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희는
'25.1.2 10:00 AM
(59.7.xxx.113)
안했어요. 유방암이셨고 치매 있으셨고요
2. 티니
'25.1.2 10:01 AM
(116.39.xxx.156)
아니… 원장님이 개인적으로 아는 분인가요
가족들한테 씁쓸하다느니 단합에 놀랐다느니
속으로나 생각하면 생각했지 저게 남남한테 할 말은 아닌데요
3. ...
'25.1.2 10:02 AM
(118.235.xxx.249)
저희 시어머니 요양원에서 가족 앞에서 식사하시다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셔서 폐렴에 걸리시고 일주일만에 돌아가셨어요
콧줄 끼면 불편하지만 더 오래 사실거고
안끼시면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기도로 넘어가거나 해서 좀더 위험 하실테고 ...
선택은 가족들 몫이겠죠
4. ㅇㄱ
'25.1.2 10:04 AM
(58.70.xxx.111)
원장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아니고
친척에게서 소개 받고 들어간 요양원이에요.
5. ㅜㅜ
'25.1.2 10:05 AM
(118.235.xxx.75)
하..저도 암환잔데 잠결에 죽는게 얼마나 복인가 싶어요
6. ...
'25.1.2 10:05 A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저희도 콧줄 끼우자고,
의사가 환자를 굶겨죽일 수는 없다고,
안 끼울 거면 퇴원하라고 ,
병원에서 그랬었고,
결국 콧줄 했는데 두달 고생하다 돌아가셨고
지금은 그 결정 후회합니다.
의료진은 진짜 굶겨죽일 수 없으니 그렇게 말하는 거 이해해요.
결정은 가족 몫이죠.
7. ,,,,,
'25.1.2 10:05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 이득만보고 저러는거에요.
죄책감 자극해서 이득챙기려는 심산이죠.
인간을 너무 순수하게 보지 마세요.
가족뜻대로 하면 됩니다.
8. ..
'25.1.2 10:06 AM
(123.214.xxx.120)
콧줄 절대 절대 끼지않겠다고 무의식 중에도 병원 안가 하셨던 아버지
응급실에서 뵈러 가니 콧줄하고 계시더라구요.
그 당시 경황이 없어 다른 형제가 동의했는지 모르겠는데
몇달을 고생하고 가신거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아파요.
9. ..
'25.1.2 10:06 AM
(117.111.xxx.61)
-
삭제된댓글
저희도 요양병원에서 콧줄 끼우자고,
의사가 환자를 굶겨죽일 수는 없다고,
안 끼울 거면 퇴원하라고 ,
병원에서 그랬었고,
결국 콧줄 했는데 두달 고생하다 돌아가셨고
지금은 그 결정 후회합니다.
의료진은 진짜 굶겨죽일 수 없으니 그렇게 말하는 거 이해해요.
결정은 가족 몫이죠.
10. ...
'25.1.2 10:09 AM
(121.181.xxx.236)
콧줄안하면 음식 잘 못 삼켜서 기도로 음식물 넘어가거나 해서 폐렴오기 쉬워요. 저희 아버지됴 중증치매여서 음식물 삼키는걸 못해 병원에서 콧줄 권했는데 콧줄만은 안된다 싶어서 반대했었는데 영양섭취도 제대로 안되고 폐렴으로 진행되어 위험한 지경까지 갔어요. 지금도 폐렴이 낫질 않아서 노심초사하고 있어요.
11. 오늘
'25.1.2 10:09 AM
(211.177.xxx.252)
저희는 정신이 온전 하실 때 어머니가 콧줄등등 하지말라고 부탁하셨어요. 저도 물론 강제 급여는 아닌 것 같고, 콧줄로 급식하면 간병인들이 편한 것 같더라구요. 식사 떠먹여드리는 것이 참 힘들어요.저라면 안 합니다.
12. 그런데
'25.1.2 10:10 AM
(122.34.xxx.60)
콧줄은 연명치료에 들어가지 않아요. 병원이나 요양원에서는 콧줄이든 뱃줄이든 하라고 합니다. 아니면 굶겨죽이는게 됩니다.
