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간보호센터
'24.12.30 10:17 PM
(223.39.xxx.221)
노치원 디니시게해요. 숨통 트이지요.
2. 그런것도
'24.12.30 10:18 PM
(70.106.xxx.95)
그런것도 안가려고 해요
타인이나 낯선사람하곤 말도 안섞고 옆에 자식이나 며느리,
시아버지한테 말 전달하라는 성격이에요
3. .....
'24.12.30 10:1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내 문제 아니다란 느낌...
하긴, 아들과 딸 자식들 문제이긴 하죠.
4. ㅇㅇ
'24.12.30 10:19 PM
(59.10.xxx.58)
요양원이요? 거동 식사 다 혼자 하면 집 얻어드림 안되나요? 혼자 사시면 될텐데요
5. ㅡㅡ
'24.12.30 10:19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노치원가면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고
밥도 공짜라고 구슬려서 보내세요
거기라도 가셔야 서로 숨쉬고살죠
6. ㅡ
'24.12.30 10:20 PM
(73.148.xxx.169)
아들과 분가하라해요. 저러니 다들 싫어하죠.
7. 일단은
'24.12.30 10:20 PM
(70.106.xxx.95)
걷기가 안되시고요
걷기가 안되니 혼자 서서 뭘 들거나 화장실에 가도 낙상 걱정해야 하고
양 손으로 뭔가 집고 들고 조작하는게 안되는 단계에요
8. 왜 모를까
'24.12.30 10:21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내가 낳은 자식도 방학해서 하루 종일 같이 지내려면 스트레스인데 시어머니와 합가가 스트레스인건 당연한거예요.
본인 집에서 지낼때 행동을 그대로 계속하니 더 미치는 거지요
9. ㅡㅡ
'24.12.30 10:2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걷기가 안되면 요양원가셔야죠
몇달뒤엔 가시겠네요
10. 일단은
'24.12.30 10:23 PM
(70.106.xxx.95)
혼자도 계셨는데 간병인이나 타인을 싫어해서 며느리들이 드나들고
도와드리다가 시아버지도 집 나가서 따로 사시고 (근데 이해는 해요 왜냐면 시어머니가 옆에 사람을 계속 힘들게 해요. 자식며느리는 좀 어려워하는데 시아버지를 정말 일분 일초도 가만안두고 계속 조르고 뭐 달라 뭐 해달라 부르고 )
혼자 지내다 넘어지기도 하고 거동을 잘 못하니 문제여서 시설로 보내려다가 일단 장남이 모신다고 데려간건데 이젠 3개월되니 며느리가 괴로워하네요. 아들도 싫은소리 하고.
11. 음
'24.12.30 10:24 PM
(121.140.xxx.130)
시어머니라서가 아니고 나를 낳으신 친정엄마도 합가는 힘들어요
아무리 똑똑하고 인자하고 너그러우셨던 분도 나이 드시고
치매가 아니더라도 인지가 떨어지면 대화도 안되고
본연의 고집만 늘어요
친정엄마와 같이 사는 경험자가 알려드립니다
12. ㅇㅇ
'24.12.30 10:25 PM
(211.244.xxx.68)
경로당이든 노치원이든 나가야 집에있는사람이 숨을 쉬는데 진짜 부담이네요
꼭 합가를 해야할 이유라도 있나요?
13. ,,,,,
'24.12.30 10:26 PM
(110.13.xxx.200)
참.. 이래서 노인들이 문제인 게
몸은 누구에게 의지를 해야할 형편이면서 기운만 남아서는
자식들에게 잔소리와 고집이 남아서인거죠.
몸이 그 지경이면 기세라도 내려놓고 맞추려고 해야 하는데..
아랫사람인 자식도 성인되서 같이 지내면 힘든데
우리나라 노인은 자식 쉽게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누가 좋아하겠어요.ㅍ
14. 일단은
'24.12.30 10:27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강하게 시설 거부하시고요.
