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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없음

속상해요 조회수 : 8,219
작성일 : 2024-12-29 01:31:15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것들 읽어보면서 

딸의 마음 상하지 않게 소통 잘 하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해 볼께요. 내용은 펑할께요. 

IP : 140.248.xxx.28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4.12.29 1:37 AM (59.6.xxx.211)

    터키 전 국민의 거의 무슬림이에요.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 2. 아이고
    '24.12.29 1:39 AM (218.155.xxx.132)

    남의 딸인데도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여기 쿨하신 분들은 성인인데 상관 말라 하겠지만
    제 3자가 보기엔 남친이 너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진짜 사랑하면 번듯한 모습 보이고 싶어
    저렇게까지 부탁하고 이용하긴 힘들지 않나요?
    따님이 너무 순진하고 착한 것 같아요.

  • 3. ㅠㅠ
    '24.12.29 1:41 AM (123.111.xxx.211)

    글 괜히 읽었다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힌 상황이네요
    저도 윗님처럼 무슬림부터 생각났어요
    억지로 떼어놓을 수도 없고 따님이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그 넘과 헤어진다해도 칼부림이라도 할까봐 무서워요 ㅠ

  • 4. ...
    '24.12.29 1:41 AM (175.119.xxx.68)

    글 읽어보니 따님을 이용할려는 남자 같네요
    목적 달성하면 어찌될지 걱정 됩니다

  • 5. ...
    '24.12.29 1:41 AM (183.102.xxx.152)

    단단히 호구 잡힌듯...
    캐나다 가서 시민권 딴 다음에 보자고 하라고 하고 싶네요.
    따님은 완전 영국에 오기 위한 도구에요.
    그런 예가 얼마나 많은데...
    따님이 너무 어리네요.

  • 6. ---
    '24.12.29 1:41 AM (211.215.xxx.235)

    사춘기없이 자랐다는건, 자기주장을 안했고 심리적 독립을 할 준비기간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에 엄청난 한방과 함꼐 독립을 하려는것 같아요. 위험한 방법으로.. 자신이 뭘하고 있는지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는 상태라고 보여지지만,,부모가 아닌 선배나 딸이 신뢰하는 제 삼자가 말리는 방법이 나을것 같아요. 어떤 심리적 상황으로 남친에게 빠졌는지 안타깝네요,ㅠㅠ

  • 7. ㅠㅠ
    '24.12.29 1:44 AM (223.38.xxx.170)

    밥 사주고 집에 부르고 시댁식구들에게 인사시켜주고..왜 그러셨어요.
    집에 들이지 말고 둘이 밖에서만 만나던지 말던지 냅두고 외국인(터키인이라서가 아니라 외국인이라서 그렇다 두리뭉실하게..)과 결혼은 안된다고 반대의사만 표명하시지..ㅠㅠ
    그런데 반대하면 더 불붙을거예요.
    서류 사인의 위험성을 강조하세요. 전문가를 대동해서라도..

  • 8.
    '24.12.29 1:45 AM (59.6.xxx.211)

    따님이 그동안 이성 교제를 전혀 안했나봐요.
    남자 보는 눈도 없고 사리분별도 못 하는 거 같아요.
    왠만하면 자식 연애 반대하라는 소리 안 하는데
    이런 경우는 엄마가 죽을 각오로 말려야 해요.
    터키 남자들 집착무서워요.

  • 9. 모모
    '24.12.29 1:48 AM (219.251.xxx.104)

    서류 서명할땐 변호사한테 의뢰하세요
    금전보증설수도있구요
    한번 잘못된 싸인 같은거
    정말 돌이킬수없어요

  • 10. ...
    '24.12.29 1:54 AM (183.102.xxx.152)

    신원보증은 절대 안됩니다.

  • 11. ..
    '24.12.29 1:54 AM (218.49.xxx.99)

    느낌이
    유부남 아닌지 확인해봐야 될듯
    남자집안은
    일절 노출 안하는게 찝찝해요
    더구나 무슬림이니

  • 12. 사기
    '24.12.29 1:56 AM (211.235.xxx.247)

    신분조회 전과조회

  • 13. 와 정말
    '24.12.29 1:58 AM (218.54.xxx.75)

    기도 안차네요.
    이건 너무 걱정돼요.
    둘을 헤어지게 하세요. 안전하고 뒤탈 없게요.
    딸이 콩깍지 씌어서 정신 없네요.
    하필 무슬림 터키 남자인가요..ㅠ

  • 14. ... ..
    '24.12.29 1:59 AM (222.106.xxx.211)

    우리 딸도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때
    호감있었다고(같은학교인데 그 때는 티안냄)
    대학졸업하고 파리에 사업준비하면서
    한국왔었는데ㅡ 가족, 사촌들 교육수준과 재산 아는
    저는 괜찮던데 아빠가 나서서 딱 차단 시키더만요

    일부다처제이고 무슬림이라고요

  • 15. 윗님
    '24.12.29 1:59 AM (104.28.xxx.52)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고 남자친구 처음 사귀는 데 남친이 딸아이가 문학, 예술, 음악, 연극, 영화등등 좋아하는 데 이번에 보니 남친이 기억력이 엄청 좋아서 딸이 하는 모든 것들을 다 기억해서 찾아보고 딸이 뭐 좋아한다는 말 떨어지자 마자 ‘나도‘ 하면서 너랑 나랑 통하는 게 엄청 많다고 강조하더라구요…처음 만나면서 천생연분에 인연이라든지, 서로 헌신하자고 하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거 같은 데 엄마랑은 대화가 안 통한다고 하니 뭐라고 할 수가 없어요.

