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풀타임으로 구해야겠어요 우리애 넘 외로웠겠어요

ㅠㅠ 조회수 : 7,120
작성일 : 2024-12-31 16:17:57

지금은 월수금만 아줌마 오시고 애는 4시반에 학원가고

화목은 아줌마 안 오시고 애가 혼자 학교끝나고 집에 와서  서브웨이나 김밥 시켜먹고 (배민 가족아이디) 7시에 학원 가는 시스템인데요.

 

제가 연말이라 휴가내고 애랑 있어보니 3-7시 거의 적막하고 혼자 밥시켜먹고 공부하고 이게 자신과의 싸움이지 너무 외로웠겠어요ㅠㅠ

 

전 매일은 필요있나 했는데 학교다녀와서 혼자 적막한 집에서 매일 이랬다니 이게 막상 제가 있어보니 너무 외롭고 너무 미안해요ㅠㅠ 

IP : 114.206.xxx.1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4.12.31 4:18 PM (123.212.xxx.149)

    몇살일까요?

  • 2. 저는
    '24.12.31 4:18 PM (175.208.xxx.185)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사업하셔서 혼자 있었는데
    더 좋았어요^^ 애마다 다릅니다.

  • 3. ㅠㅠ
    '24.12.31 4:19 PM (114.206.xxx.112)

    중2요 ㅠㅠ 애가 외롭다 뭐하다 말을 안했는데 엄청 적막한데요

  • 4. 사춘기
    '24.12.31 4:20 PM (175.208.xxx.185)

    다 컸네요.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5. 하늘에
    '24.12.31 4:20 PM (175.211.xxx.92)

    아줌마는 가족이 아니어서요..
    누구와 함께 있는 느낌을 주지고
    외로움을 달래주지도 못해요.

  • 6. 초등
    '24.12.31 4:20 PM (211.206.xxx.191)

    5,6학년 이하는 누가 있어서 챙겨 주면 좋죠.
    3학년도 무서움 느끼더라고요.

  • 7. 저는
    '24.12.31 4:20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중학생때까지 아줌마 썼어요.
    혈연이 아니더라도, 집에 왔을때 누가 "잘 다녀왔니" 한마디 듣는 거랑 아닌거랑 차이가 크더라구요.
    비록 아주머니가 집안일 하느라고 크게 신경못써준다고 해도
    크게 외롭지 않고, 게임하기엔 눈치보이게 집에 어른 한분 있고
    간식 한 접시 줄수 있는 그런 환경으로요.

    그래서 애들 대학 잘 갔는데, 지금은 돈을 좀 더 모을 걸 그랬나 싶기는 합니다.
    다 일장일단이지요.

  • 8. ..
    '24.12.31 4:21 PM (118.33.xxx.215)

    중학생이라면 달리 생각해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중학생만되도 그런시간 엄청 좋아합니다.

  • 9. ..
    '24.12.31 4:23 PM (122.40.xxx.4)

    내감정이랑 애감정을 혼동하면 안되죠.
    혹시 원글님이 요즘 좀 외로우신거 아니에요??

  • 10. ...
    '24.12.31 4:24 PM (222.116.xxx.229)

    아이의 자유와 기쁨을 빼앗으시려 하시네요

  • 11. 아이에게
    '24.12.31 4:24 PM (211.206.xxx.191)

    물어 보세요.
    월수금 오시는 분에게 화목 부탁하면 되는 거잖아요.
    4-7시만 사람 있어도 되는데
    음식 제대로 못 먹는 거 보면 안타까워요.
    인스턴트로 끼니 대충 먹고 학원 가잖아요.

  • 12. ......
    '24.12.31 4:24 PM (211.234.xxx.181)

    초저면 사람 쓰시라 하겠는데
    초고는 애바애고
    중2면 대부분의 경우는 사람 없는 걸 더 좋아해요 ㅎㅎ
    일단 애한테 물어보세요 ㅎㅎ

  • 13. ??
    '24.12.31 4:25 PM (58.120.xxx.158)

    그건 원글님 생각일거같은데..
    원글님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신가봐요
    엄마가 그런 인식을 심어주면 아이는 영향을 쉽게 받아서 아 혼자 적막하게 있는게 좋지 않은건가 라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가지게 됩니다
    저도 중학교때 저녁시간에 혼자 주로 있었는데 방해안받고 좋았는데..
    참고로 중학생 제 아이도 아~무 상관 없다고 자긴 혼자있는거 좋아한다고 냅두라고 하던데요
    혼자있는 시간을 즐길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는게 좋습니다. 그게 살아가는데 유리해요

  • 14. ㅇㅇ
    '24.12.31 4:26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아휴....중2면 외롭기는요. 부모도 귀찮아할 나이인데. 남이 집에 있는 걸 좋아할 중2라면 그게 더 문제예요

  • 15. ==
    '24.12.31 4:29 PM (49.169.xxx.2) - 삭제된댓글

    물어보세요.
    애한테.
    좋을거같음...

