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이프오르간 독학으로 배우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858
작성일 : 2025-01-01 18:04:43

전공생 아니고 쇼팽 에뛰드치다가 관두었고 그 이후로 계속 학교나 성당 반주 하면서 아예 피아노를 담싸지는 않았어요.

성당 파이프오르간을 맡게 되구서 아무 기본지식 없이 그냥 기본오르간 치듯이 스탑은 기본으로 놓고 발폐달 없이 일년간 쳐왔거든요. 왼손 오른손 화성을 좀 더 풍부하게 넣는 방식으로 대충 소리는 흉내내왔지만, 이것도 기회인 것 같고 이제 좀 악기를 이해하고 파이프오르간 답게 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왕 하는 것 미사참례하시는 분들께도 더 좋은 소리를 들려드리고 싶고요.

근데 풀타임으로 일하다보니 어딜 가서 레슨을 받을 시간은 없고 레슨비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나 이해하기 편한 책이나 온라인 강의 같은 것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좀 저렴한 오프강의가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75.223.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팅코팅Kahuna
    '25.1.1 6:11 PM (116.36.xxx.169)

    피아노 전공자가
    페달 베이스 6 개월 연습하고
    독학으로 성당 반주하시는 분 봤습니다.
    피아노 독주회도 가지셨던 실력자 이고
    오르갠도 멋지게 잘 하셨습니다.

  • 2.
    '25.1.1 6:33 PM (82.8.xxx.44)

    파이프 오르간은 전자 오르간과는 주법이 조금 다른데 진짜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성당이라면 관리 문제도 있고 해서 정식 오르가니스트를 구할테니 아마 전자 오르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파이프 오르간은 스피커 연결 없이 파이프에서만 소리가 납니다. 관악기처럼 파이프가 숨쉬는(?) 타이밍이 있어서 누르면 지속적으로 소리가 나는 전자 오르간과는 연주 방법을 좀 달리 해야 합니다.
    전자 오르간이라 해도 피아노와는 주법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짧게라도 레슨을 받으시길 권하고 싶구요. 오르간 전공이 있는 학교들은 평생교육원에 과정이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피아노 전공자 아니고 지인 중 원글님 정도 피아노 치시는 분이 2년 과정 마치고 파이프 오르간까지도 반주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너무 시간이 안 된다면 적어도 전공자에게 기본적인 페달 주법과 스탑 믹스하는 법, 오른손 왼손의 레가토 주법 정도를 배우시고 이후 더 공부할 책을 추천받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유튜브를 봐도 이해가 되고 이상한 정보들은 거를 수가 있습니다.

  • 3. .....
    '25.1.1 7:41 PM (106.101.xxx.30)

    페달땜에 짧게받으시면 안되나요 전에 하시던 분도 계실거고요

  • 4. 전공자
    '25.1.1 9:45 PM (1.254.xxx.147)

    풀타임 일하시면서 봉사하신다니 대단하시네요. ^^
    피아노주법과 파이프오르간주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건반을 능숙하게는 다룰수 있지만 좋은소리를 내려면 아티큘레이션이 필요하기때문에 힘드시더라도 렛슨받는것을 추천드려요.
    독일유학 박사 까지하고 학생이 없어서 힘든 선생님들 많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서울이시면 새문안교회 동신교회 정동제일교회등 오르간 클래스는 저렴하게 배울수 있으니 알아보시고 꼭 렛슨 받으셔서 은혜로운아름다운소리로 봉사하시길 ~~

  • 5. .....
    '25.1.1 10:33 PM (116.43.xxx.8)

    배운분, 안 배운분....연주 차이가 큽니다.
    배워도 잘치기 어려운 악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945 그냥 확성기 노릇하는 기레기들아 2 답답 2025/01/03 819
1671944 이런경우 상간녀소송 가능한가요? 32 조언구해요 2025/01/03 5,453
1671943 내일 그알 대통령과 도사들 나와요 5 .. 2025/01/03 2,595
1671942 일상) 맞받아칠까요 무시할까요 7 ㅇ ㅇ 2025/01/03 2,346
1671941 체포 실패로 너무 우울한데 넷플 영화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24 ㅇ. 2025/01/03 4,089
1671940 요즘도 초등학교때 여자아이는 뒷번호인가요? 8 ........ 2025/01/03 1,722
1671939 너무너무 1 이와중에 2025/01/03 809
1671938 일상. 혼자 사시는 엄마께 택배로 보내드릴 반찬, 국 추천해주.. 29 ... 2025/01/03 3,535
1671937 단독] 윤 대통령 "공수처 체포영장 있을 수 없는 일….. 26 .... 2025/01/03 6,043
1671936 고성국- 윤석열알몸으로 있으라 그러면 체포 못한다. 16 0000 2025/01/03 3,872
1671935 답이없는 대한민국 2 2025/01/03 1,190
1671934 수방사가 왜.... 4 궁금 2025/01/03 2,542
1671933 "사병으로 전락해 공무집행 방해"‥".. 3 입대한사병?.. 2025/01/03 1,636
1671932 외국인이 말하는 대한민국 비상계엄 5 ... 2025/01/03 3,084
1671931 일상. 무로 한번 만들어드셔보세요. 2 ... 2025/01/03 1,996
1671930 지금 열린공감tv 에 윤이 버티는 이유가 5 Oo 2025/01/03 5,177
1671929 실시간 한남동 관저 앞 7 ... 2025/01/03 2,588
1671928 윤내란 체포영장을 경찰이 가져가서 4 ㄷ.ㄷ 2025/01/03 2,087
1671927 조국혁신당 박은정의원님도 윤괴물에게 많이 당하신 거 같은데..... 7 국힘해체 2025/01/03 4,213
1671926 저항 좀 해! 체제에 순응하려고 태어났어? 5 ... 2025/01/03 1,450
1671925 이런거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는 어떤전공이 대략 맞을까요 7 내일은체포 2025/01/03 1,270
1671924 외신 "윤, 비참한 생존자"…'성조기 흔드는 .. 9 욕나와 2025/01/03 4,889
1671923 스트레스로 많이 괴롭네요 2 ㅇㅇ 2025/01/03 1,731
1671922 알고리즘으로 뜨는 윤의 사주 8 ㄱㄴㄷ 2025/01/03 3,745
1671921 미국은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을까요 3 ㅗㅎㅎㄹㄴ 2025/01/03 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