  • 16. 그 남자가
    '24.12.29 2:00 AM (59.6.xxx.211)

    영국 와서 범죄 저지르면
    보증 선 따님도 책임을 져야해요.
    너무 무모하네요.
    부모가 초장에 강하게 나갔어야 하는데
    이젠 늦은 거 같네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려야 되요.
    무슬림이고 간질도 있는 사람이라니…..
    이용 당한다는 걸 모르는 멍청이네요

  • 17. 말리셔야죠
    '24.12.29 2:03 AM (223.38.xxx.97) - 삭제된댓글

    "일부다처제이고 무슬람이라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다면 무조건 말리셔야죠

  • 18. 저도
    '24.12.29 2:04 AM (104.28.xxx.52) - 삭제된댓글

    이런 저런 조언도 하고 무슬림문화는 여자들의 인권을 존중 안 한다고 했더니 저더러 딸이 인종차별 주의라고… 생각이 후졌다네요. 딸은 남친이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녀서 그런 생각을 안 한다고 착각하고 있어요. ㅜㅜ

  • 19. 말리셔야죠
    '24.12.29 2:05 A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

    "일부다처제이고 무슬림이라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다면 무조건 말리셔야죠

  • 20. 흠..
    '24.12.29 2:06 AM (211.206.xxx.191)

    무슬림 일부다처제잖아요.
    저도 부모가 이혼중이라 가족소개 안 시켜 줬다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신원조회가 꼭 필요한 경우이고
    신원보증은 변호사 섭외해서 위험성을 딸에게 변호사가 설명해 주는 것으로.

    이게 말리면 더 불이 붙는 거라 참 답답하네요.

  • 21. ...
    '24.12.29 2:08 AM (211.179.xxx.191)

    그 남자 유부남 같은데요.

    남의 집 딸이어도 너무 한숨 나오네요.

  • 22. 정말
    '24.12.29 2:09 AM (104.28.xxx.52) - 삭제된댓글

    뭐하나 부족할 거 없는 딸이… 키도 170 넘고 어디 나가면 모델처럼 이쁘다고 여신이라는 말 듣는 딸이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뭔가 운명적이래요. 문학책을 너무 많이 읽은 게 흠인거 같아요. 말이 엄청 잘 통한다고 하는 데 그건 남자애 기억력이 엄청 좋아서 딸아이 말을 토시하나 다 기억하고 있다가 대답을 해요. ㅜㅜ 무서워요…

  • 23. ...
    '24.12.29 2:12 AM (86.163.xxx.176)

    남친은 부모 이혼한다고 소개도 안시켜줬는데 정말 뭐하로 시댁식구들에게 인사를 시키셨나요. ㅠㅠ 아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진짜 비자때문에 저러는 것 같긴 하네요. 따님이 런던에서 자리잡았으니 그 덕보려고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 진짜 안전하게 이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같아도 싫어요 ㅠㅠ

  • 24. 빨리 댓글들
    '24.12.29 2:15 AM (223.38.xxx.99)

    보여주세요!

    걱정되는 상황이네요ㅠ

  • 25. 제가
    '24.12.29 2:19 AM (104.28.xxx.52) - 삭제된댓글

    지혜가 부족해서 속상한 마음에 딸한테 처음으로 모진 소리를 해서 딸하고 관계가 조금 틀어졌어요. 남친이 중간에 저랑 딸 사이에서 이간질을 하고 있는 것도 있어요. 크리스마스에 집에 오지 말고 남자친구랑 좋은 시간 보내라고 했더니 남친이 네 엄마는 왜 나를 싫어하냐고 전화통화로 슬프게 한 시간을 울었대요. ㅜㅜ 딸이 우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오라고 했어요. ㅠㅠ 시댁 식구들도 너무 순진하고 다들 어려움 없이 살아서 너무 너무 잘해주고 . ㅜㅜ 산 너머 산이에요…

  • 26. 댓글들 사진
    '24.12.29 2:23 AM (223.38.xxx.199)

    찍어서라도 빨리 보내시길요

    더 늦기 전에요

  • 27. ---
    '24.12.29 2:2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맙소사
    미국 영국인도 전 반대할거같지만...무슬림..ㅠㅠ
    수염 긴머리 글 쓸때부터 그럴것같더니.. 그사람들은 왜 털을 안깍아요? 더러워보임

    도장은 왜 찍어줬구? 친구들한테, 친척들한테 인사는 또 왜..ㅠㅠㅠ
    나중 결혼 누구랑 할지도 모르는데.....소문나요........터키인과 사겼다고 ㅠ
    한국은 또 왜 델고오라고 해서.........
    단호하지못하네요 원글님......싸우면싸우는거지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있네요
    반대할건 해야지