이번에 날잡고 제가 몇군데 알아보고 같이 보러 다녀왔어요.
이제보니 그냥 며느리한테 화나서 위협하듯이 나 시설간다 한거지
진짜 보내드리려니 안갈련다 하시네요.
그리고 아들들이 효자에요 입으로만 효자요.
이래저래 며느리들만 죽어나네요.
15. ㅇㅇ
'24.12.30 10:32 PM
(223.38.xxx.207)
거동도 못하면서 이기적인 노인을 어떻게 모셔요?
아들홀애비 만들고 싶지 않으면 요양원 가야죠
능력있는 친정아빠집으로 합가해서 청소이모 있고
생활비, 관리비 하나도 안내고 아이들 양육비 지원받으며
살아도 힘들다고 일년만에 분가한 언니도 있어요
16. 일단은
'24.12.30 10:32 PM
(70.106.xxx.95)
제가 시어머니와 같이살기 힘든 이유는
부부끼리 다툼이라도 나면 난리나요 자기아들한테 여자인 니가 말대꾸하지말라고.
그리고 아직 제 막내가 어린데 자기근처에서 말썽부리면 주먹질도 하시고.
무엇보다 먹는거 .. 24시간 내내 뭔가를 드세요. 식탐이 엄청나서 누가 뭘 먹으면 본인도 꼭 먹어야 해요.
그러니 변실수도 하고 내내 어디 아프다 변비다 뭐다 계속 이야기하고 .
그리고 거동이 잘 안되니까 혼자선 아무것도 안하려하고 옆사람을 시키세요. 이번에 보니 상태가 더 나빠져서 정말 일초도 혼자 못 서고 못 걸으시고 .
시아버지도 도망가다시피 한건데 그걸 모르네요.
17. ㅜㅜ
'24.12.30 10:33 PM
(61.38.xxx.197)
정말 슬픈 이야기네요. 저는 요양원 일년 근무 지금은 통합간병실 근무하는데 나이드신분들 참 힘듭니다. 다 그런거 아니지만 사람은 절대 안변합니다. 이해 안돼는 행동하시는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가족 힘들게하는 사람도...병원비도 매달 250만원 이상 나오는데(재활병원) 운동도 열심해서 나가려 생각않고(50%정도) 일하는 저도 가족생각하면 속상합니다.
시어머님 성격 같으신분 정말 어려워요.
18. 엄마도
'24.12.30 10:33 PM
(222.116.xxx.183)
힘들어요
시모와 어떻게 살아요
내 노년이 완전 없어져 버리는건데
친구들과 카페에 맘놓고 가서 수다 떨수가 있나, 하루종일 식사 준비 생각해야 하고, 엄마도 거실에 tv소리 크게 하고 트로트만 틀어 놓으니 머리가 찌근거리던데
시모 사시는 집에 아들이 가서 살아야지 며느리는 무슨 종이예요?
저도 엄마집에 혼자 가서 살면서 봐드려요
양쪽집 왔다갔다 하면서 살아요
시모 자식도 그렇게 살아야죠
아들이든 딸이든
합가는 정말 친자식들 하고만 하기
19. ㅡㅡ
'24.12.30 10:34 PM
(73.148.xxx.169)
시부가 배우자 챙겨야죠. 어후 이기적인 집구석
20. 밉상 행동은
'24.12.30 10:34 PM
(211.206.xxx.180)
혼자 다하네요. 친정 부모여도 꼴불견인 행동.
솔직히 자식이 해도 꼴불견!!
21. ..
'24.12.30 10:35 PM
(221.150.xxx.61)
거동 못하는 분이면 자다가 화장실 갈때도 도와드려야 되고 넘 힘들죠. 며느리도 타인인데 타인이랑은 잘 못 지낸다니..
울 엄마도 치매인데 혼자 사시면서 주간보호 다녀요.. 요양사도 집에 주3회 부르고요.. 저가 한달에 한번 가서 오일 정도 있다오고요..
