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고맙다”다는 말과 “당신 덕분이야”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24-12-30 11:05:02

작는 아이가 난독증이였어요 . 한글을 4학년까지 못 땠고, 품행제로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학교에 부적응과 반항으로 많은 문제를 읽으켰죠. 형의 돈을 훔쳐친구를 사주었고 거짓말을 하고 피시방에 가고 이게 다 초등학교때 애기...

 

많이 힘들었어요 학원 학교에서 전화 받고....

 

그런 아이가 좋은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 뒤에는 저의 6년간의 헌신이 있었고요 저의 직업 커리어 다 접어두고 선택한 고생가시밭길을 갔어요.

남편이 고맙다고 고생많았다고 하네요...

 

단 한마디인데 정말 육년 세월을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요...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66.41.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4.12.30 11:08 AM (210.96.xxx.10)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힘드셨으니 이젠 님 자신도 돌보세요

  • 2. ...
    '24.12.30 11:10 AM (211.193.xxx.39)

    정말 대단하세요^^ 6년 넘 긴 시간인데...
    고생 가시밭길을 어떻게 걸어오셨어요?
    저는 애들을 위해 뭔가 시작하려해도
    6년동안 한다 생각하면 까마득하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셨나요?

  • 3. 제제네
    '24.12.30 11:11 AM (125.178.xxx.218)

    대단하세요.
    주위에 비슷한 아이가 있고 그 엄마의 노고를 알기에 ㅠㅠ
    정말 훌륭하다고 꼭 안아주며 칭찬해주고 싶네요.

  • 4. 그동안
    '24.12.30 11:11 AM (121.144.xxx.222)

    수고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5. ㅇㅇ
    '24.12.30 11:15 AM (58.234.xxx.21)

    멋진 남편이네요
    저도 그 말이 듣고 싶었는데
    아이 입시 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기도 했고
    남편은 제가 생각하는게 틀렸다고 했어요
    제가 볼때 남편은 입시를 거의 모르는데
    어디서 어줍잖게 듣고 와서 저를 비난하고 몰아부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입시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그 시간 동안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
    수고했다 애썼다 한마디 해줄줄 알았는데
    그런말 한마디 전혀 없이
    자랑하고 혼자 기분내고 다니더라구요
    애썼다 말한마디 해줬으면 다 잊혀질텐데...

  • 6. 바람소리2
    '24.12.30 11:28 AM (114.204.xxx.203)

    고생 많으셨어요

  • 7. ...
    '24.12.30 11:29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와아...
    정말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아드님도 감사함을 느낄거예요.
    어떤식으로 헌신을 하셨는지
    아직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궁금하기도 해요

  • 8. 넘넘
    '24.12.30 1:50 PM (1.225.xxx.166)

    축하해요
    행복 만끽하세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훌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466 업무가 너무 과중해요 1 고민 2025/01/01 1,439
1670465 내란 주동자들 사형 내리면 즉결 처형으로 끝내면 좋겠습니다 20 사형 2025/01/01 1,690
1670464 재테크 꽝 50대 후반 지금이라도? 24 새해복많이 2025/01/01 5,752
1670463 거친방송) 윤석열 용산 관저 앞 9 쥴리콜걸처단.. 2025/01/01 3,361
1670462 뉴공에서 소개한 조국으로부터 온 편지 5 ........ 2025/01/01 1,566
1670461 포트넘 앤 메이슨 바닐라홍차 일 년 지났는데 13 미니멀 2025/01/01 1,621
1670460 친정에 연락 끊은지 6개월 16 ㅇㅇ 2025/01/01 8,047
1670459 우크라지원 1 때인뜨 2025/01/01 786
1670458 히피펌 괜찮을까요? 5 고민 2025/01/01 1,786
1670457 여러분~ 쿠팡이 일본거라는데 아셨어요? 24 이런 2025/01/01 5,444
1670456 항생제 부작용? 3 s 2025/01/01 1,229
1670455 (영장신속집행)검은옷 세탁시 물티슈를 4 세탁 2025/01/01 1,662
1670454 루이후이 독립훈련 시작했나 보네요 5 아이바오 2025/01/01 2,074
1670453 오겜 2 할머니 23 뻘소리 2025/01/01 5,597
1670452 군인차량 개선 청원 (공군 19전비) 4 청원 2025/01/01 643
1670451 크라운 덮고 나서 신경치료는 어떻게 해요? 5 ... 2025/01/01 839
1670450 돌아가신 아버지 소송기록 어디서 확인할수 있을까요? 2 . 2025/01/01 1,235
1670449 건축과와 건축공학과는 차이가 크지요? 6 정시 2025/01/01 2,377
1670448 금반지 샀는데 가격 잘 산거겠죠? 8 선물 2025/01/01 3,236
1670447 삶은 고사리가 너무 많은데 얼려도 될까요? 6 ... 2025/01/01 1,027
1670446 민주파출소에 가짜뉴스 신고했어요 33 신고 2025/01/01 1,627
1670445 1일마다 음악회 생중계 보러갔었는데 3 ㅇㅇ 2025/01/01 1,323
1670444 백분위와 석차 질문 드려요 3 www 2025/01/01 631
1670443 제가 국을 끓였는데요 19 애도중 2025/01/01 3,664
1670442 을지대 방사선 vs 명지 경기대 전기전자 17 Oo 2025/01/01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