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하겠지만
저는 너무 좋았어요
현빈의 처연하면서도 연약한 인간의 눈빛을 잘 표현하고
먼저 간 동지들을 대신해서 산다는 말
지금은 두려움에 떨지만
언젠가는 극복할거라고 시간을 주자는 말 너무 눈물 났어요
하얼빈의 카타르시스는 이토히로부미 저격이 아니라
밀정에 있네요
모두들 한번 보세요
한방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하겠지만
저는 너무 좋았어요
현빈의 처연하면서도 연약한 인간의 눈빛을 잘 표현하고
먼저 간 동지들을 대신해서 산다는 말
지금은 두려움에 떨지만
언젠가는 극복할거라고 시간을 주자는 말 너무 눈물 났어요
하얼빈의 카타르시스는 이토히로부미 저격이 아니라
밀정에 있네요
모두들 한번 보세요
밀정에 카타르시스라니
몰살당할뻔 했는데......
윗분 보시고 하는 얘기?
밀정 편드는게 아니라 카타르시스 장면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저도 그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걸 이해하게 한 대사...
세련되고 묵직하고 독립운동을 관점을 달리 얘기하는 영화여서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마지막 엔딩에서의 나레이션이 너무 좋았어요.
마치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듯한 메세지여서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더라고요.
저는 내일 보러 갈건데
원글 읽으니 더 기대됩니다!
그시대를 열연했지만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울림.
백년이 가도 또 가도 우리 누군가는 계속할거라는!
마음이 숙연해지는 영화였어요
이 시국에 힘들어 하는 저에게..
조상님께서 위로하고 힘을 주는 듯한 영화였어요..
안중근 의사도 한 사람으로 인간적..인간에 대한 고뇌..했었겠구나..
그럼에도 그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구나.. 싶은 것이 오만 생각을 하게 했어요..
영화를 보고 17세 아이랑 이런 저런 얘길 했어요.
감히 용기내지 못하고 유약한 우리 자신이, 본인의 가치관 명분 신념을 연료로 정의롭고 고귀한 일에 용기 내는 사람들에게 박수와 경의를 표해야 한다고..
그 고귀한 일에 폄훼하고 하나마나 한 소리나 하는 사람들은 본인 인생의 루저, 찌질이들이나 하는 짓이죠.
그제 보고 왔는데 또 보고싶어요
현빈도 좋았고 이동욱도 멋있었어요
안중근의 고뇌가 느껴져서 울컥 했네요
그런데 김상현은 실존 인물일까요?
저도 남편이랑 봤는데 처음엔 네이버 평점 별로라고 안간다던 남편이 사람들 다 보고나면 조용히 다시 보고싶다고 하네요. 아이맥스로 보려고요.
저만 지루하다 느꼈나봐요..ㅠ
너무 영상미에 치중헸다는 생각도 들고…
말 타고 사막? 지나는 장면이 왜 그렇게 오래 들어가야 했는지도 모르겠고요.
안중근의사를 인간적인 면에서 조명하려는 의도는 높게 사는데 화면도 그렇고 진행이 너무 무겁다는 느낌이었어요.
김상현은 가상인물이라는데 안중근이 살려준 덕분에 일본 중좌를 죽이게 된다는 설정은 너무 비현실적이고 낭만적인 것 같고…
엄튼 전 크게 감흥은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저도 밀정 그분에 카타르시스 느꼈어요.
나는 굴복하지 않는다! 내 눈을 봐!
고결한 인간 안중근 너무 좋았습니다.
넷이 걸어간 그 길을 남은 셋이 걸어가는 그 길..
눈이 안좋아 메가 E열에서 봤는데
좀 뒷쪽에서 다시 보고싶어요.
이토 히로부미 저격 장면이 유독 위에서 멀리 잡았잖아요
좀 답답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먼저 간 동지들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을 주고 싶었대요ㅠㅠ
볼때는 지루함이 좀 있는거 같으나 막상 끝나니 여운이 긴 영화가 아닐런지…사형장면에 안중근모가 썼던 편지내용이 생각나더라고요. 또 두려운 호흡으로 실제 저렇게 사형당할때 어땠을까…
오늘날 많은 후손들이 그를 알고 존경하고 경외한다는걸 알겠지요?!
인간은 누구나 나약한 존재인데 신념이 강하게 길을 만드는거 같아요.
근데 마적 역할한 배우가 누군지 아세요?^^
대의를 위해 당당하게 죽으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모성.
거리의 신부인 문정현, 문규현 신부님의 어머님도 그러하셨습니다.
감옥에 갇힌 아들에게 김대건 신부 되어야 한다고(=순교)
한겨레 신문에서 회고록 읽다 소리도 못내고 통곡했었네요.
목소리가 서울의 봄 그 배우 같던데요
혹시 맞나요?
카메오가 둘이죠
독립군 이동욱과 독립군이었다 마적이 된 정우성
이동욱 연기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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