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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명쾌한 답변 "본인의 선택이 옳은 거"

..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24-12-27 14:21:18

하지만 돌아보니 그 선택이 틀린 것 같고, 

계속 후회된다면 어떠신가요.

 

남편이 옮기자고 한 아파트를 가지 않고. (1.5억 더 비싸서)

같은 아파트로 평수 넓혀 이사왔어요. 

제가 빚이 부담되서요. 지금 집도 빚이 있고요.

그 대신 5천 더 써서 인테리어와 새가전 들여 쾌적해요..

 

그땐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우겼어요.

한번씩 마음이 그래요. 남편이 가자는 곳으로 갔어야했나..

거기선 인테리어고 가전이고 하나도 못 했을거에요.

 

그곳은 아이들 학원가가 가까워서요.. 

준식축이지만 가격 오르는 폭도 다르고요.

남편에게 이 마음을 들켜선 안되요

아주아주 큰 싸움이 될거예요.

 

이제와서 이런 마음 가져봐야 괴로움뿐이 없는데.

자꾸 떠난 버스를 그리워하며 울어요

남편이 원했던 아파트로 옮겼어도 또 괴로움이 있었을테죠.

 

또다시 명쾌한 답변 한번 부탁 드려도 될까요

IP : 211.49.xxx.1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4.12.27 2:22 PM (211.114.xxx.19)

    최선의 선택을 한거라고 굳게 믿고 잊어버리세요

  • 2. ...
    '24.12.27 2:23 PM (58.145.xxx.130)

    일단 선택하면 뒤돌아보지 않는다
    지금의 선택이 최선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고쳐 먹는다...
    어차피 가지 않은 길은 뒤돌아봐야 어떤 길이라도 후회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볼 필요 없다.
    지금 후회해 봐야 지금 아무 것도 해결되는 것이 없으므로...

  • 3. 성격을
    '24.12.27 2:25 PM (112.157.xxx.212)

    성격을 바꾸세요
    인생을 앞을보고 가는거지
    지나온 길을 되짚기만 하면서 사는게 아닙니다
    앞에 가야할길에도
    꽃밭도 있고 웅덩이도 있고 돌맹이도 있습니다
    앞길에 있는것들 헤치우고 가세요
    지나온길은 잊으시고 그 선택했던 이유를 즐기세요

  • 4. 원글
    '24.12.27 2:26 PM (211.49.xxx.150)

    언제나 제 선택에 대해서 후회하고
    다그치고 혼내고 자책하며 반성하고
    자신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어요.
    처음엔 그냥 울고싶다가 이젠 살고싶지않아져요..

  • 5.
    '24.12.27 2:32 PM (220.255.xxx.83)

    정신승리하고 살아야지 곱씹으면 뭐하나요. 어짜피 남편이 본인 확신이 있으면 죽기 살기로 밀어붙였어야지 그러지 않았잖아요. 그냥 두 부부 그릇이 거기까지인거고 다음 기회가 또 오겠죠.

  • 6. ㅇㅇ
    '24.12.27 2:34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 성격은 좀 내려놔야 하는데
    혼자 들들 볶는 성격 안좋아요.
    좀 더 느긋하게 사시길...

  • 7. ..
    '24.12.27 2:3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성격인건 알겠는데 이런분들 정말 답답해요.
    지난 일 후회하면 달라져요?
    아니 왜 소득도 없는 일에 에너지를 쏟고 자신을 지옥으로 몰아 넣나요?
    그땐 내가 잘못했지. 멍청했어.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면 충분해요.
    남편분에게도 그때 내 선택이 틀렸어. 미안해 면 충분하구요.
    과거에 매달려 나를 상처내고 또 상처내고..왜그래요?
    그냥 좀 나는 좀 부족한 사람이다 인정하고 털어버려요.

  • 8. ...
    '24.12.27 2:34 PM (125.128.xxx.63)

    제목에 쓰신 건 제가 쓴 댓글입니다.
    제가 지금은 밖에 있고 오늘은 집에 늦게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늘 밤 늦더라도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 9. ...
    '24.12.27 2:35 PM (59.19.xxx.187)

    후회할 수도 있죠
    너무 돈에 연연하니 그런 거 아닌가요
    앞으로는 남편 의견도 귀기울여 듣고
    잘 판단하며 살기로 하면 되죠
    지금 누가 아프고 병간호해야 하고
    그런 상황 아니고 가족이 건강하면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 10. ..
    '24.12.27 2:37 PM (1.233.xxx.223)

    저도 그런 성격인데
    고쳐야 더 좋은 미래가 온다네요
    과거의 것은 그대로 의미가 있다 생각하세요

  • 11.
    '24.12.27 2:39 PM (223.38.xxx.167)

    그냥 원글은 거기 살 팔자인 거에요. 울 친정모친이 하는 말 인용 했어요.

