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도&탄핵]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네요.

ㅠㅠ 조회수 : 729
작성일 : 2024-12-30 10:05:02

그제까지는 무기력하기만 했는데

어제 그 사고를 보고 우울하기까지 하네요ㅠ

2024년이 개인적으로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어 힘들었는데 국가적으로도 화나고 슬픈 일들의 연속이라니요ㅠㅠ

지치지 않고 잘 헤쳐나가야겠다 마음을 다잡고 또 다잡고 있는데 어제 오늘은 참 힘드네요ㅠ

오늘은 조용히 지저분한 집 정리하면서

어지럽혀져있는 제 속부터 일단 정리해봐야겠어요.

그런 다음 다시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걸로요ㅠ

하루 아침에 가족 지인을 잃은 분들께 애도를,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를 보냅니다.

2025년부터는 정말 이런 참사 안보고 싶어요ㅠㅠ

IP : 125.133.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0 10:07 AM (118.218.xxx.182)

    같이 전투력 끌어올려요.
    12.3이후 일상이 엉망진창이 됐어요.얼른 윤가놈 탄핵.구속돼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싶네요.

  • 2. 음...
    '24.12.30 10:07 AM (211.206.xxx.191)

    광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면
    그래도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연대의 힘이죠.
    소소한 일상이 이루어지기에는 정말....

  • 3. ..
    '24.12.30 10:1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럴수록 더 기운내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하는데..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태입니다. ㅠㅠ
    무기력함에 일상이 힘드네요.
    어젠 근무일이라 그래도 몸이 움직여지고 잠시 잊을 수 있었는데 오늘 휴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저도 청소부터 시작하려구요.
    쓸고 닦고 정리하고 다시 일상을 살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힘내서 눈 더 부릅뜨고 지켜보려구요.
    애도와 위로를 그리고 감사를 보냅니다.

  • 4. 하늘도
    '24.12.30 10:13 AM (118.221.xxx.119)

    슬퍼하는 듯.....

    광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면
    그래도 에너지가 충전됩니다.222222
    이건 진짜에여. 나가 있는 동안에라도 힘이 생깁니다.

  • 5. ....
    '24.12.30 10:15 AM (211.54.xxx.209)

    그러게요..우울합니다...

  • 6. 그래서
    '24.12.30 10:18 AM (218.39.xxx.130)

    일부러 밥 더 먹었어요.. 힘내서 끝까지 악귀들 몰아 내려고.

    힘냅시다..힘 빠져 있으면 그들이 춤을 춥니다..

  • 7. 집회에
    '24.12.30 10:18 AM (211.206.xxx.191)

    안 나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나가는 사람은 없어요.
    우리 함께해요.
    광장은 매일 민주시민이 모이고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 시간에 와서 가고 싶을 때 가세요.
    왜 그들이 광장을 없애려는 지 단박에 알게 됩니다.

  • 8. ...
    '24.12.30 10:24 AM (125.133.xxx.153)

    탄핵이 가결될때까지는 집회에 그래도 갔었는데
    가결 된 이후가 8년 전과 다르게 흘러가니
    입이 막힌다고 해야 하나요?
    어쩜 사람의 밑바닥이 저럴 수가 있나? 싶은 모습들이 너무 당당하게 나오는데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현실이 무기력하게 만들더라구요.
    연말까지만 지켜보자 해서 있었는데 이런 사고까지 겹쳐서...
    일단 제 자신부터 추스리고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이 추운 날 매일매일 애쓰시는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 9. 힘내자
    '24.12.30 10:51 AM (1.177.xxx.84)

    친위 쿠데타는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이 일으킨거라 저놈들을 소탕할 권력 쥔 자들이 없어서 무지 힘든것임.
    친위 쿠데타가 실패한것 만으로도 하늘이 도운것.
    지켜 보는게 미치게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분명히 탄핵 될것이고 그 떨거지들도 다 청소될 거라고 믿습니다.

  • 10. 우리힘내요
    '24.12.30 11:03 AM (58.78.xxx.250)

    동감합니다
    그냥 우울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 힘을 내어 봐요...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45 경찰특공대도 들어가서 체포해주길 2 ........ 2025/01/14 609
1674644 세탁조 크리너로 세척도 했는데 냄새가 계속 나는 이유가 뭘까요?.. 4 참나 2025/01/14 695
1674643 스페인 패키지 여행 캐리어 사이즈 고민 16 캐리어 2025/01/14 1,328
1674642 아버지 돌아가시고 자살충동이 심한데요.. 30 ㅐㅐ 2025/01/14 5,095
1674641 백골단 "순교하자. 내일 오후 하늘에서 만나자".. 42 미치겠다 2025/01/14 6,010
1674640 그사세 풀하우스 다모 어때요 5 .. 2025/01/14 831
1674639 ‘윤석열 체포’ 내일 새벽 재시도 유력…경찰 1000명 투입 14 체포 2025/01/14 2,140
1674638 아이돌봄 하시는 분..면접비 받으세요? 7 ㅇㅇ 2025/01/14 1,914
1674637 아! 귤무게 말씀하셔서 생각났어요. 2 ... 2025/01/14 1,188
1674636 국정조사) 김건희, 지인 불러서 해군 함정에서 술파티 36 .. 2025/01/14 4,462
1674635 병원에서 감기약 항생제 처방된거 2 ㅇㅇ 2025/01/14 762
1674634 과카몰리 넘 맛있게 됐어요! 팁은 .. 3 와우 2025/01/14 2,644
1674633 여전한 사람들 16 2025/01/14 1,516
1674632 앉은자리에서 고구마 5개먹었다고 사람도 아니래요 22 ... 2025/01/14 4,047
1674631 7시 변상욱의 미디어알릴레오 ㅡ 중립이 뭔데? 내란보도하는 언.. 2 같이봅시다 .. 2025/01/14 714
1674630 무릎 2 갱년기 2025/01/14 616
1674629 남영역 디저트 와인바 인스타스토리 황당해요. 6 ㅇㅇ 2025/01/14 1,702
1674628 어느 쪽이 나으시겠어요? 5 여러분이라면.. 2025/01/14 624
1674627 안국역 촛불문화제, 촛불행동tv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촛불집회 2025/01/14 536
1674626 해외여행시 아이가 만11세 넘었을때 호텔 예약 6 ..... 2025/01/14 863
1674625 김성훈 차장 조연 남자 탈렌트 닮지 않았나요? 4 닮은 연예인.. 2025/01/14 1,825
1674624 "나랑 XX 할래"…돌봄 로봇과 성적 대화 하.. 11 111 2025/01/14 3,923
1674623 잡는 척만 하는거 아니겠죠;; 2 ㅇㅇ 2025/01/14 652
1674622 가짜뉴스 퍼뜨리러 오가던 인간들 발악하네요 15 ㅇㅇ 2025/01/14 1,255
1674621 김건희가 한 달에 한번씩 산천을 돌면서 굿한다고 하던데 19 ㅇㅇ 2025/01/14 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