    비자 받는데 왜 님 보증이 필요하죠? 그거 돈 걸린거 아니에요? 통장에 얼마잇다 보여줘야하고 그런거
    돈빌려주고 그런거 아니겟죠 딸이...........딸한테 일단 돈 부쳐주고 그런거 하지마세요. 월급으로 살든가말든가
    경제적지워 ㄴ끊으시고요.
    아주 위험해보여요....피임 꼭 단도리시키고요.
    근데 그런거 자기부모가 해주면 안되는거에요??????????? 그게 젤 수상합니다.
    돈 많으시면 국제심부름센터같은거 있으면 고용해서 함 알아보라 하세요
    돈아낄 때가 아님

    간질이라니.............세상에.......................간질환자 본적이 없나요 딸이? 함 발작 일으켜줬음 좋겟네요 그 남자가....보고 정떨어지게

    다리몽뎅이 부르뜨려 델고오고싶네요

  • 28. 하..
    '24.12.29 2:25 AM (86.161.xxx.217)

    원글님 어째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영국 살아요
    외동딸 하나 키우고 있구요

    제 아이는 지랄맞은 사춘기를 지내서 제가너무 힘들었었는데...
    남편 성격을 닮아서 헌신하는 사랑을 믿지않아 다행이라 생각해요
    거기다..하..성격이 좀..많이..강해요

    지금 원글님 딸에겐 아무런 소리 안들려요
    제 아이 사춘기때 그랬거든요..
    말리니 로미오와 줄리엣 찍고 앉았고 . ..
    속물같은 부모가 자기 진정한 사랑을 찢어놓는다 생각하더라구요
    제가..그때..딸아이 남자친구와 제가 전생의 악연이라 느꼈어요

    그리고..선진국에 사는 아이들은 잘 모르지만...
    그 나라의 시민권이 얼마나 가치가 있고 그것을 얻기 위해 모든 수단과 행동을 할 수 있다는걸 잘 몰라요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어요

    원글님 마음이 어떨지 저도 나름 경험해서 어느정도는 알아요
    근데 이건 아무리 딸에게 말하고 설득해도 안되요
    본인이 진창에 빠져서 허우적 거려봐야 그제야 알더라구요

    옆에서 보기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원글님 내가 할 수 있는일이 없더라구요
    아이가 성인이라 특히 영국같은곳에선 어찌 할 수 없어요 부모가...
    아무 소리 하지마시고...
    원글님의 말은 이젠 딸아이에겐 극도의 거부감만 들어요

    시간이 약인건 맞아요
    이 시간도 지나가리라고 생각하시고 버티세요
    원글님 힘내세요
    전 그때 거의 알콜중독자였어요
    매일 술이 있어야 잘 수 있엇고 버틸 수 있었지요

  • 29.
    '24.12.29 2:27 AM (180.70.xxx.195)

    처음부터 아예 부모님 가족 개입이 없었어야했는데요ㅠ 그런 어린나이인거같은데 어릴때 잠깐 사귀다가 장거리 연애라 금방헤어졌을꺼같은디... 나이도 어린거같은데 집에까지 인사하고 인사오고 그랬을까요;;

  • 30. ..........
    '24.12.29 2:28 AM (183.98.xxx.4)

    그 예전에 터키 방송인 그사람도 방송에 잘나오다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여러 한국여자 바람피우고 사기치고 다녀서 잘리고 추방당했어요.

  • 31. ㅇㅇ
    '24.12.29 2:33 AM (1.231.xxx.41)

    20대 딸있는 저도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안 돼요, 어머니, 사이가 나빠지더라도 말리셔요.

  • 32. 딸에게
    '24.12.29 2:34 AM (180.228.xxx.184)

    사귀는건 반대안하지만 약혼 결혼은 신중하라고 꼭 얘기하세요. 일단 1년은 만나고 결정해야죠.
    불붙었을땐 떼놓을수록 더 붙어요.
    일단 내비두고 서류에 사인이나 못하게 하세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호구 단단비 잡혔네요.
    무슬림 종교도 잘 알아보라 하시구요.

  • 33. 정말
    '24.12.29 2:40 AM (221.153.xxx.127)

    남의 딸이지만 깝깝하다.
    만만한게 엄마구나.

  • 34. 217님
    '24.12.29 2:44 AM (104.28.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영국 살아요. ㅜㅜ
    나름 열린 맘으로 아이 교육 하려고
    노력도 많이 해서 아이 자라면서
    매일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어요.
    너무 완벽한 딸아이라서…
    제 보물 일호라고
    런던에서 대학 다니면서 친구들하고
    집 얻어서 살때도 자주 가서 같이
    공연도 보고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는 데
    제가 너무 순진하고 착하게 키운 게
    후회가 되요. ㅜㅜ

  • 35. 184님
    '24.12.29 2:47 AM (104.28.xxx.55) - 삭제된댓글

    이제 일년 넘었어요.
    내년 되면 2년 되는 거라
    그리고 딸 직장이 좋은 곳이라서
    연봉이 높아서 내년에 대놓고
    비자 싸인해 주라고
    올 것 같아요.
    잠을 못자겠어요. 걱정되서

  • 36. 남편과상의
    '24.12.29 2:51 AM (91.245.xxx.128)

    우선 남편은 뭐라그러나요?
    이상한 사람은 인종 문화 초월해서 이상해 보입니다. 님눈에 이상하면 남편눈에도 이상해보일거에요.