  • 12. 성격이팔자다
    '24.12.27 2:45 PM (221.138.xxx.92)

    어떠한 선택을 했더라도 포기는 항상 따릅니다.
    100%만족할만한 선택은 없죠.

    그것과 상관없이
    성격에 따라 지금을 누릴 수 있는 자와 아닌 자로 나뉘고요.

    긍정.
    긍정...그리고 만족...그리고 행복.

  • 13. 그러려니
    '24.12.27 2:47 PM (211.234.xxx.234)

    항상 옳은 선택을 할 수는 없어요
    지나간 일은 잊으시고 지금 마음 편하면 되는거죠
    저희도 뭐 지나고나서 후회되는 선택이 많았지만 그거 자꾸 생각하고 니가 옳았느니 내가 옳았느니 하면 뭐하나요
    답을 정확히 알고 있던 것도 아니고 두 사람의 선택도 복불복이잖아요.
    지난것은 잊으세요~

  • 14. ㅇㅇ
    '24.12.27 2:49 PM (49.166.xxx.9)

    최선의 선택을 했으면 책임지고 살아야 하지요. 후회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에 사로잡히면 원글님이 선택한 현재를 누리지 못하는 것 아닐까요?
    넓고 쾌적하고 가전제품을 바꾸고 .. 여유로운 환경에 살고 싶었던것 같은데,, 그렇다면 현재의 쾌적을, 여유로움을 느끼며 사셔야지요 ㅠ 인간이라 후회의 마음이 들기도 하겠지만, 그때로 돌아가도 선택의 순간에서는 달라지지 않을거예요. 인간이란 원래 그렇잖아요 ㅎㅎ

  • 15. 짜짜로닝
    '24.12.27 3:03 PM (172.224.xxx.25)

    어휴 뭘 또..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봅시다.
    저도 제가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네요^^
    괜찮아요, 열심히 벌어서 결국 더 좋은 곳 갈 거니까요.

  • 16. 진진
    '24.12.27 3:06 PM (169.211.xxx.228)

    이건 누구 잘못도 아니에요.살면서 후회되는 일이 발생하능건 필연이에요
    앞날이 어떻게 될지 누가 아나요?
    뭔가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모~~오든 정보를 어떻게 내가 다 가질수 있나요?

    원글님도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결정하셨을거잖아요
    그럼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도 그 답이 정답인거에요.
    저는 그것이 팔자고 운명이라 생각해요.

    다른 선택을 할 운명이었다면 다른 정보가 들어왔겟죠
    뭐든 최선을 다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한다는 말을 믿는 것은 자기착취에요.

    먼저 최선의 선택이 될지 안될지는 지금은 몰라여 세월이 10년 지나면 좋앗네 싶은것이 20년 지나며 아니엇네 싶은게 인생이에요

    과거의 나를 더이상 꾸짖지 말고 지금 가진 것을 잘 누리세요.
    최선의 선택?? 개나 줘버리라고 하세요.

  • 17.
    '24.12.27 3:06 PM (121.167.xxx.120)

    원글님 배포가 작아 빚이 무서워서 지금 아파트 가신거니 감수히세요
    학원 가까운 준신축 가셨다면 대출금액때문에 속 끓였을거 같아요
    후회 많이 되시면 지금 아파트 팔고 이사 하려고 하는 아파트로 가세요
    상권 발달하고 역세권이면 지금 사시는 곳과 가격 격차가 더 벌어질거예요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 18. 원글
    '24.12.27 3:12 PM (211.49.xxx.150)

    힘이 되는 댓글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원체 자존감이 낮고 사고력이 부족해요.
    반면 남편은 자존감도 높고 사고력도 높죠.