싫으셔도 결국은 요양원 가셔야 할듯요..
22. ...
'24.12.30 10:36 PM
(114.204.xxx.203)
못 걸으면 요양원 가야죠
스스로 시설에 가는 분 드물어요
자식 편하라고 가는거죠
며느리도 60 넘어가는데 누가 누굴 모셔요
옛날에야 일찍 돌아가시니 며느리도 젊었고요
미리 운동하고 관리해서 내 발로 걷고 먹고 하며
요양원 가는걸 늦춰야ㅜ하고요
23. ..
'24.12.30 10:38 PM
(14.35.xxx.185)
저도 치매인 친정엄마 요양병원에 보낸 딸이예요..
어쩔 수 없어요.. 아들 며느리들이 너무 잘해줘서 그래요.. 그냥 발길을 끊고 혼자사셔야해요.. 그리고 식사 못하실 정도가 되면 요양보호사 불러야죠.. 아들 며느리도 살기 바쁘거든요..
근처에 가끔 들여다볼 정도지.. 그리고 왜 며느리를 고생시켜요? 아들은 뭐하고 시부는 뭐하고..
24. 일단은
'24.12.30 10:40 PM
(70.106.xxx.95)
이번에 맘먹고 날잡아서 시설 돌면서 알아보고
좋은곳 데려가서 보여드렸는데 전혀 갈 마음 없으시네요
시아버지는 .. 제가 옆에서 본 결과 같이 사시면 말라죽어요.
무슨 수족 부리듯이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가만 두질 않아요. 귀에서 피난다는 말이 딱 맞아요. 일초도 가만 두질 않으세요.
물론 내맘같진 않아도 시설가셔야 하는 상태인데 . 제 엄마같으면 이런상태면 보낼텐데 시어머니니까 의견 내기도 어려워요.
25. 요양원
'24.12.30 10:42 PM
(116.43.xxx.47)
에서는 일단 걷지 못하면 기저귀 채워요.
간병인이 일일이 화장실 못 모시고 가고
낙상 위험 있다고 꼼짝 말라고 침대에만 있게 해요.
사람이 혼자 걷지 못 한다는 건 본인이나 주윗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죠.위로 드려요.
26. 그정도시면
'24.12.30 10:43 PM
(222.99.xxx.166)
등급받아서 집으로 요양보호사 며칠만 몇시간만이라도 오게하세요
며느리가 숨 쉴구멍은 있어야지요
거동이 힘들다니 등급받기는 쉬울것 같아요
27. 짜짜로닝
'24.12.30 10:55 PM
(172.226.xxx.43)
정신과약 신경안정제 같은 거 처방받아 드리면 안되나요?
28. 일단은
'24.12.30 11:00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하루종일 내 케어가 필요한 존재가 집에 있다는게
가장 큰 스트레스라는데 이해가 되거든요
애들 좀 키워놓으니 이젠 시엄니가 떡 하니 들어옴 ㅜ
어딜가도 먹는거 챙겨주거나 챙겨둬야하고 외출 여행때도 항상
신경쓰이고 그런것들요.
29. ..
'24.12.30 11:10 PM
(61.254.xxx.115)
어휴 형님은 무슨죄임.아예 발 못딛게 했어야하는데.친엄마도 못모셔요 안맞아서.
30. 일단은
'24.12.30 11:15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처음엔 저보고 같이 살자하는걸 제가 합가 거절하니 그쪽으로 제의가 간건데 형님은 거절안하고 들어오시게 한거에요
거기서도 거절했으면 차라리 선택의 여지없으니 간병인 두고 사시다가
더 어려워지면 시설로 가는 수순으로 되었을걸 ..
당시에 저만 욕 엄청 먹었어요 시어머니 거절한 못된년으로요
그런데 시어머니 성격상 저는 도저히 같이 못살거같아서
따로 집 얻어드리고 드나들며 돕겠다고 했거든요.