    혹시 원글님도 국제결혼인가요?

  • 37. ᆢᆢ
    '24.12.29 2:52 AM (223.39.xxx.47)

    토닥토닥~위로합니다 힘내세요
    앞으로 ᆢ따님과의 일에 대해서 ᆢ냉정하고
    현명하게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길 바래봅니다

    원글님ᆢ엄마입장에서 느꼈을ᆢ엄청난 불안감?ᆢ딸과의 갈등ᆢ등등~~그동안 얼마나 답답하고
    당황스럽고 심적고통으로 많이 힘드셨을까요?

    꿈에도 몰랐을ᆢ내딸의 엄청난 일들이~
    앞으로가 더 걱정됩니다

    혹시나 ᆢ남편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따님일ᆢ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얄지?
    따님의 일에 있어서 두분이 같이 고민하고
    의논해서ᆢ따님과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는 선에서ᆢ지혜롭게 잘대처하길 바래요

    혹시나 따님과 친한? 대화가 통화는 친구? 나
    언니같은 선배? 누구 없을까요?

    있다면 그분들과 얘기~의논해보고 따님에게
    의견절달ᆢ등등ᆢ대처할수도 있을것같아요

  • 38. 128님
    '24.12.29 2:57 AM (104.28.xxx.54) - 삭제된댓글

    네. 남편은 영국인이라 아무 생각없어요. ㅜㅜ
    살면서 거의 나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요.
    시댁 식구들이 다 착하고 순진해요.
    그냥 딸이 엄청 좋아하는 남친이 집에 놀러 왔는 데 매너도 좋네. 그러네요. ㅜㅜ

  • 39. 보니까
    '24.12.29 2:59 A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착하고 순진해 보이는 딸을 알아보고 사기꾼이 붙었네요 잠도못자고 새벽까지 통화(이때 빠져들죠. 사기꾼들 수법) 아마 엄청 달콤하게 가스라이팅 했을거에요 딸이 남자 얘기에 방어적으로 나오고 싸우려 드는거보니 이미 쇠뇌 단단히 된듯하네요

    점잖게 하실때가 아닌듯 하구요 죽기살기로 왜 안되는지 반복반복 얘기해주세요 듣던 안듣던 아주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요 매일 싸우면서라도 반복 반복

  • 40. 47님
    '24.12.29 3:01 AM (104.28.xxx.54) - 삭제된댓글

    중고등학교 친구, 딸이 친한 친구가 불행히도 딸을 질투를 많이해요. 딸한테 그 친구 질투심 강하니 만나지 말라고 했다가… 할말 많아요.
    그 친구가 딸을 불 속으로 밀었어요.
    끝까지 가보라고
    응원한다고… ㅠㅠ
    친구들이 자기보다 잘 되는 꼴 못보는 친구가
    친한 친구라서…

  • 41. 217님
    '24.12.29 3:07 AM (104.28.xxx.55) - 삭제된댓글

    만나서 대화하고 싶어요.
    지금 제 심정을 글로 너무 잘 적어주셨어요
    저도 딸 남친이 전생에 악연 같아요.
    그냥 있어야 하는 걸 아는 데
    앞길이 훤히 보이니
    가만 있을 수가 없어요.
    딸아이랑 사이는 점점 나빠지고
    걱정은 되고…

  • 42. 남편과상의
    '24.12.29 3:12 AM (91.245.xxx.128)

    역시 그러시군요 ㅜㅜ
    유럽 사람들 아무리 자식일이라도 거리감을 가지고 타인일(?) 인듯 하더라구요.남편에게 님의 걱정을 다 털어놓으실수도 없을텐데...
    딸에게 넘 심하게 말리지마시고 대놓고 흠잡지 마시고
    남친 이야기나오면
    객관적이나 약간 부정적인 톤으로 이야기 하세요.
    방법이 없어요 ㅜㅜㅜㅜ 성인이고 유럽인이고 본인의 의사결정을 어떻게 말리나요.
    그리고 여기 아줌마들은 한국 엄마마음으로 딸 머리라도 깍을 기세로 댓글 다실텐데 그런말에 너무 휘둘리지도 마시구요. 원글님은 한국 엄마처럼 하실수 없으니까요 ( 딸과관계 역효과)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딸이 알아서 잘 할거에요.