  • 16. ㅠㅠ
    '24.12.31 4:29 PM (114.206.xxx.112) - 삭제된댓글

    애는 물어봤더니 상관없어요

  • 17. ....
    '24.12.31 4:31 PM (115.21.xxx.164)

    엄마나 아빠 말고 남은 중딩은 혼자 있는게 더 좋을걸요

  • 18. ㅠㅠ
    '24.12.31 4:31 PM (114.206.xxx.112)

    애는 물어봤더니 자긴 상관없대요
    근데 집이 생각보다 굉장히 절간같고 사람사는 느낌이 안나요

  • 19. ㅎㅎ
    '24.12.31 4:35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꼴랑 네시간..외롭다니
    가장 조아할 시간같은데.

    학교서 애들 버글버글 시달ㅇ리고..
    학원서 시달리고
    숙제하고 공븨하고 개인적 하고싶은거 하고..괜찮은 시간인데요.

    아줌마랑 수다떨고 놀것도 아니고

  • 20. ㅎㅎ
    '24.12.31 4:37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근데 스스로 밥차려먹는것도 가르치세요.
    요즘은 배달이 기본인가요.
    밥만있음 반찬꺼내서 먹게하세요.

    돈도 돈이지만 쓰레기에..그거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집밥이고

  • 21. 이건 엄마생각이고
    '24.12.31 4:37 PM (39.123.xxx.167)

    엄마 성향이 어떤지 모르지만 집에 아무도 없고 핸펀하는거 꿀일것 같은데요??

  • 22.
    '24.12.31 4:41 PM (123.212.xxx.149)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집에 혼자있는거 좋아했어요. ㅎㅎㅎ
    중2면 보통은 좋아할 것 같은데요.

  • 23. ㅎㅎㅎ
    '24.12.31 4:42 PM (106.102.xxx.77)

    중2딸의 상관없다....라는 말은
    싫지만 엄마가 그러겠다면 반대하지는 않겠다..라는 말 같은데요.
    외롭고 싶은게 사춘기 아닌가요. 귀에 이어폰 끼고 사는 중딩들이 외롭고 적막할리가ㅎㅎㅎ

  • 24. ...
    '24.12.31 4:50 PM (119.69.xxx.167)

    서브웨이나 김밥도 하루 이틀이지...식사 챙겨주시는분 계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 25. ㅇㅇ
    '24.12.31 4:52 PM (73.109.xxx.43)

    저는 어릴때 절간같은 시간을 원했어요.
    엄마가 너무 시끄러워서. 전화소리 대화소리 티비 라디오 너무 다 크게 틀어서요.
    아이 외로움을 걱정한다면 아이 얘기를 조금이라도 더 들어주세요.
    외로움은 혼자 있어서 생기는게 아니라 가까운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할 때 생기는 거예요.

  • 26.
    '24.12.31 4:53 PM (175.223.xxx.118)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저라면 하루만 더 부르고

    일주일에 하루는 애한테 자유를 주겠어요

  • 27. ..
    '24.12.31 5:07 PM (61.254.xxx.115)

    중학생이면 혼자 있는거 외롭지 않아요 꿀일거 같은데요

  • 28. 이건
    '24.12.31 5:29 PM (211.37.xxx.222)

    저는 아이에게 물어보고 상관없다면 오케이! 괜찮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어요. 아이 성격에 따라 다를텐데 제 아이는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말하는 편이라서요.
    제 경우도 그 나이 때 엄마가 집에 없어 좋았습니다.

  • 29. ㅠㅠ
    '24.12.31 5:39 PM (114.206.xxx.112)

    그래도 애 정서상 누가 왔니 춥지 하고 딸기라도 씻어주고 유자차라도 타주고 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제가 금전적 효율만 생각했어요.

  • 30. ,,,,,
    '24.12.31 5:43 PM (110.13.xxx.200)

    ㅎㅎ 딱 혼자 있기 좋아할 나이인데...
    너무 내감정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ㅎㅎ
    아줌마있으면 더 불편해할수도.. 대답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아닌거 같으면 엄마가 걱정되서 그러니 솔직하게 말해달라 해보세요..

  • 31. ㅎㅎ
    '24.12.31 5:58 PM (60.87.xxx.171)

    초6 우리딸, 엄마 내일음 출근안해?라고 맨날 체크해요
    혹시 출근안하까봐ㅡㅡㅡ
    외동딸이고 혼자서 머 할께 너무 많다는데요...??
    ㅎㅎㅎ

  • 32. 그 나이면
    '24.12.31 6:06 PM (211.237.xxx.212)

    혼자 있는걸 더 좋아할 나이예요. 신경 써주고 싶으시면 먹을것이나 잘 챙겨주세요.

