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란음모에 연관된 사람들이
어느 부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여됐는지 파악이 힘들죠.
가뜩이나 늦은 수사가
이번 제주항공 사고로 더 힘든 상황이기도 하구요.
아직도 드러나지 않은 내란공조범들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에서
특히 군인과 국방부는 여전히 위험한 세력들이 분명히 있을 거구요.
여기에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 다른 부서를 이용할 수도 있겠죠.
암튼
원래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지휘를 했어야 했는데,
역시 TK 출신인데도 해군이라는 한계 또는 다른 이유로 배제돼서
대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지휘했었고 구속됐죠.
다행히 김명수 합참의장이 말이라도
"감시, 경계 임무 이외의 모든 병력 이동은 합참의장이 직접 통제한다"
"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선언하며 본인의 지시없이는 함부로 병력을 움직여서는 안 된다고 명령 및 발언했으니
그나마 믿어보렵니다.
내일쯤 부승찬 의원이
내란음모에 가담한 숨겨진 또 다른 중요 인물을 공개한다고 했었는데
이번 추락 사고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네요.
아.. 너무 혼란한 시국이라
군인들에 의한 또 다른 시도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