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 꽝 50대 후반 지금이라도?

새해복많이 조회수 : 5,735
작성일 : 2025-01-01 15:04:54

평생 예금적금만 해요.

뭐랄까, 내 인생에 불로소득 혹은 로또는 없다, 라는

인식이 뼈아프게 새겨 있거든요. 비관주의자라...

주식할 시간에 일해서 돈 벌자, 그게 내 주제에 맞다 이런 생각으로

오래 맞벌이했는데 이젠 늙어서 일도 더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본인 퇴직금 정산해 3억 정도 irp에 넣고 운용하고 있고 주식 조금 있고요.

저는 5억 정도 현금 가지고 예적금 들고 있어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해서 부부 65세 이후 450~500 정도 되는 것 같고요. 제가 금액이 적어서-.-

지금 실업급여 받으며 노는 중이라 시간이 많은데

아마 더 직업을 갖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제가 이 나이 먹도록 누군가에게 뒤쳐지는 느낌없이 살았는데

재테크 얘긴하면 진짜 할 말이 없어서 자꾸 위축이 되네요.

일할 때야 일이 있으니 당당했는데 이젠 그렇지 못해서.

 

배포가 없으니 주식은 아닌 것 같고 배당금 모으는 것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IP : 180.66.xxx.11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 3:1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65세 이후 연금 450이상에 부부합산 현금 8억이면..
    조급할 이유가 있나요?
    집도 있으실것 같은데..

  • 2. ...
    '25.1.1 3:15 PM (1.232.xxx.112)

    지금도 매우 훌륭하신데요
    부러워요.ㅎㅎ
    배당주 모으는 것도 괜찮아요.

  • 3.
    '25.1.1 3:16 PM (175.197.xxx.81)

    조급해마시고 지금부터 플랜 잘 짜시면 되죠
    주식으로 말아먹은 집들도 많으니
    나름 잘 재테크 해오신거네요
    현금 8억 연금 450 이정도면 선방

  • 4. 탄핵 차질없이)영통
    '25.1.1 3:16 PM (221.163.xxx.128)

    나이 들면 포기를 배워야 하는 듯 해요

    젊을 때 뭐하고 지금 와서?
    이 말도 어떤 일에는 맞는 말이구요.

    안분지족..이 말도 아름다운 말이에요.
    만족하고 그냥 살기..

  • 5. ...
    '25.1.1 3:20 PM (219.254.xxx.170)

    집은요??

  • 6. ...
    '25.1.1 3:20 PM (124.50.xxx.169)

    월 4-500 나오는 연금이 왜 불안한건지 이해가 안되요

  • 7. ...
    '25.1.1 3:21 PM (210.96.xxx.10)

    현금 8억에 월 4-500 나오는 연금이 왜 불안한건지 이해가 안되요22222

  • 8. ,,,,,
    '25.1.1 3:21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현금 8억에 월 4-500 연금이 왜 불안한건지.. 222

  • 9. ,,,,,
    '25.1.1 3:22 PM (110.13.xxx.200)

    현금 8억에 월 4-500 연금이 왜 불안한건지 ??. 3333

  • 10. .........
    '25.1.1 3:2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경험상 안전투자로 가진 재산 잘 지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덜 먹고 덜 쓰고 마음 편히 시간 부자로 살려고요

  • 11. ......
    '25.1.1 3:27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잘된 사람과 비교하려면 끝이 없어요

  • 12. 새해
    '25.1.1 3:27 PM (222.236.xxx.155)

    저와 비슷한 연령대이신 것 같은데 경제적인 형편도 닮은 꼴이네요.

