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그냥 포기하고 사는거죠
무슨말만하면 미움받는 그런 느낌
그리고 왠지 어디가나 사랑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느낌
외모는 예쁜편이고 그런데도 늘 그런듯해요
애도 2이나 낳고 사는데도
그래서 전 그냥
입다물어요
혼자 일기쓰기,가계부쓰기
다이어리 꾸미기,스티커 사서 붙이고 이런거 하면서 행복느껴요
좀 비싼 일본 스티커라서 좀 부담되서
아껴 쓴다지만 그냥 붙혀요
이게 많이 힐링되고 어릴때봤던 만화들이 생각나요
제가 좋아했던 요술공주 밍키,은하철도 999,미래소년 코난등등
네~~제 나이가 50세예요 ㅎ
슬플때 스티커 붙이고 가계부,일기쓰고 그러면
한결 나아요
울일 생기면 어쩔때는 울면서 붙여요
근데 이게 참 맘이 좋아요
나이가 드니 돈이 젤 무섭고
자존심,굴욕적인거 다 참게 되는데
은근 마음에 타격이 있어서 맘에 상처가 클때
일기쓰고 스티커 붙이면 정말 치유되듯이 그래요
슬프면서도 행복한
이렇게 어찌어찌 하루를 또 보내네요
우리 행복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