호스피스 알아보시고요, 콧줄 안 하실거면 집에서 모시면서 진통제나 영양제로 고통 덜어드리면 임종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13. 고민
'25.1.2 10:11 AM
(24.57.xxx.90)
조금 다른 경우지만.. 아버지가 파킨슨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신지 2년반이 되었어요. 1년쯤 지나니 씹고 삼키기가 어려워졌어요. 몇숟가락을 한시간 넘게 입에만 물고 넘기지 못하시니 야위셨구요. 그래서 콧줄하는걸, 다른 대안없이 하셨어요. 1년반이 지난 현재 아직 그런대로 계세요. ㅠ.ㅠ
중간에 폐렴이 오면 또 치료하고 항생제 맞고... 정말 계속 살리는 방향으로 병원은 합니다. 입으로 가래 썩션이 어려워 작년초에 대학병원에서 기관 절개술도 하셔서 이제 정말 말씀은 못하시고... 인지도 많이 떨어진듯 해요. 식구들 알아보는 눈빛은 아직 있구요.
어무도 모릅니다. 이 상태로 얼마를 버티실지...의사도 그러네요. 1년이 될지 5년이 될지...
참으로 고민의 연속입니다. 콧줄을 거부하면 식사를 못하시게 되고 병원에선 그런 결정은 할수 없다고 퇴원하라 한답니다. 집에 모셔가서 굶어 (ㅠ.ㅠ) 돌아가시게 하란 소리죠.
그래서 저희는 콧줄 받아들였어요..
님 아버남은 중증 치매라 콧줄을 잡아당길 수도 있겠네요.
산넘어 산입니다.
참고로 요양병원비는 한달에 230만원 내외입니다. 치료받으시면 250정도 나오구요.
14. 고민
'25.1.2 10:12 AM
(24.57.xxx.90)
요양병원에 가도 콧줄 하자고 한단 말씀입니다.
15. ᆢ
'25.1.2 10:15 AM
(211.234.xxx.252)
-
삭제된댓글
콧줄 안 하면 음식이 못 들어가는데
지금 음식없이 아사해 죽나
좀 콧줄하다 연명하거 죽나 같지만
아사 시칼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병원도 하라 하는거죠
다 죽어가는 과정이에요
저희아버지 보내보니 다 필림처렘 알겠네요
요즘은 그리 죽는 과정입니다
16. ᆢ
'25.1.2 10:17 AM
(211.234.xxx.252)
콧줄 안 하면 음식이 못 들어가는데
지금 음식없이 아사해 죽으라고 할 수 없잖아요?
좀 콧줄하다 연명하거 죽는 것은 같지만
아사 시칼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병원도 하라 하는거죠
다 죽어가는 과정이에요
저희아버지 보내보니 다 필림처럼 알겠네요
요즘은 그리 죽는 과정입니다
요양병원 계셨습니다
요양원보다 잘 해 주겠지 하고
17. ..
'25.1.2 10:18 AM
(58.123.xxx.27)
씹고 삼키지 못해 콧 줄 하셨어요
잡아당기시죠ㅜ 못 하게 막아야되요
다시 넣을때마다 아파하셨어요
콧줄하고 음식 못드시니 마르시더라구요ㅜ
18. 언제나 행복
'25.1.2 10:18 AM
(112.168.xxx.86)
그연세에 다시 좋아져서 콧줄빼기 힘들어요.
저희는 엄마도 정신맑을때 반대하셯고 6남매가 다 반대해서 그냥 보내드렸어요.
의미없는 연명으로 고생만 더 하세요.
슬프지만 밥못먹으면 죽는것이 세상의 이치예요.
19. 대안이..
'25.1.2 10:21 AM
(211.244.xxx.188)
가족분들이 원하는게 뭔가요? 병원 입장 생각말고 가족들 생각이 뭔지요? 콧줄 안하면 식사가 안되는것 같은데, 그럼 그렇게 굶어서 자연사하길 원해서 콧줄 안한다는건지요?
휘체어 발은 정상인처럼 발이 가만히 있지 못하니 묶은거에요. 안그럼 휠체어 바퀴에 끼일수도 있고 위험합니다.
넘 색안경 끼고 보지 마시고 개인 간병인 두며 살펴보세요.. 아버님도 가족분도 다 안타까운 상황이지요
20. ㅁㅁㅁ
'25.1.2 10:22 AM
(58.78.xxx.220)
콧줄은 절대. 하지 말라고 저희 엄마도. .
이번에 요양원 가셨거든요
21. ㅣㅣㅣㅣ
'25.1.2 10:22 AM
(118.235.xxx.124)
콧줄 안하면 굶기자는 얘긴데요.
직원 한명이 한분을 붙잡고 두어시간 있으면
그 시간동안 다른 어르신들은
그 한분 때문에 그만큼 케어를 못받잖아요.