  • 43. 128님
    '24.12.29 3:19 AM (104.28.xxx.54) - 삭제된댓글

    딸하고 대화가 안되요. 너무 너무 방어적이라서… 제가 이유없이 남친을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객관적이면서 부정적인 톤은 어떻게 말하는 걸까요? 혹시 예를 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 44. 터키
    '24.12.29 4:28 AM (90.203.xxx.140)

    제 친구랑 거의 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영국 살고있고 제 친구도 영국사는 한인이예요
    친구 아들이 온라인게임에서 터키아가씨를 알게 되어 터키에 다녀온 이후 연인 관계가 되었는데 그 이후에 너무 자주 터키로 가는거예요. 여자친구에게 정신이 나가있는것 같아서 한번 만나나보자 영국으로 초대했는데 여행 비자가 안나와서 영국으로 못 온다고 부모님이 보증을 서달라고해서 은행등등에서 필요서류들 다해서 보증을 서줬는데도 비자가 리젝트 되어서 영국으로 못오게 되었어요.친구네집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보증이 충분히 되었을텐데도 비자가 안 나오는 이유도 궁금하고 여행비자도 거절되는 이유가 뭔지 걱정도 되고 그렇더라구요
    여튼 여행비자조차도 거절되서 이 아가씨를 영국으로 못 부르니 이 아들놈이 결혼을 해서 이 아가씨를 결혼비자로 영국에 데려오고 싶어해요
    여행비자조차 못받는 신분의 여자와 결혼까지 하겠다고 집을 구하고 있는 이 아들을 보며 여자에 미치면 저렇게도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친구가 불과 몇달전에 배우자상을 당해서 안그래도 마음이 너무 안좋은데 믿었던 아들까지 속을 썩여서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감정이입이 되어 너무 속이 상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물리적인 거리로 마음이 식어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 45. 아…
    '24.12.29 4:39 AM (104.28.xxx.52) - 삭제된댓글

    터키님 …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그래도 터키남자들은 좀 거만하고
    여자들을 얕잡르아보고
    이스탄불 상인들도 조차도 너무 불쾌했어요.
    남존여비 사상이 문화자체에 심어 있어서…
    여자들은 히잡쓰고 다니고. ㅜㅜ
    속이 터지네요

  • 46. 아…
    '24.12.29 4:40 AM (104.28.xxx.52) - 삭제된댓글

    터키님 …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그래도 터키남자들 많이 거만하고
    거들먹거리고
    여자들을 얕잡아보고

    이스탄불 상인들조차도 너무 불쾌했어요.
    남존여비 사상이 문화자체에 심어 있어서…
    여자들은 히잡쓰고 다니고. ㅜㅜ
    속이 터지네요

  • 47. ᆢᆢ
    '24.12.29 4:59 AM (223.39.xxx.47)

    원글님ᆢ멀리 타국에서 얼마나 힘들까요ᆢ
    제가 글읽고ᆢ그후 잠이 다 깨버렸네요

    원글님이 이상황을 잘 넘겨야할것 같아요

    제가ᆢ남편분 의견이 어떤가? 물었었는데
    한국인이 아니다보니 기본 정서가 다르고
    원글님 생각과는 다르게 좋은 면만보려는?
    좋은방향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따님의 친구도 질투심인지? 도움이안될것같군요

    그리고 따님과의 관계에서 이미 엄마입장이
    완전 이상하게 인식?ᆢ입력?된것 같아요

    잘못하면 원글님만 나쁜엄마타입으로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엄마의 걱정되는 여러가지 일들이ᆢ따님의
    가까운미래에 어떻게 큰영향을 줄지 걱정됩니다

    따님이 남친에대한 올바른인식이 되기전에는
    모녀사이가 원래 예전처럼 원래로 되기는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요

    따님 남친을 나쁜쪽으로만 생각하고 어떻게든
    둘사이를 헤어지게ᆢ뜯어말리려하는 것으로
    오해할수도 있고 따님이 남친과의 관계를
    방해하려는 엄마로 보일것 같아요

    많이 걱정되는 마음이해하지만 따님일에 자꾸
    간섭하려할수록 일이 더 꼬일수가 있을것 같아요

    당분간 ᆢ냉정하게 대해보심 어떨까요?

  • 48. ㅇㅇ
    '24.12.29 5:09 AM (107.77.xxx.154) - 삭제된댓글

    지금 사춘기가 늦게 온 겁니다.
    터키 남자들이 다 이상한 건 아닌데
    목적을 가지고 동양여성을 공략하는 터키남자들이 많아요.
    Reddit같은 곳에 들어가서
    터키남자들과 연애 ,결혼한 여자들의 사연을
    좀 읽어보라고 하세요.

    순하고 바르게만 자라온 자식들이
    학교졸업, 취직을 다 잘해놓고
    이런 식으로 뒤늦게 엇길로 나가는 경우기 더러 있어요.
    어떤 집들은 아들이 룸녀와 결혼도 하는...
    물론 대개 속아서 하는 거지만 일단 애를 낳고나면
    의심이 들어도 물리기가 어렵죠.
    아들 딸 다 마찬가지.
    세상 험한 면도 좀 알면서 커야합니다.