그러니 형님네서 모신다고 데려간거고.
근데 불과 합가 3개월만에 벌써 몇번의 싸움과 갈등이 시작된거죠
31. ....
'24.12.30 11:19 PM
(222.116.xxx.229)
남편(시어버지)도 도망갔는데 며느리가 무슨수로 모셔요?
주간샌터 가시게 하고 잠만 집에서 주무시게 하셔요
32. ....
'24.12.30 11:21 PM
(222.116.xxx.229)
그리고 아들들이 개입해서 해결하게 해야죠
며느리가 뭔 죄
33. 미적미적
'24.12.30 11:31 PM
(211.173.xxx.12)
누워있는 아기는 말이라도 없지
노인들은 누워서도 말이 많으니...
친정엄마도 합가는 어려워요
저희 엄마도 걷기 힘드시면 합가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34. .....
'24.12.30 11:39 PM
(1.241.xxx.216)
원글님이 큰형님처럼 3개월이라도 모실 마음 없으시면 남편한테 못한다고 하시고
(제가 봐도 못합니다 그냥도 힘든데 그런 분은ㅠ)
두 아들이 시설 알아보고 끝까지 안가신다고 하면 어머님집에 아들들이 번갈아서 들어가 살면 됩니다
제의를 해보세요 말이라도요
아마 말로만 효자들이라 절대 못할거고 어머니 시설 가시게끔 설득 할거에요
시설이고 뭐고 아들들이 나서서 해야지 며느리들이 나서면 안되더라고요
35. 음
'24.12.31 12:06 AM
(1.176.xxx.174)
그 집 큰아들집에서도 못살아요.
이혼시키겠구만.
혼자서 못 살면 요양원 가시던지 합가하더라도 주간보호셀터 가서 며느리 숨 쉴 시간 주던지 해야지. 원
36. 남편들은
'24.12.31 12:23 AM
(180.71.xxx.214)
와이프 아프면 다들 돌보진 않나봄
에휴
형님 불쌍하네요
걷지도 못하는 노인네 어떻게 모셔요
37. 일단은
'24.12.31 12:32 AM
(70.106.xxx.95)
저도 형님이 안됐으니 시설로 보내드리려고 한건데
장벽이 많아요 왜냐면 다들 자기가 힘든게 없으니까요
시어머니야 형님이랑 사니 더이상 허리도 안아프고 든든하다 시전하시고
손주들 보고 사니 좋다 아들하고 있으니 좋다 . 대만족.
그러다 한번씩 본인 생활습관 갖고 뭐라하면 대노해서 시설간댔다가
정작 날잡고 시간빼서 힘들게
알아본다음 등록하자고 데려가니 안간다고. 왠 양치기소년도 아니고.
38. 일단은
'24.12.31 12:35 AM
(70.106.xxx.95)
아들들도 자기엄마고 자기들이 힘든건 없으니 강건너불구경
시아버지는 진작에 발빼셨지만 같이 사는동안 인간리모컨 인간지팡이 역할로 고통받고 사셨으니 할수없고요
식탐과 공주병 시어머니라서 주변인 힘들게 하는거라
결국 며느리 둘이서만 지금 골치인거에요.
이번에 싸움나서 그김에 다 알아보고 등록하고 보내려 한건데 또 물건너갔어요.
39. ,,,,,
'24.12.31 12:37 AM
(110.13.xxx.200)
형님이 너무 순진하셨네요.
시모성격알면 절대 집에 들이면 안되는데
무슨 성질드러운 거동못하는 호랑이 한마리 들인거나 마찬가지네요. 성질머리가..
몸도 못가눠 며느리에게 맡기는 주제에 어디서 큰소리인지..
이래서 합가하느니 이혼불사해야되요.
입으로만 효도하는 남편을 뭘믿고 합가하나요.
