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 밥하라고 했던 강아지, 이번엔 저보고 화장하래요.

00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24-12-30 12:20:18

 

예전에 우리집 강아지 얘기 썼었어요. 

간식 먹고 싶으면 간식장 앞에 가서 짖고, 제가 요즘 화식을 잘 안만들어준다 싶으면 가스렌지쪽으로 가서 짖는다고... 

어제는 항공기 사고도 나고, 날도 흐리고 우울해서, 산책 안하고 집에 계속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저녁에 침실에서 수건에 부비부비하고 놀다가 기분 좋아졌는지 침실 화장실가는 복도에 있는 화장대 앞로 가서 저 보고 짖어요. 빨리 치장하고 나가자고. 

 

제가 맨날 나가기전에 화장대앞에서 치장하는거 알고, 어제는 화장대앞으로 가서 저 보고 웃으면서 짖더라구요. 빨리 나갈 준비하라고. 맨얼굴로 못나간다는건 지도 알고있는건지... ;;; 

 

저희집 강아지 똑똑한거 맞죠? ㅎㅎㅎ

 

IP : 116.45.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죠?
    '24.12.30 12:22 PM (211.234.xxx.184)

    네,똑똑해요
    일상 글 괜찮고요
    그런데 왜 이글이 느낌이 쎄 하죠?

  • 2. ㅎㅎ
    '24.12.30 12:23 PM (58.143.xxx.66)

    일해라 절해라
    전생에 시모출신 같네요.

  • 3. 넌씨눈
    '24.12.30 12:24 PM (220.93.xxx.72)

    이제는 남의 강아지자랑까지 들어야하다니...

  • 4. .....
    '24.12.30 12:24 PM (211.234.xxx.165)

    일상글 괜찮아요..
    이와중에 강아지 귀엽네요..
    우울한 뉴스들 많은데 그 와중에 이런 글이라도 있어야 숨쉬죠 ㅠ

  • 5. 000
    '24.12.30 12:24 PM (116.45.xxx.48)

    뭐가 쎄하다는건가요?

    네 시모출신 맞나봐요. 일해라 절해라...
    유기견 출신에 잘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잠도 따로자는데, 자기 아프면 내 쪽으로 오더라구요.

  • 6. ..
    '24.12.30 12:26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원글님 무안하시겠네..

  • 7. 그럼
    '24.12.30 12:26 PM (175.223.xxx.7)

    쌔믈리에 넘어가고요.

  • 8. 우울한일상에
    '24.12.30 12:30 PM (121.121.xxx.10)

    강아지라도 옆에서 위로해주네요.
    그래도 일상은 지켜야죠.
    애델고 어여나가서 산책시키세요.

  • 9. 뉴스를
    '24.12.30 12:34 PM (112.157.xxx.212)

    뉴스를 안보셨나봐요
    그정도 똘똘하고 이쁜 강아지라면
    뉴스 보여 줬으면
    우리도 애도하자!! 했을것 같아요

  • 10. hap
    '24.12.30 12:54 PM (39.7.xxx.206)

    넌씨눈 같은 소리 무시하세요.
    뭐라도 시비걸고 싶어 대기하다
    득달같이 달려드는 키보드워리어

    강아지 이름이 뭔가요?
    하는 짓이 엄청 똑똑하고
    센스 있네요.
    엄마 치장하고 나가자 해주다니
    종일 쳐저있는 거 느껴서려나
    이쁘네요 ㅎ

  • 11. ...
    '24.12.30 1:00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정병자들 또 나댄다
    일상글 자주 놀려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 12.
    '24.12.30 1:06 PM (58.123.xxx.108)

    넘 귀여운 강아지네요

    이런 글에 댓글 까질하게 다는
    정치병자들 불쌍

  • 13. 로즈
    '24.12.30 1:20 PM (211.234.xxx.75) - 삭제된댓글

    시국이 시국인만큼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저라면 지금은
    여기에다 안 쓸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잠도 안오고 밥맛도 없고 무기력하고
    TV에서도 연말 행사 다 취소하고
    연말 분위기도 안나고
    다들 호응도 안해줄 것 같아요
    정치병이 아니고
    다들 애도하는 분위기라

  • 14. 일상글
    '24.12.30 1:50 PM (118.235.xxx.109)

    감사합니다.
    강아지는 사랑이죠.
    얼른 산책다녀와 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523 토트넘 왤케 못해요 3 ..... 2025/01/04 1,460
1669522 미국이 용산 도감청한거 10 .... 2025/01/04 5,334
1669521 난방이 꺼져 있는데 난방이 되고 있어요 11 ... 2025/01/04 4,557
1669520 지금 그알 보는데 8 2025/01/04 4,259
1669519 윤석열과 김건희는 끝났어요 27 미래에서 2025/01/04 13,635
1669518 뭐라도 해보겠습니다 1 ... 2025/01/04 1,042
1669517 30후반 40초반 결혼할때요 6 ㅇㅇ 2025/01/04 2,938
1669516 내일 대천에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주니 2025/01/04 897
1669515 꼴통 한줌들 유투브 라이브 7 .... 2025/01/04 1,327
1669514 한남동석열게릴라들 야비하네요 1 ........ 2025/01/04 1,710
1669513 계엄 이후 목숨 걸고 일하는 사람들 11 ㅇㅇ 2025/01/04 3,940
1669512 한남동집회참석후 집왔어요. 21 차빼 2025/01/04 4,336
1669511 그알 언제 하나요? 4 ........ 2025/01/04 1,755
1669510 윤석열.. 다음타겟은 김건희 정조준한 김민석 6 asdf 2025/01/04 4,748
1669509 지금 거신 전화는 최종회 12 ㅇㅇ 2025/01/04 5,883
1669508 이 두 ㄴㄴ들 도망 간 후에는 6 쌩쌩짜증 2025/01/04 3,223
1669507 윤거니땜에 우울해서 이런글쓰기 싫지만 오징어게임영희 4 푸른당 2025/01/04 2,073
1669506 미국 우버 기사까지 아는 그놈. 5 5star 2025/01/04 3,294
1669505 윤석열과 김건희가 관저에 있긴 한가요? 11 ㅇㅇㅇ 2025/01/04 4,392
1669504 순조로운 체포는 불가능 6 이미 2025/01/04 2,502
1669503 1공수 실탄 5만발 챙겨 5 82 2025/01/04 1,819
1669502 지금 파리는? 22 ... 2025/01/04 4,073
1669501 극우노인네들 선동해놓고 지는 도망간건가요? ....맙소사 4 상상초월 2025/01/04 2,470
1669500 결혼하기 전에 잘 보이려고 안 하던 짓도 하나요 19 다들 2025/01/04 4,361
1669499 한남동 오시는 분들 길 잘 찾으세요 8 새벽 2025/01/04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