    잠깐 보태자면
    남편은 저에게 너는 나무를 본다
    나는 숲을본다 라고 했어요

    아이들은 크고 집이 작았기에
    남편은 30평대로 무조건 가자 했고.
    저는 다른 데는 너무 비싸니
    같은 아파트에서 옮기며
    인테리어와 오래된 가전을 바꾸자 했고.
    남편은 이왕 갈바엔 1.5억 더 비싸지만
    입지가 좋은 38평대로 상급지로 가자였습니다

    하지만 큰빛이 문제라면
    일단 아이들 방 해주는게 먼저니,
    당신 말처럼 같은 아파트에서 옮기자..해서
    쾌적하게 살고있지만.
    애들 학원거리나 아파트 오르는 폭을 보니 그러네요..
    둘다 8년된 준신축입니다

    하지만 제 성격에
    그곤에 갔어도 이봐 집만 넓으면 뭐해
    구질구질 십여년째 쓰던 살림 다 들고왔는걸.
    하루하루 또 그러면서 지금 집에 오지못한걸 후회했겠죠.
    저는 왜 이모양일까요.
    언제든 늦더라도 아무말씀이나 기다릴게요

  • 19. 원글
    '24.12.27 3:15 PM (211.49.xxx.150)

    후회 많이 되시면 지금 아파트 팔고 이사 하려고 하는 아파트로 가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려운 문제에요
    인테리어하고 새로 이사한지 이제 한달되었어요.
    옮기면서 세금도 천단위로 내고 복비도 오백넘게 주고...
    지금 당장 가는건 무리에요
    새로운 신축 청약을 기다리는게 낫겠죠..아..거긴 또 계약금
    넣을 돈이 없군요.

  • 20. ..
    '24.12.27 3:17 PM (211.49.xxx.150)

    그때로 돌아가도 선택의 순간에서는 달라지지 않을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댓글들도 큰 깨달음을 얻고있지만
    이 댓글 읽고 쿵, 했어요. 아!

  • 21. ,,
    '24.12.27 3:21 PM (73.148.xxx.169)

    욕심을 내려 놓으세요.

  • 22. 결국
    '24.12.27 3:37 PM (116.122.xxx.50)

    어떤 선택을 해도 완전한 만족은 없는 법인데
    원글님 욕심이 크니 단점이 더 커보이는거죠
    그리고,
    주택 구입 문제라던가 재테크 문제는
    남편 의견 따르세요.
    집안 살림살이 등 소소한 것들은 원글님 생각대로 하시구요.

  • 23. 신중해야지만
    '24.12.27 4:18 PM (211.241.xxx.107)

    제 성격 알기에 좀 황당해도 집을 사거나 큰 돈 쓸때는 남편 의견 따라요
    대체로 잘한 선택 같기도 하구요

  • 24. 신중해야지만
    '24.12.27 4:25 PM (211.241.xxx.107)

    집 살때는 내 생각보다 트렌드에 따르는게 맞는듯
    저도 역앞 구축 샀는데 같은 평형 준신축 1억이 더 비싸서
    굳이 1억 더 주고 살 필요있나 생각했는데 지금 후회되네요
    내가 인정하기 싫어도 시장이 가격을 형성하는거고
    그건 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고
    아무리 그 가격이 미쳤다고 소리쳐도 시장은 항상 옳아요
    다만 그때그때 트렌드가 바뀌면 또 달라지긴하죠
    지금은 신축신축 하다가 어느 순간 중앙으로 집중이 필요하다 생각되면
    외곽 신축보다 중심 구축이 나아질수도 있죠
    학원가도 새로운 도시가 크게 생기면 저렴한 신축 상가로 이동 할수도 있고요

  • 25. 원글
    '24.12.28 12:33 AM (211.49.xxx.150)

    제목에 쓰신 건 제가 쓴 댓글입니다.
    제가 지금은 밖에 있고 오늘은 집에 늦게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늘 밤 늦더라도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기다리고있어요.
    새벽 12시33분. 수시로 들어올게요

  • 26. ...
    '24.12.28 2:13 AM (1.232.xxx.112)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본인의 선택이 옳은 거

    이 말은
    원글님의 선택이
    지금의 후회까지 포함해서 모두 옳다는 거예요.

    사실 좀 길게 댓글을 썼는데, 생각해 보니 그것보다는 예전에 82에 썼던 게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아 그대로 올려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너무 늦게 들어와 많이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 27. ...
    '24.12.28 2:13 AM (1.232.xxx.112) - 삭제된댓글

    연말을 맞아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 드립니다.



    혹시 지금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서 울고 계신가요?

    깜깜한 터널 속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두렵고 힘들고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은 괴로움에 힘드신가요?



    우리가 태어난 때를 기억 못하듯

    우리의 삶은 내 의지와 무관하게 이 세상에 던져졌어요.

