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 와서 10년 넘게
가장 친한 동생인데
나의 불행에서는 심적으로 도움을 줬던 동생이었어요
그것만 생각하고 잘 지내려 했는데
일단 질투심이 많고 저에 대해 너무 관심이 많아
일거수일투족 질문이 많다는 점
저의 외적인 부분을 너무 따라하고
생각해주는거 같지만 왠지모를 섬뜩함이 있어요
기분 나쁘면 수동공격으로 표현 한다던지
제가 다른 사람과 친한 것을 싫어하고
자신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아는 사람들을 저에게 있어 왕따? 차단 ? 시키려 하고
그 동생과 연관성 없는 친구들을 이야기하면
다 이상하다 그 사람을 모함하고
제가 요즘 기쁜 일이 있었는데
계속 질문이 불행을 생각하게 유도 하는 걸 감지하고
더 섬뜩해졌어요
힘들때 도움 됐던 동생이라 그냥 인연을 이어갈까 하다가도 이렇게 내가 행복할 때 좋을 때 질투하고 나의 불행을 끄집어내 생각하게 하는 이 사람이라
쎄한 기분이 들어요
서서히 거리를 두기는 너무 가깝긴 한데
제 스타일이 사람 인연 잘 안끊지만
끊으면 서서히가 안되네요
아침에 카톡 전화 모두 차단을 했어요
그런데 그 집 가족이랑 너무 오래 맺은 인연이라
그 집 남편과도 친해서 연락이 올텐데
어찌 피해야하나 싶네요
그집 남편도 아내 싫어 하며 소름 돋는 다는 점이
이런 이중성인데요 남편 앞에서는 저 사람 욕하고
그 사람 앞에서 진심을 담아 칭찬하는 모습
우리집 가족과 너무 오래 맺은 인연이라
솔직하게 과거에 말해본적이 있긴해요
너의 이런점이 날 힘들게 한다
인정욕구로 자기도 힘들다 그정도로 끝났고
과거에 일기장을 꺼내보니 그 친구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은 늘 똑같네요 사람 변하는거 아니다 하고
칼 같이 차단 했습니다
이런식의 차단이 옳은 건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