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저리는 듯 쥐나는 듯 두통이 간헐적으로 생기고
네째 새끼 손가락이 저려서 종합병원 신경과에 갔어요. 전에 손가락 증상 적었더니
어느분이 척골신경이 눌린거 같다고 하셨는데
근전도 검사를 했더니 척골신경이 눌린게 맞더라구요.
근데 지금 살짝 증상이 개선이 되어서 저린증상은 없고 감각이 좀 둔하고
손가락 접을때 이물감?이 있는 정도고요.
두번째 문의 머리 두통은 별로 신경도 안쓰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그러고 말아요
아무튼 팔꿈치부분을 수술해야 한다고 정형외과로 돌렸는데 거기서는 또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수술을 지금 꼭 해야하는지.. 고민스럽다고
그러더니 mri를 찍자고 하는데 60만원 이 넘네요.
저는 두통 얘기도 하면서 일자목이라서 그런지 또 문의했는데
그거는 또 여러원인이 있다며 넘어가고..
원래 의사들이 한가지만 신경쓰고 대답해주나요?
척골신경눌림은 치료방법은 딱히 없고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하는 거라는 식이에요.
저는 일단 mri비용도 너무 비싸고 두통에 관한 문의에는 의사들이 제대로 답변도
검사도 안해주니까 신뢰가 안가는데.. 그래도 일단 mri 찍고 검사는 진행해야겠죠?
이게 심해지면 힘이 떨어져서 물전도 못들고 손에 살도 말라서 뼈에 붙게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지금도 치약을 짜거나 국그릇 들기가 좀 어렵기는 해요.
아휴.. 건강해서 병원 갈 일이 없었는데 폐경되니까 여기저기서 손봐달라고 난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