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 밥하라고 했던 강아지, 이번엔 저보고 화장하래요.

00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24-12-30 12:20:18

 

예전에 우리집 강아지 얘기 썼었어요. 

간식 먹고 싶으면 간식장 앞에 가서 짖고, 제가 요즘 화식을 잘 안만들어준다 싶으면 가스렌지쪽으로 가서 짖는다고... 

어제는 항공기 사고도 나고, 날도 흐리고 우울해서, 산책 안하고 집에 계속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저녁에 침실에서 수건에 부비부비하고 놀다가 기분 좋아졌는지 침실 화장실가는 복도에 있는 화장대 앞로 가서 저 보고 짖어요. 빨리 치장하고 나가자고. 

 

제가 맨날 나가기전에 화장대앞에서 치장하는거 알고, 어제는 화장대앞으로 가서 저 보고 웃으면서 짖더라구요. 빨리 나갈 준비하라고. 맨얼굴로 못나간다는건 지도 알고있는건지... ;;; 

 

저희집 강아지 똑똑한거 맞죠? ㅎㅎㅎ

 

IP : 116.45.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죠?
    '24.12.30 12:22 PM (211.234.xxx.184)

    네,똑똑해요
    일상 글 괜찮고요
    그런데 왜 이글이 느낌이 쎄 하죠?

  • 2. ㅎㅎ
    '24.12.30 12:23 PM (58.143.xxx.66)

    일해라 절해라
    전생에 시모출신 같네요.

  • 3. 넌씨눈
    '24.12.30 12:24 PM (220.93.xxx.72)

    이제는 남의 강아지자랑까지 들어야하다니...

  • 4. .....
    '24.12.30 12:24 PM (211.234.xxx.165)

    일상글 괜찮아요..
    이와중에 강아지 귀엽네요..
    우울한 뉴스들 많은데 그 와중에 이런 글이라도 있어야 숨쉬죠 ㅠ

  • 5. 000
    '24.12.30 12:24 PM (116.45.xxx.48)

    뭐가 쎄하다는건가요?

    네 시모출신 맞나봐요. 일해라 절해라...
    유기견 출신에 잘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잠도 따로자는데, 자기 아프면 내 쪽으로 오더라구요.

  • 6. ..
    '24.12.30 12:26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원글님 무안하시겠네..

  • 7. 그럼
    '24.12.30 12:26 PM (175.223.xxx.7)

    쌔믈리에 넘어가고요.

  • 8. 우울한일상에
    '24.12.30 12:30 PM (121.121.xxx.10)

    강아지라도 옆에서 위로해주네요.
    그래도 일상은 지켜야죠.
    애델고 어여나가서 산책시키세요.

  • 9. 뉴스를
    '24.12.30 12:34 PM (112.157.xxx.212)

    뉴스를 안보셨나봐요
    그정도 똘똘하고 이쁜 강아지라면
    뉴스 보여 줬으면
    우리도 애도하자!! 했을것 같아요

  • 10. hap
    '24.12.30 12:54 PM (39.7.xxx.206)

    넌씨눈 같은 소리 무시하세요.
    뭐라도 시비걸고 싶어 대기하다
    득달같이 달려드는 키보드워리어

    강아지 이름이 뭔가요?
    하는 짓이 엄청 똑똑하고
    센스 있네요.
    엄마 치장하고 나가자 해주다니
    종일 쳐저있는 거 느껴서려나
    이쁘네요 ㅎ

  • 11. ...
    '24.12.30 1:00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정병자들 또 나댄다
    일상글 자주 놀려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 12.
    '24.12.30 1:06 PM (58.123.xxx.108)

    넘 귀여운 강아지네요

    이런 글에 댓글 까질하게 다는
    정치병자들 불쌍

  • 13. 로즈
    '24.12.30 1:20 PM (211.234.xxx.75) - 삭제된댓글

    시국이 시국인만큼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저라면 지금은
    여기에다 안 쓸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잠도 안오고 밥맛도 없고 무기력하고
    TV에서도 연말 행사 다 취소하고
    연말 분위기도 안나고
    다들 호응도 안해줄 것 같아요
    정치병이 아니고
    다들 애도하는 분위기라

  • 14. 일상글
    '24.12.30 1:50 PM (118.235.xxx.109)

    감사합니다.
    강아지는 사랑이죠.
    얼른 산책다녀와 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206 엄중한 시기라고.. 4 긍정2013.. 2025/01/04 1,067
1669205 저 아침마다 눈이 퉁퉁 부어요. 왜 이럴까요.. 2025/01/04 1,338
1669204 우리나라는 왜 안전하지 않을까요?(공항 사고) 16 .... 2025/01/04 1,867
1669203 업체에서 변기뚫는비용 전화로 50만원이라는데 32 변기 2025/01/04 4,175
1669202 노종면 의원 페이스북 10 잘보세요 2025/01/04 2,417
1669201 내란성 두통 생기신 분? 8 힘들다 2025/01/04 731
1669200 이 시국에 갑갑 3 글 읽다가 2025/01/04 440
1669199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면 사돈 상에 안가기도 하나요? 11 .. 2025/01/04 2,040
1669198 실비 관련 -미친건가 11 레드향 2025/01/04 3,221
1669197 질검사 했는데 정말 성병이 걸린걸까요??? 10 oo 2025/01/04 2,646
1669196 北 김여정 담화 “다들 비난해도 나는 윤석열 찬양하고 싶다” 32 ㅅㅅ 2025/01/04 7,209
1669195 저 책 읽는거 좋아해요 15 2025/01/04 1,909
1669194 윤쪽에서 내란 쟁점을 헌재에 꼭 넣고 싶어하네요 31 .... 2025/01/04 3,172
1669193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7 수만휘 2025/01/04 2,644
1669192 일상글)안과에서 시력체크하는 초딩 너무 귀여워요 ㅎ 6 ... 2025/01/04 1,827
1669191 점잖은 변호사도 충격받아 분노 ㅎㅎ엠비씨 6 2025/01/04 3,860
1669190 실비가 비갱신상품도 있나요? 17 ... 2025/01/04 1,988
1669189 밤새 없어진 계엄령 없던 걸로 치자 글.jpg 11 역시보배드림.. 2025/01/04 3,261
1669188 빈혈이 있으면 졸린가요? 4 .... 2025/01/04 990
1669187 씻으면서 또는 감기 걸렸을 때 5 더러움패 2025/01/04 1,041
1669186 윤석열, 최상목에 “국회 자금 완전 차단…임금도 끊어라” 쪽지 13 .. 2025/01/04 2,711
1669185 계엄후 비상입법기구를 위한 예비비 담당자가 권한대행이라니... 5 어이상실 2025/01/04 806
1669184 저 아스팔트집단.. 돈 안주면 얼마나 모일까? 5 베베 2025/01/04 1,135
1669183 (탄핵) 유홍준님 추천 여행지 6 ㅇㅇ 2025/01/04 1,690
1669182 우리나라는 썩어빠진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Dd 2025/01/04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