다른분들한테 피해를 준다는거죠.
이어르신은 집으로 퇴소하셔서
자녀분들이 돌보심이 맞는 것 같아요.
22. ...
'25.1.2 10:25 AM
(211.36.xxx.45)
저희 아빠 콧줄 하셨었는데
피딩은 쉬워지지만 그저 연명이니까...
병원측에서야 먹이는게 힘드니까 그렇게 권하겠죠
안했을때 결과 잘 따져보고
가족분들과 결정하세요
23. 속상
'25.1.2 10:25 AM
(211.234.xxx.223)
저흰 엄마가 일주일전 병원에서 콧줄을 하셨어요
심한 장염과 탈수로 응급실 통해 병원에가셨고 중환자실 거쳐서 지금은 일반실에 계세요
곧 퇴워하실거구요
엄마가 통 아무것도 안드신다고 그래서 약도 안드시고...엄만 고관절 수술하신지 두달 정도 됐고 치매도 있으세요 하루 종일 주무시고 많이 불편해하세요
가끔 저도 못알아볼때도 있고..
콧줄하고 손목저지대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속상합니다
퇴원후 요양원에 콧줄하고 가실건데..치매벙어리장갑을 사오라 하더라구요
인권때문에 손을 묶어 놓진 않는대요
병원에서 콧줄할때 거부반응이 심해서 수면마취하고 했었어요
만일 엄마가 콧줄을 어찌해서 뺀다면 입으로 드시는걸 시도해 볼거고 요양원에서 돌봄이 어렵다하면 집으로 모셔와서 가시는길 편안히 가실수 있게 하려합니다
집에서 돌보는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렇게 스스로 음식도 거부하고 잠만 주무시는데 병뭔에서 온갖 처치로 괴롭히고 싶지 않더리구요
24. ...
'25.1.2 10:26 AM
(39.125.xxx.94)
80되신 시어머니가 맨날 하시는 말씀이 나중에
본인 콧줄 하지 말아라인데..
시할머니 시외할머니 모두 집에서 임종하셨는데
한 달 정도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시더라구요
집에서 돌보는 사람이 힘들어서 그렇지
그게 자연스러운 죽음의 과정 아닌가 싶어요.
25. 연명 아님
'25.1.2 10:27 AM
(221.140.xxx.80)
콧줄은 연명 치료 아니예요
그냥 빨리 죽기를 원하시나요?
음식물 기도로 잘못들어가는 고통을 아세요?
진짜 늙으면 뭔 조치만 하려면 연명이라니ㅠㅠ
여기분들 아끼고 나중에 간병인 쓰신다는분들
자녀분들이 간병인 쓰면서 편히 가게 두지 않아요
팔팔할때 돈쓰고 즐기세요
26. 딥에
'25.1.2 10:34 AM
(14.48.xxx.22)
집에 모시세요
그럼 됩니다
요양원에서 음식 안드시는 어른들도 억지로 드시게 한다고 합니다,
안드시면 죽으니깐요
집에서 모시면 그렇게 안해도 되긴하지요
그런대 음식 거부하시는걸 옆에서 보고있기 힘들어요
저와 남편도 그 상황오면 그냥 죽자 했어요
울 아버지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27. 저라면
'25.1.2 10:34 AM
(222.100.xxx.51)
콧줄 안할거에요.
저희 아버지도 콧줄 안했고, 호스피스에서 계시다가
식사 못하게 되니 영양 조금 하다가 돌아가셨지요.
돌아가신지 1년 조금 넘었는데
호스피스에서 무리한 연명치료 안하고 고통없이 편하게 가신게
슬픔 중의 위안이었습니다
자연의 상태라고 생각하면 음식 못삼키게 되면서 죽음에 이르는거죠.
저는 그게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해요.
28. 위 헛소리
'25.1.2 10:34 AM
(210.117.xxx.243)
저희도 그래서 요양원 옮겼어요.
콧줄없이 주사기로 음식주시는곳 찾아서 옮기세요.
환지 고생시키지 않고 편하게 모시는게 효도에요
29. 10년
'25.1.2 10:46 AM
(121.141.xxx.24)
지인의 시고모 콧줄끼고 10년 계셨대요 의식없구요
그분 친척들은 절대 본인들은 콧줄 끼우지 말라고 하셨대요
친구 아버님도 한달 콧줄 끼웠는데 너무 고통스러워하셔서
친구가 나중에 후회하더라구요
30. ...