  • 49. 윗님
    '24.12.29 5:14 AM (104.28.xxx.54) - 삭제된댓글

    조언감사합니다.
    그냥 딸을 믿고 기다리면서
    똑같은 말을 해도 부드럽게 하고
    딸 맘에 상처가
    안되도록 최대한 말을 아껴보려고 해요…

  • 50. ,,,
    '24.12.29 5:26 AM (24.23.xxx.100)

    터키는 무슬림 국가이기는 하지만 일부일처제입니다
    딸하고 참견 안할테니 25세 전에 결혼하는 것과 보증서는건 하지 말라고 다짐을 받으세요

  • 51. 윗님
    '24.12.29 5:45 AM (104.28.xxx.55)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딸이 어려서부터 재능이 많아서 결혼 일찍 하면 재능이 아까우니까 30살은 넘어서 결혼하라고 농담처럼 말했는 데 본인도 결혼은 늦게 하고 싶어해요. 영국은 결혼 안해도 남친이랑 같이 살면 사실혼으로 간주하나봐요. 딸한테 엄마는 한국사람이라 남친이랑 동거하면 딸 얼굴보러 가기 힘들거라고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은 해뒀어요.
    그런데 터키 남친이 비자때문에 약혼한 상태로 있고 싶어할 것 같아요. 영국에서 다른 비자보다 배우자비자, 피앙세 비자가 따기가 쉽다고 하네요…

  • 52. 와..
    '24.12.29 6:02 AM (222.235.xxx.27)

    원글님도 엄청 답답하시네요.
    그런 남자 죽자살자 반대해야지
    집에 초대해 시댁 식구까지 인사시켰다고요?
    그건 결혼 허락한다는 암묵적 동의에요.
    제가 그 남자라면 따님 임신시켜 결혼할 것 같은데요?
    그건 걱정 안 되시나 보네요?
    그냥 이용만 당하고 끝나도 다행인데
    평생 발목 잡혀 빨대꽂혀 남존여비로 학대 당하며 지갑 노릇하고 살 수도 있어요.
    명예살인 이런 것도 겁 안 나시나요?
    지금 혼자 끙끙 고민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따님 인생이 걸린 일이에요.
    따님이 울고불고 의절할까봐 눈치 볼 때가 아니라고요.

  • 53. 와..
    '24.12.29 6:05 AM (222.235.xxx.27)

    터키 남자랑 연애결혼하고 방송에도 나왔던 여자 있는데 한국 살다 터키 들어가 온갖 학대에 돈 뜯기고 누구 도움받아 미국인가 어디로 간신히 도망쳤다고 그런 사건도 있어요.
    무슬림 절대 안 됩니다.

  • 54. 집착맘
    '24.12.29 6:42 AM (180.65.xxx.21)

    자녀를 사랑하고 보호해야하는 건 당연하지만
    난 왜 이 글쓴님이 평소에도 딸에 대한 집착이 넘 심한 것처럼 느껴질까..
    모든 댓글에 딸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우리 딸이 재능이 많고 넘 아까운 딸이거든요. 딸이 과잉보호에서 벗어나고픈 건 아닐까요.

  • 55. ....
    '24.12.29 7:00 AM (82.46.xxx.129)

    저도 영국남편이랑 영국사는 외동딸 엄마인데 딸이 그동안 엄마말 잘 듣고 엄마말대로 살았나봐요. 제가 딸이라면 솔직히 엄마한테 질릴것 같아요. 내가 한국맘이니까 사실혼 안된다. 이제 딸도 성인이라 믿고 기다려주시는게 필요할 거 같아요. 아니면 아예 엄마랑 평생 사이 틀어져요. 그리고 터키남자 무슬림이라도 요새는 일부 다처제, 더구나 해외유학하는 남자들은 더구나 드물어요. 케바케인데 너무 선입견가지고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 대학다니는 터키남자라면 영국와서도 비자만 해결되면 좋은 회사 다니며 잘 살 수 있어요.

  • 56. 남편과상의
    '24.12.29 7:22 AM (91.245.xxx.128)

    새벽에 딸에게 전화 사안 : 남친이 넘 이기적이다 (x)
    남친 단정짓는 이야기는 노노
    한밤중에 전화를많이 하는구나 시차때문에 그러니? 너 담날 직장생활에 너무 피곤하지는 않니? 너 생활에 지장이 안되게 잘 조절 했으면 한다.
    비자 사인문제 : 무턱대고 싸인은 멍청하다(x)
    딸 행동 비난 노노
    사인은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는 일인데 잘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 너가 사인하는 방법 말고는 남친이 영국올수있는 방법은 없는거니? 여러모로 알아보고 잘 선택하길 바란다.
    너무 안좋은 쪽으로 생각 마시고 딸의 인생을 믿고 응원해주세요.

  • 57. 저는
    '24.12.29 7:22 AM (116.34.xxx.24)

    미국에서 자란 한국에서 애둘 키우는 주부예요
    제 친구들도 미국에서 결혼해 애낳고 키우는 애들도 많은데 하나같이 이혼
    일본.한국 여자애들요
    터키사람 무슬람은 저라도 연애도 반대요

    종교 있으신가요
    저라면 종교에 의지해서 최대한 이 사건을 객관적으로....
    그리고 딸에게 그저 사랑의 메세지만

    남들 힘들다는 사춘기도 수월히 지내고 학교에서 공부도 열심히 해...