  • 33. .....
    '24.12.31 6:20 PM (58.29.xxx.1)

    혹시 휴대폰 금지 상태는 아니죠?
    집에 와서 좀 편안하게 늘어져서 쉬고 뭐 시켜먹고 핸드폰하면 시간 순삭인데요.
    저같음 차라리 아이 먹을 과일 같은거 아침에 미리 반찬통에 넣어놓고 갈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의 따스함을 느낄거에요

  • 34. ..
    '24.12.31 11:35 PM (218.50.xxx.186)

    제가 워킹맘엄마여서 태어나서부터 먹고자는 식모나 가사도우미랑 살았는데요 일하는사람 두명씩 있을때도 있었구요 어머니생각처럼 일하는사람들이 살갑게 맞아주지않아요 따뜻하게 다정한 목소리로 간식챙겨주지않아요 차라리 먹을걸 좋은걸로 항상 비치해두시고 용돈으로 먹고픈거 사먹게 하는거낫습니다 춥니? 잘다녀왔니? 그딴소리는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먼친척언니가 저 9살때까지 손바뀜없이 한사람이 키워주고갔어도 그랬어요 미혼이고 어리니 애마음을 뭘알았겠나 싶고요 아줌마 도우미들도 별반 다르지않았어요 알아서 혼자공부한다고 신기해하긴 하더라구요 자기애들하고 다르다면서..일하는사람들은 내맘같이 챙겨주지않아요 정서를 알아주질 않아요 그건 엄마몫이고요

  • 35. ..
    '24.12.31 11:37 PM (218.50.xxx.186)

    그리고 청소도우미는 널렸는데 음식도우미는 극히 적어요 잘하는사람 구하기도 어렵구요 어차피 집에 있는거 꺼내주는거면 애가 꺼내먹는게 나아요 사람쓰면 집에 물건만 자꾸 없어지더라구요

  • 36.
    '25.1.1 4:09 AM (73.109.xxx.43)

    이 원글님도 남의 의견은 진짜 안듣는듯.

  • 37. ..
    '25.1.1 9:26 AM (218.50.xxx.186)

    월수금 아줌마 오심 아주 충분해요 갸도 남이랑 있는게 뭐가 편하고 좋겠어요 요즘 전업이어도 김밥 서브웨이 빵 돈까스 다 사다먹이고 시켜먹어요 밥하는거 엄청 좋아하지않는이상 대부분 전업엄마들도 사먹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791 나만 마음이 급한가.. 경찰 왜 안쳐들어가나요 20 ㅇㅇ 2025/01/09 2,518
1671790 윤석열이 너무 두렵겠죠? 23 아무리 아닌.. 2025/01/09 2,993
1671789 '무죄' 선고받은 박정훈 "오늘 정의로운 재판은 국민 .. 11 123 2025/01/09 2,169
1671788 저도 꿈 해몽 부탁드려요 1 열~무 2025/01/09 440
1671787 용산 도청 다 뚫린거 미중일그외 4 ㅇㅇ 2025/01/09 1,966
1671786 여조_nbs 전국지표조사 6 nbs 2025/01/09 1,022
1671785 조경태 "관저 간 44명, 나가서 '계엄당' 만들라&q.. 21 2025/01/09 3,155
1671784 (일상 똥글)정말... 지겹네요. 24 ㅇㅇ 2025/01/09 3,579
1671783 캐나다 경제를 망치고 사라진 총리 19 ........ 2025/01/09 5,827
1671782 당정, 중기 근로자 15만명 여행비 지원 8 돈퍼주기라며.. 2025/01/09 1,239
1671781 80대 부모님 쓰실 저사양 갤럭시탭 추천 바랍니다. 8 온라인구매 .. 2025/01/09 850
1671780 민주당을 호도하지 말라 5 ... 2025/01/09 633
1671779 내란당이 경제외교민생보다 이재명 더 많이 외쳤다. 8 0000 2025/01/09 528
1671778 국민들 ----로 시작되는 글 읽으시면 혈압올라요 2 말도 안된다.. 2025/01/09 280
1671777 독감 걸린 후기 (병원 빨리 가시고 수액 맞으세요) 25 ... 2025/01/09 5,181
1671776 김용남 "박정훈 무죄는 윤석열의 직권남용혐의가 뚜렷해진.. 14 ㅅㅅ 2025/01/09 3,414
1671775 3차병원 갈때 mri자료있어도 진료의뢰서 10 .. 2025/01/09 840
1671774 지금 박정훈 대령님 말씀하십니다 6 ㅇㅇ 2025/01/09 2,188
1671773 국민들 눈에 민주당이 계엄군처럼 보일수도 36 나대지마 2025/01/09 2,326
1671772 가장 궁금한 셋의 행방 8 안나오면처들.. 2025/01/09 1,797
1671771 내란 핵심 사령관들 '후회의 눈물'…윤 대통령은 '발 빼기' 9 Jtbc 뉴.. 2025/01/09 2,593
1671770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 뭐가 있을까요 26 멧돼지사냥꾼.. 2025/01/09 2,349
1671769 친구의 실체를 왜 잊을까요? 14 답답우울 2025/01/09 3,664
1671768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11 ........ 2025/01/09 2,417
1671767 천공 동영상 봤는데 와 토할 것 같은.....이런 븅딱을 믿어?.. 13 .. 2025/01/09 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