저라면 같이 싸우고 구박하고 밥도 부실하게 주고 미운짓하는 만큼 대해줄거 같네요.
국이나 한솥해주고 나가버리거나 남편 아주 들들 볶아버림.
성질머리 죽이면 조금 풀어주고. 당한대로 해줘야 해요.
이런 인간들이 강약약강이거든요.
40. ,,,,,
'24.12.31 12:40 AM
(110.13.xxx.200)
남편을 들들 볶아야해요.. 형님이 너무 순한가보네요.
남편들을 들들 볶어야 지들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어떻게라도 할생각을 하지..
남편 들들 볶고 주말에 아예 나가버리고 떠맡겨야 지들도 힘든걸 알아요.
안그럼 절대 안움직여요.
이건 작정하고 해야해요. 어설프게 하다말면 또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거죠.
41. ..
'24.12.31 12:45 AM
(114.205.xxx.179)
아들들이 직접 케어를 담당해봐야해요.
1부터 전체를...
형님이 장기간 집을 비울일은 없으신건지...
그런일을 만들어보실순 없는건지요.
42. happ
'24.12.31 3:03 AM
(39.7.xxx.206)
형님 가출해야죠.
낳은 아들 자기 엄마 보라 하고요.
왜 남의 딸 며느리들이 애쓰는지...
43. 노인
'24.12.31 9:16 AM
(182.221.xxx.29)
유산받을게 많다면 맟춰야하지만 아니라면 굳이~
44. ㅇㅇㅇㅇㅇ
'24.12.31 10:11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우리시댁도
그전에 시모가 막말을 서슴없이 막해서 좀이상했어요
원래는 티안나게 부엌에서은근슬쩍 하더니만
아들앞에서도 그냥막해서 아들이 기겁 하고
그러다가 사다드린 지팡이 노인티난다고 안하더니
ㆍ백화점에서 산 멋쟁이 지팡이예요.
결국은 낙상 해서 누워 계실때
시누가 아들들 합가어쩌구 시전할때
남편이 요양원 말했어요
아들앞에서 함부러말한 그막말 손주들이 들으면
정떨어진다고ㅡ주로 며느리인 나의욕 ㅡ
시누가 간병했는데 시누도 힘들다
딸도 이런데 며느리는 못해요
24시간 간병비와 생활비는 아들들이 줍니다
45. Rty
'24.12.31 2:05 PM
(59.14.xxx.42)
친가든 시가든 합가...어려운 일이죠....ㅠ
46. 남일
'24.12.31 2:23 PM
(175.197.xxx.44)
같지가 않아서 댓글 달아요
저희엄마가 환갑넘어서 구순 할머니를 집에다 모셨는데 아빠가 (장남) 요양원 못 보낸다고 고집피워서 엄마가 가출을 여러번 했어요 매번 소동으로 끝나고 말았지만 하루니 이틀이라도 아빠가 혼자서 보니 요양원 보내야겠다 말씀 꺼내시더라고요
엄마가 가출하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아빠가 동생(아빠 형제) 한테 니네가 좀 모셔가라했는데 동생네는 왜 요양원 안보내고 자기네들한테 그런거 요구하냐고 했어요. 아빠 형제들은 모실생각은 없고 요양원 보내면 돈낼 생각만 있으셨는데 아빠가 장남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집에 모시기를 자처했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이러다가 이혼할것 같더니 동생네에서 칠순다된 형님이 이혼하는건 못 보니 얼른 요양원 보내라고 아빠를 등떠밀어서 결국 요양원에 모셨습니다 남자들이 자기가 힘들어보지않으면 내내 며느리손 빌려서 효도하고싶어해요 제 생각에도 글쓴분 형님이 가출 몇번 하셔야 아들들이 얼마나 힘들지 알것 같네요..
47. .,.
'24.12.31 2:28 PM
(59.9.xxx.163)
여긴 나이든사람 많은사이트라 합가얘기하지
누가 요새 시부모랑 같이사남.