  • 13. 0이다
    '25.1.1 3:31 PM (125.185.xxx.9)

    현금 8억에 월 4-500 연금이 왜 불안한건지 ??.44444444444444444444444

  • 14. ...
    '25.1.1 3:32 PM (222.106.xxx.253)

    너무 훌륭하신데 재테크 어디가 꽝이죠 유지하시면서 자녀에게 들어갈 목돈이 앞으로 많을테니 크게 잃지만 않으시면 훌륭한데요

  • 15.
    '25.1.1 3:3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이 저렴한가요
    저도 왜 불안해하는지 이해가
    일도 못하는 60 다돼서 알지도 못하는 투자하는거 권하지 않아요
    그냥 웬만하면 은행 이자 쓰고 살려고해야죠
    5억 마련했음 그게 맞벌이로 재테크한거죠
    남들도 재테크한다고 실컷 굴리고나서도 세금 떼고 뭐 떼고하면 남는게 집 빼고 그 금액이에요

  • 16.
    '25.1.1 3:3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이 저렴한가요
    저도 왜 불안해하는지 이해가
    일도 못하는 60 다돼서 알지도 못하는 투자하는거 권하지 않아요
    그냥 웬만하면 은행 이자 쓰고 살려고해야죠
    5억에 연금 그만큼 나옴 그게 맞벌이로 재테크한거죠
    남들도 재테크한다고 실컷 굴리고나서도 세금 떼고 뭐 떼고하면 남는게 집 빼고 그 금액이에요

  • 17.
    '25.1.1 3:3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이 저렴한가요
    저도 왜 불안해하는지 이해가
    일도 못하는 60 다돼서 알지도 못하는 투자 권하지 않아요
    그냥 안전하게 은행 이자라도 모으려고 해야죠
    5억에 연금 그만큼 나옴 그게 맞벌이로 재테크한거죠
    남들도 재테크한다고 실컷 굴리고나서도 세금 떼고 뭐 떼고하면 남는게 집 빼고 그 금액이에요

  • 18.
    '25.1.1 3:4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이 저렴한가요
    저도 왜 불안해하는지 이해가
    일도 못하는 60 다돼서 알지도 못하는 투자 권하지 않아요
    그냥 안전하게 은행 이자라도 모으려고 해야죠
    5억에 연금 그만큼 나옴 그게 맞벌이로 재테크한거죠
    남들도 재테크한다고 실컷 굴리고나서도 세금 떼고 뭐 떼고하면 남는게 집 빼고 그 금액이에요
    님이 그나이에 뭘 한다고 돈을 집어넣는순간 그게 진짜 불안해지는거에요
    매달 입금되는 백만원 은행 이자에 만족하시길

  • 19.
    '25.1.1 3:47 PM (1.237.xxx.38)

    집이 저렴한가요
    저도 왜 불안해하는지 이해가
    일도 못하는 60 다돼서 알지도 못하는 투자 권하지 않아요
    그냥 안전하게 은행 이자라도 모으려고 해야죠
    5억에 연금 그만큼 나옴 그게 맞벌이로 재테크한거죠
    남들도 재테크한다고 실컷 굴리고나서도 세금 떼고 뭐 떼고하면 남는게 집 빼고 그 금액이에요
    님이 그나이에 뭘 한다고 돈을 집어넣는순간 그게 진짜 불안해지는거에요
    매달 입금되는 백만원 은행 이자에 만족하시길
    이자만 십년 모아도 자식 결혼비용 되겠네요

  • 20. ...
    '25.1.1 3:47 PM (61.43.xxx.67) - 삭제된댓글

    연금 4-500이면 불안하죠
    연금 천은 넘어야죠

    이제라도 8억 현금 주식 비트코인에 넣으세요

  • 21. ..
    '25.1.1 3:51 PM (124.54.xxx.2)

    이제라도 8억 현금 주식 비트코인에 넣으세요
    ==>이런 사람 믿다가 골로 가는 거죠 ㅎㅎ

  • 22. ...
    '25.1.1 3:53 PM (219.254.xxx.170)

    ㄴ 앓는 소리 하는거 같으니 비꼬는거 아닌가요?