    그렇게 내던져지듯 태어나 억지로 살면서

    원치 않는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원치 않는 고통을 겪기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우리는 왜 원치도 않게 이런 세상에 태어나서

    억울하고 분하고 괴로운 삶을 살다 가는 걸까요?

    부모는 왜 자신들의 이기심으로 자식을 낳고

    이 괴로운 세상에서 고통 받게 하는 걸까요?



    그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있는 게 아닐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는 가설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배워야 할 것이 있고

    그 계획은 내가 세워가지고 온다는 가설입니다.



    내가 배워야 할 것들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랜.

    스스로 계획을 세워, 그에 맞는 부모를 선택하고, 그런 어려움을 선택하여

    세상에 태어나 배워야 할 것들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 세상에 오는 것이라면?



    뭔가를 배워야 한다면 그걸 철저히 배우기까지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했을 거예요.

    그냥 잠시 그 입장이 되어보는 것으로는

    제대로 배울 수가 없으니까요.



    말도 안 돼, 내가 언제 이런 것을 선택했다는 건가.

    억울하고 화가 나고 미칠 것 같고 인정도 안 될 수 있습니다.

    절대 아니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은 저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하지만 수많은 고통의 시간을 거쳐 이젠 항복했어요.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어요.

    저 역시 울고불고 괴로워하며 그 모든 걸 겪으면서 배운 게 분명 있으니까요.



    두렵고 괴롭다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 역시

    내 삶의 꼭 필요한 한 조각의 퍼즐입니다.

    지워버리고 싶고, 잘못된 것 같은 과거의 조각도

    내 삶에 있어서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모든 배우자든 자식이든

    그 모두는 주인공인 나를 위한 조연일 뿐입니다.

    때로 악역을 맡아 가장 큰 고통을 주기도 하고
    소중한 존재이기에 또 아픔을 주기도 하고요.

    모두 다 내가 배워야 할 것을 가르쳐 주는 스승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나를 위해 흔쾌히 악역을 맡아 인생 다 바쳐 그 역할을 수행하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이나 돈 명예 같은 것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져봄으로써 못 가져봄으로써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게다가 그 모든 것들은

    행복에 이르는 수많은 수단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수단이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수단이 목적이 되면 그 순간 우리는 누구나 패배자가 됩니다.



    나의 삶의 주인공은 나예요.

    궁극의 목적은 나의 행복이고요.

    그걸 명확히 아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수단을 무시하라는 게 아니라 그게 전부가 아니라

    행복에 이르는 수많은 것들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한 거죠.



    세상 누구도 고통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답니다.

    그냥 겉으로 보기에 좋아보여서 부러워하는 것일 뿐.

    가까이 들여다보면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다 괴롭습니다.

    그런 의미로라면 세상은 정말 공평할 수도 있지요.



    이 모든 고통의 원인은 무지라고 합니다.

    몰라서 다른 것들이 좋아 보이고, 싫어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못 가지면 그것만 가지면 다 해결될 것 같지만

    가져보면 처음만 반짝 좋을 뿐 금세 별 것 아니다 싶고

    이걸 원한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다른 갈증이 느껴져

    삶은 늘 고통스럽고 괴롭습니다.



    마음은 늘 변화무쌍한데

    지금 가진 생각이 죽어도 변치 않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못 가진 것에만 집착하고 그것 때문에 괴롭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걸 가지게 되면 또 다른 괴로움이 생겨나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됩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고통스럽고 싶어서 고통스러운 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고정된 것이 없습니다.

    모두 다 변합니다.

    금방 변하는 허망한 것이니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허무한 게 아니라 그래서 희망이 있는 겁니다.

    늘 변하니 지금의 괴로움이 영원한 괴로움으로 남지 않을 거니까요.



    지나간 과거로 괴로워마세요.

    오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마세요.

    과거는 흘러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행복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어느 때라도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왜 태어났는지는 모르지만

    행복하게 사는 게 목적이라는 건 알고 있으니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

    그 누구라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내가 만든 세상에서 결국은 내가 주인공입니다.

    어떻게 살고 계셔도 잘 살고 계신 겁니다.

    내 삶이 정답입니다.



    지금 삶에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분들께

    큰 위로와 박수를 보냅니다.

  • 28. ...
    '24.12.28 2:14 AM (1.232.xxx.112)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37843&page=1&searchType=sear...

  • 29. ...
    '24.12.28 2:27 AM (1.232.xxx.112)

    연말을 맞아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 드립니다.

    혹시 지금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서 울고 계신가요?
    깜깜한 터널 속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두렵고 힘들고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은 괴로움에 힘드신가요?

