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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때는 입술 두꺼운거 흉봤는데 지금은 천지개벽된 것 같아요.

..... 조회수 : 4,979
작성일 : 2025-01-01 21:11:59

화난것도 아닌데 입술 두껍다고 화나서 입 나왔냐고 하고요. 썰어서 세접시 이런얘기도 했었지 않아요? 제 친구는 입술이 얇아서 부러워서 저는 입술을 안으로 집어넣고 다닌다고 힘들었어요.

근래도 지인 남자가 여자는 입술이 얇아야지~ 이러는데. 요즘 여자들은 왜 입술을 두껍게 만드는거죠? 이게 미라면 저는 두꺼운 입술 좀 당당하게 다닐걸 그랬어요.

IP : 203.175.xxx.1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턱 뽀족
    '25.1.1 9:12 PM (106.101.xxx.198)

    저 클때는 턱 뾰족하다고 놀림감이었는데
    어느새 브이라인이라고 부러워해요
    격세지감

  • 2. 00000001
    '25.1.1 9:14 PM (220.65.xxx.115)

    그러게요 동네 얼굴 갸름한애 있었는데 복없게 생겼다고 욕했는뎨 세상 부럽

  • 3. 마른거
    '25.1.1 9:14 PM (83.85.xxx.42)

    제 친구 165에 42-3키로 였는데 주변에서 한약 먹어라 살좀 쪄라 맨날 듣고 살았어요. 특히 다리가 엄청 가는 스타일이라서 더더욱 들었구요. 지금은 다리길고 가늘고 적당한 몸매

  • 4. ,,,
    '25.1.1 9:14 PM (1.229.xxx.172)

    치아 돌출형이어서 입 튀어나온데 입술 두꺼우면 에러.
    조화가 잘 된 두툼한 입술은 이쁨.

  • 5. 저요
    '25.1.1 9:15 PM (121.129.xxx.168)

    여자가 키크고 가슴크고 허벅지굵은거 다크다고 결점

    일자다리 뼈마름 이런거 인기시대라 다이어트에곯았죠

  • 6. ..
    '25.1.1 9:16 PM (175.119.xxx.68)

    전 입술 얇은 사람은 못 때 보인던데
    썰어서 접시 예전엔 이런 농담 면전에서 했었었나요

  • 7. .....
    '25.1.1 9:17 PM (203.175.xxx.14)

    1. 229님

    치아 돌출형 아니고 입술 두꺼운거 자체도 과거엔 저런소리
    들었었거든요.?

  • 8. .....
    '25.1.1 9:19 PM (203.175.xxx.14)

    또 다리 가늘하고 골반없고 이런애들 몸매 부럽다고 난리였지 않나요?
    지금은 골반크고 엉덩이크고 허벅지 튼실한거 예쁘다고 부럽다고. 참 세상 희한해요.

    그리고 예전엔 가슴 뽕넣기 바빴는데 요즘은 없는 가슴도 없는채로 보이며 불리지않고 다니고요.

  • 9. ,,,
    '25.1.1 9:24 PM (1.229.xxx.172)

    두꺼운 입술이 흑인의 상징이었어서 그래요.

    우리나라에서 과거 흑인은 깜둥이 등의 비하 대상이었지 미적인 대상의 기준에서 완전 탈락이었으니까요.

    동양사랑 눈 째진 거 흉내내는 서양인처럼 두껍고 뒤집어진 입술이 흑인의 상징이었죠.

  • 10. .....
    '25.1.1 9:32 PM (203.175.xxx.14)

    지금은 필러까지 넣어가며 두껍게 만들고
    퉁실한 허벅지, 엉덩이 만들려고 할까요?

    세상 참 희한해요.

