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수사한다더니…목적은 '대통령 지지율' 조사?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당시 중앙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한 것은 부정선거 의혹을 따져보기 위해서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만든 체포 명단 30명 중 상당수는 여론조사 담당 직원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것도 여론조사 조작 때문이라고 의심했던 건지, 이어서 연지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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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 전 사령관이 만든 체포 명단에 선거의 투표나 개표와 관계없는 여심위 직원들이 무더기로 들어간 겁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낮게 나온 게 여론조사 조작 때문이라고 의심하고 조사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