    우리가 태어난 때를 기억 못하듯
    우리의 삶은 내 의지와 무관하게 이 세상에 던져졌어요.
    그렇게 내던져지듯 태어나 억지로 살면서
    원치 않는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원치 않는 고통을 겪기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우리는 왜 원치도 않게 이런 세상에 태어나서
    억울하고 분하고 괴로운 삶을 살다 가는 걸까요?
    부모는 왜 자신들의 이기심으로 자식을 낳고
    이 괴로운 세상에서 고통 받게 하는 걸까요?

    그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있는 게 아닐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는 가설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배워야 할 것이 있고
    그 계획은 내가 세워 가지고 온다는 가설입니다.

    내가 배워야 할 것들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랜.
    스스로 계획을 세워, 그에 맞는 부모를 선택하고, 그런 어려움을 선택하여
    세상에 태어나 배워야 할 것들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 세상에 오는 것이라면?

    뭔가를 배워야 한다면 그걸 철저히 배우기까지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했을 거예요.
    그냥 잠시 그 입장이 되어보는 것으로는
    제대로 배울 수가 없으니까요.

    말도 안 돼, 내가 언제 이런 것을 선택했다는 건가.
    억울하고 화가 나고 미칠 것 같고 인정도 안 될 수 있습니다.
    절대 아니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은 저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하지만 수많은 고통의 시간을 거쳐 이젠 항복했어요.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어요.
    저 역시 울고불고 괴로워하며 그 모든 걸 겪으면서 배운 게 분명 있으니까요.

    두렵고 괴롭다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 역시
    내 삶의 꼭 필요한 한 조각의 퍼즐입니다.
    지워버리고 싶고, 잘못된 것 같은 과거의 조각도
    내 삶에 있어서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모든 배우자든 자식이든
    그 모두는 주인공인 나를 위한 조연일 뿐입니다.
    때로 악역을 맡아 가장 큰 고통을 주기도 하고
    소중한 존재이기에 또 아픔을 주기도 하고요.
    모두 다 내가 배워야 할 것을 가르쳐 주는 스승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나를 위해 흔쾌히 악역을 맡아 인생 다 바쳐 그 역할을 수행하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이나 돈 명예 같은 것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져봄으로써 못 가져봄으로써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게다가 그 모든 것들은
    행복에 이르는 수많은 수단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수단이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수단이 목적이 되면 그 순간 우리는 누구나 패배자가 됩니다.

    나의 삶의 주인공은 나예요.
    궁극의 목적은 나의 행복이고요.
    그걸 명확히 아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수단을 무시하라는 게 아니라 그게 전부가 아니라
    행복에 이르는 수많은 것들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한 거죠.

    세상 누구도 고통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답니다.
    그냥 겉으로 보기에 좋아 보여서 부러워하는 것일 뿐.
    가까이 들여다보면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다 괴롭습니다.
    그런 의미로라면 세상은 정말 공평할 수도 있지요.

    이 모든 고통의 원인은 무지라고 합니다.
    몰라서 다른 것들이 좋아 보이고, 싫어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못 가지면 그것만 가지면 다 해결될 것 같지만
    가져보면 처음만 반짝 좋을 뿐 금세 별 것 아니다 싶고
    이걸 원한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다른 갈증이 느껴져
    삶은 늘 고통스럽고 괴롭습니다.

    마음은 늘 변화무쌍한데
    지금 가진 생각이 죽어도 변치 않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못 가진 것에만 집착하고 그것 때문에 괴롭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걸 가지게 되면 또 다른 괴로움이 생겨나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됩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고통스럽고 싶어서 고통스러운 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고정된 것이 없습니다.
    모두 다 변합니다.
    금방 변하는 허망한 것이니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허무한 게 아니라 그래서 희망이 있는 겁니다.
    늘 변하니 지금의 괴로움이 영원한 괴로움으로 남지 않을 거니까요.

    지나간 과거로 괴로워 마세요.
    오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 마세요.
    과거는 흘러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지금 이 순간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행복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어느 때라도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왜 태어났는지는 모르지만
    행복하게 사는 게 목적이라는 건 알고 있으니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
    그 누구라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내가 만든 세상에서 결국은 내가 주인공입니다.
    어떻게 살고 계셔도 잘 살고 계신 겁니다.
    내 삶이 정답입니다.

    지금 삶에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분들께
    큰 위로와 박수를 보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37843&page=1&searchType=s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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