    이 지점이 걸리네요
    자기주장 없이 부모의 뜻대로 순종적인 아이였나봐요

    저라면 터키 현지에 사람 써서 뒤를 캐 볼래요
    유부남인지 여친여부 과거여친 등등 사생활 집안등 캐어보고
    딸아이한테 우편이나 제 3인물 통해 이런일이 있었다
    (엄마는 개입하지 않는다)

  • 58. 보니까
    '24.12.29 7:28 AM (73.221.xxx.232)

    엄마가 딸을 곱게 키운다고 엄청 보호하고 사춘기없이 착하게만 살던 딸이네요 처음 남자 사귀어보는거라 푹 빠진거예요
    남자를 이남자 저남자 연애 많이 해본 여자는 자기한테 좋은 남편이 되어줄 남자를 알아보지만 부모가 보호한다고 연애를 못하게 한 착한 딸은 나중에 나쁜 남자 이상한 남자한테 빠집니다 남자를 너무 만나고싶고 연애를 하고싶은데 막으면 아무남지한테 우연한기회에 푹빠져요 그러니 그남자하고 지금 떼어놓을 방법은 그남자가 이상하다 별로다를 어필하는것보다는 차라리 잘생기고 신체적 매력이 있는 비슷한 나이 남자를 만나게 해주세요 멋있는 다른 남자가 또 여럿 있구나 직접 겪고 연애하고 그래야 그남자 콩깍지가 벗겨집니다 연애를 무조건 막으면 안됩니다 다른 남자가 방법

  • 59. ᆢᆢᆢ
    '24.12.29 7:34 AM (223.39.xxx.47)

    토닥토닥ᆢ위로해요 힘내세요^^

    자녀들도 그들의 소중한 인생과 미래가
    있으므로 현명하게 잘 결정할것으로 믿고
    기다려주기~도 필요한것 같아요

    성인인 자녀의 이성사귐ᆢ관계가 어떤 사유가
    있다고해도 억지로 부모가 나서서 뜯어말린다고ᆢ성인인 내아이가 순진하고 착하게 부모의 의견 100% 받아들여서 헤어져줄까요?

    이미 영화ᆢ드라마에서 많이봤던 소재였던ᆢ
    억지로 뜯어말릴수록 더 도망가고싶을듯.

    원글님 힘내시고 따님과 좋은 결론있길 빌어요
    항상 건강하시길^^

  • 60. ㅇㅇ
    '24.12.29 7:59 AM (14.5.xxx.216)

    가족을 안보여준다니 총각은 맞긴 하나요
    이미 고향에 아내가 있는건 아닌지
    무슬림은 일부다처제죠

  • 61. 위로가
    '24.12.29 8:37 AM (70.106.xxx.95)

    위로가 될지 몰라도
    일부다처하는 무슬림도 부자여야 가능하고요
    대부분은 못살아서 와이프 한명도 못얻고 장가못가는 무슬림도 많아요

  • 62. 129님
    '24.12.29 8:39 AM (104.28.xxx.52) - 삭제된댓글

    영국 작은 마을에서 동네 학교가서 친구들도 다 같이 공부만하는 학구파여서 더 순진한 것 같아요. 그렇게 공부같이 하던 중고등 학교 친구들 반은 옥스포드 캠브리지가고 반은 런던에 가서 같은 학교 다니면서 같은 집에서 지냈고 지금도 자매처럼 살고 있어요. 그냥 영국생활이나 환경이 비슷하고 변한 것도 별로 없고. 서울 같지 않고 단순해서, 커다란 공원들만 많은 시골동네. 친구들 만나러 공원에 나가요. 어디 갈때가 마땅치 않아서.ㅋㅋ제 딸만 아니고 딸 친구들도 사춘기없이 잘 지내는구나 생각했었어요. 딸학교 친구들 11살때 모습이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해요. ㅜㅜ 키만 부쩍 더 많이 크고…작은 동네라서 부모들하고도 가끔씩 교류하고 그래요.

  • 63. 터키놈
    '24.12.29 8:59 AM (119.202.xxx.149)

    가스라이팅 오지네요.
    하아…어떡해요…

  • 64. ...
    '24.12.29 9:03 AM (211.227.xxx.118)

    딸은 엄마 조련하는 방법 터득했네요.
    화내면 죽이고 들어온다는것을..
    엄마가 더 단호하게 쌩 찬바람 불어야 딸이 눈치 볼랑가?
    어차피 이 상황이면 내치겠어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부모 도움없이 니 인생 살아라하고..
    딸은 부모가 안중에도 없는데,

  • 65. Aaa
    '24.12.29 9:46 AM (220.76.xxx.118)

    로미오와 줄리엣 아시죠?
    집안의 반대가 없었으면 사귀다 알아서 헤어질 아이들도 반대하면 더 불붙는게 인간 심리예요.
    앞으로는 남자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말 하지마시고 객관적인 이야기만 하세요.
    늦은 밤 통화로 네 생활리듬이 깨지는게 걱정이다. 남친은 좋은 사람 같지만 결혼은 이르다. 오히려 남친을 더 가까이에 두고 오랜 시간을 보내다보면 감정이 식을 수도 있으니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세요. 호르몬의 역할은 2년 정도라 하잖아요.

  • 66. 사고방식
    '24.12.29 10:00 AM (61.105.xxx.165)

    일부다처제
    감당이 안될텐데...