경제력없는 전업이 이혼두려워 같이사는듯
48. ㄱㄴㄱㄴ
'24.12.31 2:32 PM
(14.37.xxx.238)
거동도 못하는분이 식탐까지 많아서 계속먹는다니 이기적이네요 화장실도 다른사람도움받아야갈수 있다는건데 식탐도 줄이고 성질도 죽여야지 며느리 죽어나는일만 한다니
글읽는 내내 답답하네요
49. 그냥
'24.12.31 2:56 PM
(59.7.xxx.217)
있어보세요. 아들들이 부인 말러죽이려고 그러나 본데. 아들이 나서서 보내야 조용해집니다.
50. 남녀 바뀐 우리집
'24.12.31 2:58 PM
(58.29.xxx.213)
아빠가 딱 원글님네 시모 정도시고 엄마가 시중드세요
오빠네랑 합가해서 사는데 오빠 새언니는 전혀 노터치!
엄마가 식사부터 밤낮없이 가는 화장실, 씻기는 거, 식사
다 책임지세요. 두분 다 90 동갑이시고 전부터 그 집 반찬은 엄마가 다 해왔어요.
아빠는 뇌수두증이라 머리에 물이 차서 뇌를 눌러 치매도 진행 중이세요.
그런데 엄마가 배 아파 진찰받고 11월에 초기 암수술 받고
7일 입원 후 퇴원하셨는데 돌아오는 날부터 아빠의 모든 시중은 엄마한테로...하룻밥에 7~8번 화장살 가산다고 ㅠㅜ기저귀는 못차겠다시고 찼어도 꾸역꾸역 일어나 가신대요. 지팡이짚고 간신히 가는데 전에 낙상한 적이 있어 혹시나해서 절대 혼자 못 보내고 엄마가 계속 부축하느라 수술헌데가 터잘까 무서웠어요 ㅠㅜ
엄마 수술 계기로 데이케어센터 보냈고 (죽어도 안 간다셨는데 안 가면 요양원 당장 보낸다고 오빠가 협박했더니 간다하더래요) 지금도 가시긴 하는데 매일 안 가신다 실갱이 중입니다.
엄마가 너무 고생이라 제가 20여일 모시겠다해서 모셨는데
저러다 엄마가 먼저 쓰러질 거 같아요.
사람이 잠을 자야 사는데...하룻밤 일고여덟번이라니 운 붙이자마자 계속 다시 알어나야 하는 루틴은 젊은 사람도 죽어요 ㅠㅜㅠㅜ
엄마니까 모시지 다른사람이면 절대 못할 일입니다.
원글님네도 고생 마시고 요양원 알아보새요
만족하며 사는 분들 인터뷰도 간간히 섞인 유튜브 영상 많아요. 그런 거 슬쩍슬쩍 틀어서 보여주세요.
거기 나오는 분들은 집에 있을 때보다 마음 편하고 너무 좋다고 얘기합니다.
원글님 시모같은 분들을 위한 곳이 요양원이에요.
좋은 요양원은 몇년 줄서서 기다리는게 다반사래요
지금 줄 서면 여자는 4~5년 기다려야 하고
남자는 2~3년 기다려야 한대요. 제가 알아본 2곳은요
왜 여자는 더 기다리냐 물으니 아내가 아프면 남편은 간호 않고 거의 요양원으로 보내고 남편이 아프면 아내은 거의 끝꺼지 간호해서 여자 입소 희망자가 훨씬 많아서랍니다 ㅠㅜㅠㅜ
51. ..
'24.12.31 3:04 PM
(61.254.xxx.115)
나라면 집얻어주고 큰아들이랑 둘이 살게 하겠음.내집에서 나랑 아이들이 왜 나가야되요? 시모랑 세트로 남편을 내보내라하셈
52. ..