  • 11. 그런데
    '25.1.1 9:42 PM (121.166.xxx.230)

    나도 젊었을때는 한입술 했는데
    나이드니 입술도 얇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아주 예쁜입술이 되어있어요.
    누구도 나한테 입술두꺼비 소리 안하는데
    아들이 나하고 똑같이 입술두꺼비예요.
    임신중 그리 빌었건만 입술만은 안닮게 해달라고
    기도가 빗나가버렸어요./

  • 12. 입술
    '25.1.1 9:53 PM (211.218.xxx.238)

    너무 두꺼운 거 말고 적당히 통통한 입술 젊고 어려보여요
    서양애들 입술 얇고 가늘잖아요 그래서 통통한 입술 희소해서 귀하게 여기고 흑인애들처럼 필러 넣고 뒤집어지게 시술..

  • 13. ㅇㅇ
    '25.1.1 9:55 PM (115.86.xxx.194)

    제가 어렸을때 별명이 썰어서 한 접시, 쿤타킨테 였어요ᆢㅠㅠ
    면전에 대고 저런 별명 부르고ᆢ참 잔인한 시절이었어요.
    근데 나이 들면서 입술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 14. hap
    '25.1.1 10:05 PM (39.7.xxx.206)

    두꺼운 건 요즘도 별로잖나요?
    도톰을 즐기죠들
    흑인 입술 아니고
    아래위 2:3비율

  • 15. ㅁㅁ
    '25.1.1 10:06 PM (1.226.xxx.236)

    ㅇㅇ님, 쿤타킨테 오랜만에 들어보네요ㅋㅋ
    이거 알아듣는 저는 옛날사람^^

  • 16. ..
    '25.1.1 10:36 PM (59.26.xxx.224)

    입술이 적당히 도톰 특히 아랫입술은 도톰해야 이쁜데 예전엔 이상하게 그런 애길 하는 사람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썰어서 한 접시라던지. 예전엔 무조건 마르면 예쁘다고도 했었고 좀 미를 제대로 볼 줄 몰랐던거 같아요. 말라도 체형이 이쁘면서 말라야 이쁜거지 못생긴 체형인데도 마르면 날씬하다며 칭찬했던거 같아요. 애들이라서 볼 줄 몰라서 그런건지.

  • 17. ....
    '25.1.1 10:38 PM (203.175.xxx.14)

    퉁실한 허벅지와 큰 엉덩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렇게되고자 하는 여자들 있던데.

    이것도 천지개벽이죠.
    그리고 흑인입술만한 대한민국인이 그리 많나요?
    두껍다해도 요즘 기준으로 도톰이죠.
    근데 저랬단 말씀입니다.

  • 18. 몬스터
    '25.1.2 2:11 AM (125.176.xxx.131)

    썰어서 세접시 기억나요 ㅋㅋ

    저는 가슴큰 거, 머리숱 많은거 전부 놀림감이었는데
    요새는 다들 부러워하는 조건...,

  • 19. 엉덩이
    '25.1.2 2:27 AM (106.101.xxx.148)

    저는 허리ㆍ골반라인이 뚜렷하고
    엉덩이가 운동안해도 올라붙었어요.
    타고난 애플힙.

    근데 90년대 초반은
    테니스라켓이 통과하는 좁은 골반이
    미의 상징(TV에서 게임으로 나왔음)이라

    저는 대학내내 엉덩이를 셔츠로 가리고
    울 엄마만 이쁘다고 해줬어요.

    50대인 지금도 엉덩이가 안퍼지고
    엄청 탱글 이쁜데
    민망하게 붙는바지 입고다닐수도 없고
    .
    .
    .
    세상이 변했죠.
    내 청춘은 참말로 억울하네잉..

  • 20.
    '25.1.2 8:39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외국모델 옷입은거보면
    가슴납짝하게 입고 찍어요
    제가 작은가슴이라 옷입을때 납짝한거 신경쓰는데
    그것도 요즘 트렌드인가봐요

  • 21. 노화
    '25.1.2 4:00 PM (39.7.xxx.69)

    입술은 나이들어봐야 아는게, 늙을수록 입술이 말리잖아요 쪼글쪼글하게. 원래 얇은 사람들은 나이들면 아예 입술이 사라져요
    그나마 좀 두툼했던 사람들이 늙어서 입술 말려들어가도 좀 남아 있어서 보기에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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