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여행중이에요
여행 내용은 각설하고
여기서 인종차별 2번 당했는데
둘다 중국인한테였어요 허허허
오히려 백인들은 엄청 조심해요
뉴질랜드 사람들 정말 성격 좋아요 잘 웃어주고 친절하도 본인들 실수하면 바로 사과라고
그런것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블루펭귄보러 오하마루 갔을때도
'Guide'라는 점퍼입고 사람들 조용히 시키고 핸드폰 사진 못 찍게 주의주는 직원이 안경쓴 중국여자였는데
제가 핸폰 보면 안 된다는 표지판을 못 봤어요 제가 모른게 1차 잘못인데 일단 사진 찍는 포즈도 아니었고 그냥 고개숙이고 핸펀 보고 있었는데
저한테와서 중국말로 뭐라하길래 못 알아들으니 영어로 셀폰 이러는데 무슨 저 혼나는줄
그러곤 제 옆에 앉은 백인 남성에선 세상 친절하게 답변주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뒤로는 더니든 지역의 알바트로스 보러 갔더니 거기 매표소 직원도 아시안 이 여자는 중국말을 하지 않아서 중국인인줄 모르겠어요 그냥 아시안인건 알겠는데
제가 뻔히 줄서 있는데 제 앞 사람이 끝나지 그 옆에 서 있던 백인 여자에게 표 사라하더라구요
그 여자가 내가 먼저 왔다고 이야기해주니 나한테 표를 파는에 제가 표정관리가 안 되더라구요
진짜 너무 기분 나빠서 하루 종일 기분이 상했어요
중국인들끼리 서로 혐오하면 지들끼리 하면 그만이지 왜 타 아시안한테도 그러는지
하아...사과하라고 한소리 하고 싶은데 참아야할지 한마디 할지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