  • 23. ..
    '25.1.1 3:57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맞는지 모르겠지만
    현금 8억에 연금 따로 4~500 이 아니라
    irp가 연금이니
    연금 4~500 과 현금 5억이 맞을 것 같아요
    적은 돈은 아니지만 국민연금은 몇년 있어야 하고 자식 있으면 결혼도 시켜야 하고 집값이 낮다면 불안할수도 있죠.
    이런 글 쓰실땐 자세히 적어주셔야 오해를 안사요.

  • 24. ㅇㅂㅇ
    '25.1.1 4:05 PM (182.215.xxx.32)

    배당주도 주식이죠..
    스트레스 덜받으려면 예금이죠..

  • 25.
    '25.1.1 4:11 PM (61.74.xxx.215)

    차곡차곡 모으시며 열심히 잘준비하셨네요
    젊을 때도 못한 리스크 있는 재테크를 60세 다 되서 시작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번 것만 이야기 하지 잃은 건 이야기 안합니다
    고액 자산가들 관리 해주시는 분들 왈 여기와서나 이야기 하지 어디서 하겠냐고 했대요
    고액 자산가들도 성공과 실패를 거듭해요

    지금 시간이 많으니 생각이 많으실거고 다시 일을 잡지 못할까봐 불안하고 위축되서
    그런 생각이 드시는 거에요

    원래 리스크 감수하는 투자 하던 사람들도 50대부터는 안정적으로 가는데
    거꾸로 가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 26. ..
    '25.1.1 4:16 PM (223.48.xxx.25)

    집이 얼마예요?

  • 27. 82가좋아
    '25.1.1 4:31 PM (1.231.xxx.159)

    집이 없어서 월세 내는게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 없어보이는데요?

  • 28. 제생각
    '25.1.1 4:32 PM (59.11.xxx.27)

    재테크의 제1순위는 “잃지 않는것” 입니다
    예적금 통해 손해보지 않고
    본잉 재산을 지키신거 자채가 매우 훌륭한 재태크하신겁니다

  • 29. 노후에는
    '25.1.1 4:34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원래 하던 거 해야 맞는 거 같아요.
    원글님은 지금껏 잘 해 오셨고 원래 하시던대로 하세요.
    전 부동산으로(월세 받는 것)재테크해와서 주식 비트코인 못해요.
    특히나 비트코인은 철의 심장이 아니라 무서워서 절대루요..
    주식은 국내 배당주 3년됐고, 미국 etf 아주 새모이 만큼 샀는데
    어느날 휴지조각? 될까봐 몇천씩 못 넣겠어요.ㅜㅜ
    ( 실제 국내배당주 마이너스2개 있네요. 제이알리츠/ 맥쿼리ㅡ.ㅡ)
    주워들은 S&P500은 운좋게 수익이 좋지만 혹시나 어찌 될지 몰라서 추가금 많이 못 넣고 두고만 보고 있어요. 예전에 브라질국채 붐 일었을 때 원금 50프로 이상 손해본 분 봐서 주식 채권 겁나서요.
    부동산은 폭락해도 집 건물이라는 형체라도 남으니 나라도 쓸 수 있지만, 주식은 휴지조각 되면....ㅠㅠ이런 생각에서요.
    (근데 3-40대 많은 블라인드 같은 곳에선 s&p 가 부동산 상승률보다 수익이 높다고 미국주식 엄청 권장하네요.)

    암튼 전 이번에 오래된 월세부동산 팔고 월세 더 나오는 곳으로 갈아타려고 알아 보고 있어요. 사는 집과 현금에, 월세+연금 이렇게 준비하려고요. 근데 쉽지 않네요.ㅜㅜ

  • 30. 제발
    '25.1.1 4:46 PM (122.254.xxx.130) - 삭제된댓글

    이런글은 ㅠ
    위화감조장글ᆢ

  • 31. ...
    '25.1.1 5:37 PM (211.214.xxx.49)

    나같은 사람은 이런 글 읽고 더 자괴감이 듭니다.

