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에서 필력이 엄청나게 좋은 의원이 있나봐요?

그런데 조회수 : 4,834
작성일 : 2024-12-27 15:13:02

발표하는 내용마다 구구절절 가슴을 울립니다.

너무 고급져서 다 모아서 책으로 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오늘 정청래 탄핵심판 변론준비 가는길 정문 발표문에서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둘이 싸우면 국민이 이긴다. 이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반역의 무리를 역사에서 퇴장시키겠다.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자가 산자를 도왔다

맘에 쏙 들고 간단하면서 명확하게 똑 떨어집니다.

 

IP : 122.35.xxx.2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2.27 3:13 PM (125.189.xxx.41)

    뭉클.....
    누구신지 궁금해요

  • 2. 오늘
    '24.12.27 3:15 PM (211.234.xxx.197) - 삭제된댓글

    이재명 대표 대국민성명서 보면서 국민으로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민주당 있어 든든합니다.

  • 3. 그러게요
    '24.12.27 3:15 PM (125.189.xxx.41)

    아 혹시 정청래의원님 읽으셨다니 본인이?
    학원쌤이셨다니 글도 잘 흐셨을거같고
    청문회보니 언변도 ㅎㄷㄷ

  • 4. ...
    '24.12.27 3:15 PM (61.83.xxx.69)

    순간 순간 뭉클합니다.

  • 5. 오늘
    '24.12.27 3:15 PM (211.234.xxx.197)

    이재명 대표 대국민성명 들으면서도 국민으로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있어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 6. 나무나무
    '24.12.27 3:16 PM (14.32.xxx.34)

    공보실이 있지 않을까요?
    너무나 중요한 발표문들인 걸요

  • 7. 순이엄마
    '24.12.27 3:16 PM (183.105.xxx.212)

    진실을 말하니 통하는거죠.
    그래서 가슴에 꽂히는것 같아요.

  • 8. ...
    '24.12.27 3:18 PM (58.145.xxx.130)

    필력은 두번째죠
    마음을 흔드는 좋은 글은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찬대 의원이 국회에서 낭독했던 탄핵 소추 제안서 듣다가 무릎을 탁 쳤었어요
    이런 명문이 있나 싶어서 울컥했다니까요
    내 평생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읽는 제안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감동하는 날도 있구나 싶었어요

    필력있는 누군가가 쓴 게 문제가 아니라 진심이 꼭꼭 들어찬 글이라 감동스러운 걸 겁니다

  • 9. 맞아요
    '24.12.27 3:19 PM (122.35.xxx.223)

    발표중 중간중간 국민을 위로해주는 멘트들 감동입니다.
    탄핵하고 처음 김민석 의원 발표문도 예술이었습니다.
    공보관이라면 너무 잘뽑은거 아닌가요. 최소 신춘문예 당선자 아닐지 ㅎㅎㅎ

  • 10. .....
    '24.12.27 3:19 PM (220.120.xxx.148)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은 정말 일 잘하네요..

  • 11. 솔직히
    '24.12.27 3:1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다 써야죠.

    그정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큰 문제..ㅜㅜ

  • 12. ....
    '24.12.27 3:20 PM (218.144.xxx.70)

    요즘 민주당 너무 일 잘해서 급호감
    처음으로 당원 가입할까 생각중이네요

  • 13. ..
    '24.12.27 3:21 PM (218.237.xxx.69)

    진짜 민주당 의원님들 힘드셔서 쓰러지시는거 아닌지 걱정이에요
    민주당으로 보약이라도 보내 드려야 되는거 아닌지 ㅠㅠ

  • 14. 당연히
    '24.12.27 3:21 PM (1.240.xxx.68)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을 쓰는 인재가 있어야해요.
    어떤 일이든 진실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할때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 15. ㅇㅇㅇ
    '24.12.27 3:36 PM (123.111.xxx.225)

