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겨울 이불이예요
호텔식 코슷코 구스이불 쓰다가 붕뜬다고 극세사 이불 샀다가
가벼워 싫다고 묵직하게 눌러주는 이불 사달라해서
어릴적 할머니집에서 쓰던 밍크담요 같은거 후기가 좋아 큼직한것 사서
한 2년 보풀 문제없이 잘 썼어요
이번에 빨래하고 건조기 돌린후 쓰는데 갑자기 보풀이 어마어마하게 생기네요
정리해도 또 뭉쳐 있고 그러다가 뭉친 보풀이 점점 많아져 온 이불에 보풀 천지가 되요
보풀정리하며 담요 표면을 손톱으로 긁어보니 뭔가 미세 털이 계속 빠져나오는것
같기도 하고요..이러 버려야 하나요?
버리면 겨울 이불 좀 무게감 있는거 다시 골라야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