  • 67. 조언
    '24.12.29 10:01 AM (104.28.xxx.55)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늦은 밤 전화로 네 생활리듬 깨지는 게 걱정이다. 남친은 좋은 사람 같지만 결혼은 이르다.’
    앞으로 더 신경써서 남친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줄이려고 해요

  • 68. 무슬림
    '24.12.29 10:03 AM (182.221.xxx.40)

    절대 안돼요
    얼마전에 영화를 잠깐 봤는데 미국에서 멀쩡하게 의사하면서 미국여자랑 결혼도 하고 딸도낳은 남자가 집에 좀 갔다오고싶다 해서 다같이 갔는데 자기 가족들끼리 숙덕거리더니 미국 돌아오기 싫다해서 여자가 반대했는데 거기서 억지로 연락 다 끊게하고 무력으로 몇 년을 속박당하다가 간신히 딸과 함께 도망친 얘기였는데 실화라고 했어요. 도망칠 때 도와준 사람들끼리 커넥션이 있는걸 보니 그런 케이스가 한 둘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 69. ㅇㅇ
    '24.12.29 10:04 AM (211.213.xxx.23)

    다른거 다 떠나서 젊은 나이에 간질부터 온갖 병을 다 갖고있으니 어쩌나요? 평생 병수발하며 살건지... 제가 다 안타깝군요.
    살다보니 사람은 운명대로 사는거같아요.
    자꾸 대립하다보면 엇가는 마음으로 더 불붙을 수 있으니 피임이라도 제대로 하게해야 될거같네요. 영국이라지만 애라도 생기면 직장 생활도 쉽진 않을거고 커리어 쌓기가 어렵겠죠.

  • 70. 여자 하대
    '24.12.29 10:11 AM (61.105.xxx.165)

    애셋쯤 있는 유부남일지도 모르는데
    사람사서 알아보실수 없나요?
    전화시간보면
    뭔가 터키에서도 엄청 바쁜일이 있는 사람같은데

  • 71. ㅡ…
    '24.12.29 10:11 AM (82.46.xxx.129)

    위에 영화는 70년대말 이란배경아니예요?

  • 72. 영화는
    '24.12.29 10:36 AM (104.28.xxx.52)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이란배경에 1991년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충격적이기는 하네요. ㅜㅜ
    솔로몬의 딸이라고 한국어로 번역되서 나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지금 상황에서 이 영화를 딸이랑 같이 보면 도움이 될까요?
    반감만 더 커지겠지요…

  • 73. 안좋은 기억
    '24.12.29 11:25 AM (124.63.xxx.54)

    터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ㅜㅜ
    딸 초5때 터키 여행중 케밥파는 인간에게 성추행 당했어요
    지가 뭐나 되는줄 알고 우리 사진찍는데 껴들어 같이 찍자더니
    딸을 슬쩍 만짐..
    애가 놀라서 난리났는데 신고하고 뭐 이런 절차땜에 패키지 전체 일정에 차질이
    생길수 있다고 가이드가 그러길래 민폐될까 그냥 사과만 받고 끝냈는데ㅜㅜ (건성)
    나라 자체가 그런 인식이 좀 부족한듯,, 하긴 15년 전이네요 만

  • 74. ㅠㅠ
    '24.12.29 12:18 PM (223.38.xxx.34)

    남친은 좋은 사람 같지만..이라니요?
    남친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을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마음에도 없는 긍정적인 표현을 왜 하세요??
    엄마도 남친이 좋은 사람 같다고 했잖아!!! 딸이 반박할텐데..
    원글님 부부가 중심을 잡지 못하니 딸도 부모에게 반항하며 더욱 막 나가는거고.. 그래서 점점 더 악화되는 것 같아요..ㅠㅠ

  • 75.
    '24.12.29 2:44 PM (220.116.xxx.156) - 삭제된댓글

    착하고 순진해보이는 딸알아보고 사기꾼이 붙었네요
    계속 쇄뇌시키면서 엄마한테 이렇게해라며 시키고 이간질 시킬거에요
    어쩌나요

  • 76.
    '24.12.29 2:48 PM (39.7.xxx.18) - 삭제된댓글

    착하고 순진해보이는 딸알아보고 사기꾼이 붙었네요
    계속 쇄뇌시키면서 엄마한테 이렇게해라며 시키고 이간질 시킬거에요
    그리구 사기꾼들 특징이 가족들은 절대 노출안시켜요

  • 77. mm
    '24.12.29 7:06 PM (125.185.xxx.27)

    근데 터키는 비자가 까다로운건지...영국이ㅣ 비자에 까다로운건지 궁금합니다.
    여행비자는 낼수있자나요
    그리고 왜 남의부모들한테 보증을 서달라고하죠?
    그거 하나만 봐도 그 집안 알수있지 않나요? 보증도 못서주는 부모
    은행잔고가 없단 얘기 아니에요?

    아니면 영국이 터키에 대해서만 유독 비자를 까다롭게 하는건지...

  • 78. mm
    '24.12.29 7:07 PM (125.185.xxx.27)

    남편이 영국인이라면서 한국에 와서 시댁식구들 다 만낫다는 말이 이해가 안됩니다.
    영국인 시댁사람들이 한국 들어와서 살고 님가족은 영국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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