'25.1.2 10:49 AM
(175.120.xxx.96)
콧줄안하시면 폐렴이 와서 어쩔수 없이 했어요.
나중에는 콧줄을 해도 폐렴이 일상이라 석션도 해야해요. 그때 요양병원으로 옮기셨어요
석션은 요양원에서 못해서요
31. 콧줄
'25.1.2 10:59 AM
(124.50.xxx.173)
제발 하지 마세요
본인이 콧줄 끼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괴롭겠어요
32. ...
'25.1.2 11:04 AM
(114.204.xxx.203)
필수 아니면 하지마세요
돌아가실거면 순리대로 ...
목에 호스 꽂고 ㅡ 의사가 급하게 안하면 죽는다 밀어부치니...ㅡ
억지로 고통 주며 연장한거 후회해요
위독해지면 호스피스 병동 알아보세요
33. ㅇㄱ
'25.1.2 11:29 AM
(126.156.xxx.174)
요양원에서 계속 콧줄 얘기를 한다면
집으로 모실 생각도 하고 있어요.
34. ...
'25.1.2 11:47 AM
(202.20.xxx.210)
하지 마세요.
하지 마시고 집에 모셨다 편히 가게 하세요. 병원은 돈 벌이니까 무조건 하죠. 저렇게 몇 년 고통속에 계시다 가는 거 보다 굶고 편히 가시는 게 백 배 나아요. 진짜 병원 나쁩니다. 돈에 미쳐서 환자가 아픈 건 생각도 안해요.
35. ㅇㅇㅇ
'25.1.2 11:49 AM
(165.225.xxx.166)
요양원에서는 안하게 되면 아사이기 때문에 집으로 모셔가라고 해요
할머니때 차마 굶길 수 없어 엄마가 울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했는데 후회하시고
나는 안 할 거라고 하세요 저도 틈틈이 엄마랑 이야기해요 엄마 진짜 그렇게 돼도 안할거지 라고
저도 그래요 그렇게 곡기 끊는 게 평범하게 떠나는 방법이었잖아요 예전에는
36. 일부러
'25.1.2 12:15 PM
(118.235.xxx.37)
로그인합니다. 콧줄 하지마세요.
괴로우니 자꾸 뽑으려고 하고 그러니 손 묶고
솔직히 말해도 되요? 콧줄 바꿀때마다 짐승이 우는 것같은 소리 내십니다. 끼우지 말아구요.
환자를 사랑하시면 끼우지마세요.
길게 안씁니다.
37. 하지마세요
'25.1.2 12:19 PM
(1.235.xxx.138)
요양병원 이라고 다르지않습니다.
아빠가 마지막에 요양병원서 돌아가셔서 잘알아요.
원글님 아버님 얼마 안남으신거예요.
집으로 모실수있는 상황임 오시는거 괜찮지않을까요.
38. ..
'25.1.2 12:36 PM
(39.7.xxx.252)
호스피스는 여명이 한달 내외라고 의사가 판단할 때 입원 가능한 것 같아요. 더 길어져도 문제가 되지는 않고요.
부모님 한 분은 호스피스에서 콧줄 없이 영양제 수액만 맞으셨고 마지막 이틀은 수액 줄도 뺐어요.(콧줄 권유는 없었습니다. 기력이 쇠하면서 고통도 거의 안느끼게 된다고 하셨고요.), 요양원 계셨던 분은 콧줄 이야기 나와서 평소 본인이 원하지 않으셨다고 의사 밝혔으나 체중이 너무 줄어 욕창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잠시 콧줄했어요. 억지로 까지는 아니지만 코를 통해 위장관 삽입한 줄에 뉴케어를 붓는 거라 의식이 있는 환자는 배가 부르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저희는 의식없이 거동 안되시는 상태에 순환이 잘 안 되어 몸이 더 붓고 오히려 욕창이 심해지는 거 같아 콧줄, 영양제 마지막엔 다 뺐습니다. 환자 본인 결정이라고 전달해도 "끝까지 최선(?)"을 안한다는 뉘앙스로 우회적인 비난을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요양원 계실때 중간에 다른 문제로 대학병원 진료보러 갔다가 환자가 거의 영양실조 상태라고 보호자에게 화를 내셨는데 이또한 환자를 살리는 의료진 입장에서 낼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4년 넘게 입원했던 요양병원 원장님이 자연스러운 과정을 지향하시는 분이라 마지막에 영양제 링거바늘까지 뺄 수 있었지만 대부분 의료진은(심지어 호스피스에서도. 그래도 강하게 요청해서 빼드렸습니다. 정말 갑갑해하고 싫어하셨거든요.) 갑작스런 상황에 주사제를 넣을 수 있도록 링거바늘을 빼지 않도록 권유하더라고요. 저희는 두 분 다 의식이 명료하실 때 마지막 의료에 대한 입장을 직접적으로 여쭤봤었거든요.