    분명 좋은 보좌관이 있겠지만 의원들 각자의 능력도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문체가 각자 다르더라구요
    사용하는 어휘나 문장이 의원들마다 달라서 한 사람이 쓴 것 같지는 않아요
    문과 엘리트들 맞네요

  • 16. ㅇㅇ
    '24.12.27 3:37 PM (36.38.xxx.45)

    케네디도 소렌슨 같은 능력있는 참모가
    옆에 있었다잖아요.
    케네디가 연설 핵심 내용을 구술 서술하면
    소렌슨이 완벽하게 마무리 해서 훌륭한
    연설문으로 완성해 놓는 그리고 케네디의 현장 연설.
    지금 민주당도 소렌슨같은 능력있는 참모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 17. 참..
    '24.12.27 3:45 PM (211.234.xxx.92)

    일개 정당도 이럴진대 나라를 대표한다는 대통령 축사나 대통령실 연설문은 어찌나 조잡하고 천박하던지

  • 18. ㅇㅇ
    '24.12.27 4:59 PM (211.36.xxx.97)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자가 산자를 도왔다
    ㅡㅡㅡㅡ
    요건 한강 작가님 책의 구절을 인용한 거..
    어찌 오늘 같은 날이 올 줄 알고 썼는지
    작가님의 통찰에 감탄합니다

  • 19. 지난번
    '24.12.27 5:53 PM (72.220.xxx.152)

    12월 8일 민주당 입장발표는 김민석의원이 썼고
    유시민이 명문이라며 극찬했어요
    민주당에 인재가 넘쳐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865428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11 윤의 꺼진 이마를 못견디겠어요. 76 000 2025/01/02 19,345
1668410 질투..는 본능인가요? 8 ... 2025/01/02 2,296
1668409 곱창김 사지마세요. 33 ..... 2025/01/02 39,438
1668408 추미애의원님 6 지금 들었습.. 2025/01/02 1,899
1668407 관저앞 시위 1명 투신 /펌 35 2025/01/02 19,658
1668406 부모님들 중에 저기 집회 나가는 분들 있나요?? 10 111 2025/01/02 2,624
1668405 김민전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이게 본질” 28 ㅅㅅ 2025/01/02 4,224
1668404 돈줄도 없을 것 같은데 4 Hgghfh.. 2025/01/02 2,104
1668403 의심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나요? 4 .... 2025/01/02 1,671
1668402 엄마와 통화하고나면 에너지 다운입니다. 8 00 2025/01/02 2,499
1668401 촛불행동tv에서 윤석열파면,국힘당해산 촛불문화제 실시간 방송해주.. 6 집회 2025/01/02 1,700
1668400 맛없는 김치로 김치볶음밥 어떻게 맛있게 할 수 있을까요? 23 구제 2025/01/02 3,243
1668399 멧돼지 3 ccc 2025/01/02 701
1668398 제일 열받는 것중 하나 1 ㅇㄹ 2025/01/02 1,471
1668397 집회서 끌려나간사람 징역 or 벌금50만원 8 ㄱㄴㄷ 2025/01/02 2,347
1668396 제발 사형을 6 사형 2025/01/02 710
1668395 저사람들 진짜 사고치는거 아닌가요 7 정말 2025/01/02 2,915
1668394 신경정신과 가보신 분 9 허허허 2025/01/02 1,951
166839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내란 방어를 위한 반역의 결속.. 1 같이봅시다 .. 2025/01/02 753
1668392 우리는 공수처의 쇼를 보고 있습니다 7 2025/01/02 2,882
1668391 근데 이제 파면 안 시키고 싶어도 시키겠어요 5 0011 2025/01/02 2,623
1668390 드러누운 윤지지자 일어나서 하는말 19 000 2025/01/02 20,057
1668389 올해 지방의대 지역인재 의대생들은 12 역차별 2025/01/02 2,983
1668388 최명길 남푠 김한길 3 ㄹㅈ 2025/01/02 4,826
1668387 "V 지시다. 평양에 무인기 보낼 준비" 군관.. 9 ... 2025/01/02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