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말실수하거나 틀어진건 아닌데 그동안 조금씩 달라진 상황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듯해요. 오랜 단짝이라 멀어짐을 부인했었는데 최근에 만나보고 시절인연이 이런건가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젠 뭐 하나 공통점을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니 대화도 겉돌고 제 행동도 삐걱거리고.. 여러명이 만나는 관계면 그냥 만날텐데 단짝으로 보는 관계니 이런 감정들이 확 티나더라구요.
만났던것도 친구가 오랜시간 미혼이었는데 결혼을 한다고 해서 간만에 만난 거였는데 그러고 연락이 없네요.
이거 제가 연락한다고 달라지는거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