39. ...
'25.1.2 12:50 PM
(125.139.xxx.147)
치매시라니 콧줄하면 빼어버릴거고..
입원이 제일 무서운게 매번 링거 줄 뽑아 피칠갑을 하는 거예요
콧줄은 더하겠죠
하루 저녁에도 여러 번 순간적으로 휙 뽑는 거 막지 못해요 혈관 찾기도 어려우니 간호사도 몇 번 다시 해주다가 나중엔 포기해요...아 생각만 해도 지끈 거립니다
저 같음 비난 받더라도 집으로 모시겠어요 그런 상태로의 연명으로 어머니를 고통스럽게 하고 싶지 않아요
40. ,,,,,
'25.1.2 12:59 PM
(110.13.xxx.200)
치매신데 콧줄하라고 하면 안하는 게 맞죠.
안한다니 죄책감 자극하며 돈벌이에 눈이 벌건거죠.
집에 편안히 모시고 게 맞는 거 같네요.
저는 부모님 치매라면 한 치의 생각도 없이 콧줄 안할거 같네요.
이런 생명연장이 무슨 의미인지..
41. 한다리건너
'25.1.2 1:00 PM
(118.218.xxx.119)
치매있는 할머니 요양병원에서 콧줄하자고 하는걸
큰아들이 못한다고 하니 병원에서 아들 맞나?고 너무한다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그뒤로 식사 잘하세요
식사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거면 식사 시간에 면회가서 짬짬이 식사 도와드리세요
42. ..
'25.1.2 1:45 PM
(118.42.xxx.109)
뱃줄 하세요.
43. 그런데
'25.1.2 2:02 PM
(121.165.xxx.112)
식사 시간이 2시간이면
요양원에서는 정말 2시간을 꼬박 옆에 앉아
환자 1명 식사하게 케어하는건 맞나요?
그리고 요양원에는 의사가 없어서
콧줄 직접 끼우지 않을텐데요.
보호자가 다른 병원으로 모셔가서 콧줄 하셔야 할걸요.
저흰 친정엄마 콧줄 1년반 위루관 3년 했어요.
가족들 알아보지 못한채 그리 계시다가 가셨지만
콧줄 안하면 그냥 굶어 죽거나
억지로 먹이다가 폐렴으로 돌아가시게 될거니까요.
44. ...
'25.1.2 3:18 PM
(118.235.xxx.202)
집으로 모셔오라 하시는 분들 있는데
집에서 돌아가시면 가족들 모두 경찰조사 받습니다
자연사인지 살인인지 밝혀야 하거든요
돌아가실때 되면 병원으로 모시는게 절차적으로 힘들지 않을거에요
45. 어려운 결정
'25.1.2 5:08 PM
(121.188.xxx.247)
요양원은 공동 간병인이라 아버지만 봐드릴 수가 없어요. 아버님의 병세로는 사실 24시간 개인 간병인을 두는게 맞습니다만 간병비기 결코 저렴하지가 않지요. 혹시 아버님이 등급 판정 받으셨을까요? 아버님 정도면 1등급일 것 같아요. 등급 있고 집에서 모실 각오가 되어 있다면 집으로 모셔서 4시간 재가 방문 요양보호사 도움 받으시고, 콧줄 안 했으면 합니다. 콧줄 안하시면 영양 공급의 문제도 잇고 흡인성 폐렴 발병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병은 사실 피딩을 해도 종종 발생하지요. 급하게 피딩을 하면 생기거든요. 천천히 공급해야 하는데 근무자들이 규칙을 잘 따르지 않기도 합니다 ㅜ. 콧줄은 매우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아버님의 남은 여생과 예후를 잘 따지시고, 환자 고통을 더 주지 않는 선에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병원과 요양원 모두 책임은 지고 싶지 않고 돈은 벌고 싶어합니다
46. Fghj
'25.1.2 9:03 PM
(116.40.xxx.17)
저 위에 점두개님, 그 요양원 정보 좀 알 수 없을까요?
요양병원 원장님이 자연스러운 과정을 지향하시는 분 이라고 하시는데, 꼭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