'24.12.31 3:06 PM
(61.254.xxx.115)
사람이 혼자 못살면 요양워가야죠 자식들을 이 괴롭힙니까
53. 메리앤
'24.12.31 3:27 PM
(118.235.xxx.240)
요양원월비용이 얼마인가요? 지병있으면 간병인 비용따로인가요?
54. ...
'24.12.31 3:42 PM
(1.229.xxx.172)
저희 이모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았는데, 그래서 운전도 안 배웠어요.
시어머니 기사노릇까지 하게되니까.
55. .....
'24.12.31 4:12 PM
(90.215.xxx.187)
원글님 ....
시어머니랑 산지 8년차...
거동은 하시는데, 절대 혼자 못나가는 사람이라
남편이 , 남편 아버지 아들 역할 다 하고
진정으로 이혼하고 따로 나가 살고 싶어요.
56. 노인 만
'24.12.31 4:15 PM
(183.97.xxx.35)
그런게 아니고
머리큰 자식도
나가서 살다가 들어오면 불편해요
지지고볶고 해도
쭉 같이 살아야 미운정으로나마 같이 살지
57. ..
'24.12.31 5:01 PM
(39.124.xxx.248)
오래 떨어져 살다 합가하면 내 형제자매도 힘들어요
시자가 붙으니 더 힘든거겠죠
58. ,,,
'24.12.31 5:13 PM
(203.237.xxx.73)
아들들이 나몰라라 해서. 친정엄마 병수발을 다한 친한 언니가 있어요.
엄마가 젊어서 고생만 했다고 맘이 아프다고,,그 수발을 다했어요. 다행히,,
남편이 착해서..같이 도왔구요. 그 어머니가 3년 간병끝에 평안히 돌아가셨는데,
이제 언니가 아파요. 무릎, 어깨, 허리,,남아난게 없어요.
남들 한참 나이인데, 아직 젊은데, 뒷모습은 허리 굽은 노파가 다됬어요.
다리는 한쪽이 휘어있구요. 친정엄마 대소변 다 받아내고, 목욕시키다가
그리 되었어요..제발 형님 착한 형님을 도와주세요.
59. 어후 소름
'24.12.31 5:45 PM
(112.167.xxx.92)
아니 먹성이 좋다고 하길래 건강한가보다 했는데 잘 걷지를 못하는 노인이 먹는걸 그래 밝힌다니 희안하네요 치매인가 검사해봐야 여자 치매는 먹는걸 밝힌다고함
여긴 오래살고 싶다는 이들이 많던데 오래살면 같이 나이먹는 자식들에게 기피대상되는것을
8090대여도 혼자 걷고 거동이 괜찮으면야 혼자 살수도 있다지만 저래 거동 힘들면 장수가 최악이 되는거자나요 자식들도 같이 늙어가는데 누가 누구를 케어를 하며 그러니 적당히 살고 가야되는것임
거동 힘들면 요양원으로 가야죠 누가 케어를함
60. 아마도
'24.12.31 8:08 PM
(211.235.xxx.157)
형님이 전업이죠?
제 주변 얘기인데 전문직에 강남사는집 아들이 가난한 집 여자분과 결혼해서 반대가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수십년지나 시어머니 편찮으니 아들이 집애서 모시라고 해서
그 여자분 엄청 힘들어해요
돈으로 해결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남자는 능력있으니 당당하고
여자분은 친정에 생활비도 보태야하니
이혼 얘기도 못하고 어쩔수없이 그 수발 다 들어요
그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싶더라고요
61. ^^
'24.12.31 8:56 PM
(223.39.xxx.141)
케어하기~~시모던 친정모던 ᆢ다같이
한집에 사는것은 힘듦ᆢ당연한 일이구요
모친~~본인자신이 움직이는게 힘들게되면
집에서 낙상사고~~금방 생길수도 있고
집이 더위험한 환경일수도 있어요
ᆢ결국은 요양병원 가셔얄듯
한집에 사는것도 얼마남지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