들어하는거 봤어요
    잘하고 베프인건 좋지만 정신적경제적 의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 10. 탄핵 차질없이)영통
    '25.1.2 1:40 PM (211.114.xxx.32)

    남편과는 같이 일을 하고 같이 놀고 같이 추진하고
    같이 할 사람이지
    의지할 대상은 아닌 거 같아요

    사람이라는 것이 의지할 대상도 아니고
    특히 믿을 대상은 아닌 거 같아요.

  • 11. 따로또같이
    '25.1.2 1:40 PM (106.101.xxx.227)

    제일 좋아요

  • 12. ,,,,,
    '25.1.2 1:42 PM (110.13.xxx.200)

    특히 싸우고나면 후폭풍이 너무심합니다 안하던 집착을하고
    -------
    의지하는 거 맞네요.
    독립심 키우기 운동 하셔야 겠어요. 탈출구를 찾으세요.

  • 13. 사람은
    '25.1.2 2:03 PM (125.187.xxx.44)

    혼자 살 수 있어야 관계도 건강합니다

  • 14. 부부인데
    '25.1.2 2:03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서로 의지를 안하고 살수가 있나요. ㅎㅎㅎ

  • 15. 심리신체경제
    '25.1.2 2:11 PM (116.32.xxx.155)

    혼자 살 수 있어야 관계도 건강합니다22

  • 16. ...
    '25.1.2 2:16 PM (59.14.xxx.42)

    제가 완전 폭팔해서 폭탄을 던졌어요..
    결국 그폭탄에 저도 같이 맞았구요,,,

    폭탄 던지니 맞은거죠.. 안타깝지만 아더메치유 더라도 어째여 그인간이 돈벌어오는 실질 가장인걸요? 회사 사람들도 더러운 사장 비위 맞춰가면서 일하는데, 뭐 이쁨이야..
    그래도 가정적이며 자랗는 구석이 있다면 정말 좋은 점이지요.
    경제력 키우면 더 좋구요.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요.
    부부인데, 아군 적군 하시지 마시고 한 편으로 살아야죠.
    가볍게 싸우면서말입니다.
    즉문즉설 남편 검색해서 자주 들어보면 도움이 되네요.

  • 17. 종 이해가?
    '25.1.2 2:37 PM (211.211.xxx.168)

    싸우면 있던 정도 다 떨어 지는데 그 시점에 발생하는 집착은 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181 대문에 공수처장 글 보니 1 .... 2025/01/04 1,845
1672180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6 ,, 2025/01/04 2,420
1672179 한남동 집회에 극우놈들 일부러 어깨빵ㅜㅜㅜ 한남으로 많이 와주세.. 4 ㅡㅡ 2025/01/04 2,111
1672178 한남동 주민들 49 2025/01/04 18,701
1672177 사는 게 힘든 이유... 8 2025/01/04 3,781
1672176 무생채할 때 무 썰기 기계/기구는 뭐가 젤 편해요? 7 귀찮니스트 2025/01/04 1,267
1672175 여성노동자 지금 연행된거예요? 3 ........ 2025/01/04 2,277
1672174 경호처가 벌이는게 내란이네요. 19 지금 2025/01/04 2,306
1672173 성경 속 출애굽기 편을 보면 4 asdgew.. 2025/01/04 1,295
1672172 한강진집회 와주세요!! 경찰이 인원적어 막 대해요 8 시민 2025/01/04 3,190
1672171 "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美보건당국, 술에 .. 2 ㅇㅁ 2025/01/04 4,209
1672170 간헐적 단식하면 위가 줄까요? 4 ㅇㅇ 2025/01/04 1,243
1672169 가난하게먹고 건강좋아졌다는 글좀찾아주세요 10 어제 2025/01/04 2,919
1672168 미국 항산화커피(다이어트) 10 ... 2025/01/04 1,557
1672167 명*진사갈비 같은 고기부페 혼자 가보신분 계신가요? 27 2025/01/04 3,697
1672166 양쪽으로 갈라지길 간절히 바라는 한줌들아 7 ........ 2025/01/04 724
1672165 5.18 가짜뉴스, 온상은 '교회'였다 19 oo 2025/01/04 2,987
1672164 사람 앞에두고 전화통화하기 9 2025/01/04 2,691
1672163 푸바오는 비공개구역으로 이동했대요 27 dd 2025/01/04 3,111
1672162 한강진역 경찰이 집회시민 벌써 연행했어요 14 .. 2025/01/04 3,100
1672161 꼭 피를 봐야하나 2 .. 2025/01/04 801
1672160 우리에겐 혁신당이 있어요. 2 힘내 2025/01/04 957
1672159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는 것임을 그들이 보여주네요 2 ... 2025/01/04 779
1672158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15 .ㅡ 2025/01/04 1,749
1672157 이재명 대선공약 “아시아나 거점공항은 무안국제공항으로“ 36 ㅠㅠ 2025/01/04 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