  • 32. 배부른소리
    '25.1.1 5:42 PM (125.132.xxx.86)

    현금 8억에 월 4-500 연금이 왜 불안한건지 ??5555555

  • 33. ㅇㅇ
    '25.1.1 5:52 PM (220.85.xxx.180)

    자랑하려고 올리신건지..
    그정도면 상위권아닌가요?
    그보다 준비안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 34. ,,,,,
    '25.1.1 6:11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피드백없는거 보니 자랑질 맞네..ㅋ

  • 35. ,,,,,
    '25.1.1 6:11 PM (110.13.xxx.200)

    피드백도 없는거 보니 자랑질맞네..ㅋ

  • 36. 비꼬지 말아요ㅠ
    '25.1.1 7:05 PM (223.38.xxx.13)

    왜 여긴 재테크 묻는 글에 비꼬는 댓글들이 많나요 ㅠ

    사람들마다 각자 경제적 상황이 다르잖아요
    본인들과 안 맞으면 그냥 패스하세요
    다른 사람들 재테크 문의글에 비꼬지 말구요

    원글님께서 재테크 꽝이라고 제목에 쓰셨잖아요
    그러니 답답하신 마음에 조언 좀 들으시려고 문의하신 거잖아요

    여기 조언 댓글들을 통해 간접 도움 받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 37. 그러게요
    '25.1.1 7:24 PM (61.74.xxx.215)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 정도로 비꼬면 어느 누가 글을 올리겠어요?!!!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나만 고민하는 게 아니구나라는것 하나만으로도
    위로가 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756 공수처 거짓말 하지마라 6 .. 2025/01/03 1,518
1671755 공수처가 민심을 달래려면 31 즉각체포 2025/01/03 3,146
1671754 세입자가 놓고 간 야채 채칼 여러 개, 칼 갈이, 송곳, 링거(.. 14 ㅡㅡ 2025/01/03 2,907
1671753 운전공포증에 대해서 18 공포 2025/01/03 2,090
1671752 밥이 안넘어가요ㅠㅠ 저 정치병인가봐요 ㅠㅠ 41 파스타 2025/01/03 2,768
1671751 공수처 철수에 서로 격려하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 17 .. 2025/01/03 3,725
1671750 요즘 독감 걸리면 몸 회복 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7 독감 2025/01/03 1,645
1671749 무능력한 공수처 배고파서 그냥 내려온건가? 9 무명인 2025/01/03 1,193
1671748 (일상글)(윤가 체포기원) 교정수술 부동시 일때요 라식문의 2025/01/03 212
1671747 누가 살 안 날리나요? 3 ... 2025/01/03 757
1671746 에잇., 라면이나.끓여 먹으렵니다 7 . 2025/01/03 1,336
1671745 민주당 노종면의원 백브리핑 7 하늘에 2025/01/03 2,739
1671744 그냥 유감이 아니라 심히 유감을 표한다. 1 공수처 2025/01/03 628
1671743 저런식으로 버티면 프랑스단두대결말날텐데 7 2025/01/03 1,236
1671742 개산책 시키는 여유 9 궁금 2025/01/03 3,797
1671741 국민우롱 2025/01/03 285
1671740 요즘 어느 목사님 설교를 들으세요? 16 해보자! 2025/01/03 1,393
1671739 공수처장도 한패,오늘은 쇼란걸 이제 알았어요 6 ㄴㄱ 2025/01/03 1,331
1671738 하루종일 농락 당한 느낌이네.. 9 ... 2025/01/03 1,175
1671737 민주노총 정말 많이 모였어요. 지금 관저로 행진중 24 .. 2025/01/03 3,911
1671736 유통기한 ㅡ 2015/10 , 영양제 먹어도 될까요 7 상어 2025/01/03 922
1671735 mbc 출연 변호사 똑똑하네요 14 변호사 2025/01/03 5,318
1671734 민주노총이 오늘 체포하러 간다했죠? 3 노동자 2025/01/03 1,371
1671733 진즉가지 3일이나 지난다음 7 2025/01/03 855
1671732 내란진압의끝은 2 ... 2025/01/03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