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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인형같이 이뻐도 역변하는 경우도 있나봐용

신기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24-12-27 11:58:41

저희 자매 얘긴데요~ 

 

저는 첫째고 밑으로 여동생 둘이 있는데요, 

어릴적 사진 정리를 하면서 웃고 또 웃다가... 

 

막내 여동생이 기본 이목구비는 반듯하고 이뻤으나 만년 비만에다 항상 심술나 있어 참 못낸이 였는데, 사진찍으면 볼살 턱살이 한 가득 ㅎㅎ

얘는 비만이 키로 갔는지 지금은 엄청 늘씬한 세련된 미인이 되어 있고(성형이나 시술은 X) 미대 나오고 감각이 좋아서 잘 꾸며요~운동을 많이 하고, 살을 빼니 이목구비가 드러나서 그런가....;; 

 

항상 이뻤던 둘째는 오히려 자그마하고, 오종종하게 변했네요~ 

어릴땐 만년 혼혈같은 인형같아 다들 부러움을 사더니 지금은 평범.....

눈만 똥그란.....

(얘 어릴때 백화점이나 시장가면 어른들이 이쁘다고 말 걸 정도요~)

오히려 대학 간 이후론 못난이였던 셋째한테 미모로 밀리네요. 

 

대학간 이후로 세 자매 중 뚱뚱이였던 셋째가 젤 존재감이 있네요~ 제가봐도 셋째가 젤 세련되게 생겼어요. 

 

저는 뭐 일평생 계속 평범요 ㅎㅎㅎ

 

어릴때 미모가 다는 아닌가 봐요~ 

IP : 124.153.xxx.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7 12:01 PM (119.193.xxx.99)

    아역 스타들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죠.

  • 2. 바람소리2
    '24.12.27 12:01 PM (114.204.xxx.203)

    바뀌기도해요
    더구나 실빠지고 키 크고 이목구비 크면 당연하죠

  • 3. ㅇㅇㅇㅇㅇ
    '24.12.27 12:01 PM (175.199.xxx.97)

    사촌이 남자인데
    어릴때 진짜 인형같이 생겨서
    탤런트 시켜봐라 모델해봐라
    동네사진관에 사진앞에 걸려있고 그랬는데
    진짜 고대로만커서
    키작고 눈동그란 남자가 됐더라고요

  • 4. ...
    '24.12.27 12:02 PM (39.7.xxx.155)

    제일 좋은 케이스는

    어릴때 평범한 키..얼굴이었다가
    자라면서 살 쫙빠지고 이목구비 정돈되며
    키크고 비율좋아지는 케이스

  • 5. ....
    '24.12.27 12:04 PM (211.179.xxx.191)

    그래서 아역 배우들이 역변한 경우 많잖아요.

  • 6. ㅇㅇ
    '24.12.27 12:05 PM (124.153.xxx.40)

    윗 님,
    울 셋째가 그 케이스 같네요~

    어릴땐 키 크고 비만에다 존재감 없더니(아버지를 닮아 이쁜 외목구비긴 했으나 다 뭍혔…)

    둘째 언니의 인형외모에 상대적으로 더 평범하게 느껴지다

    키크고, 늘씬하게 세련되어지니 셋 중에서 젤 인물이단 소리 듣네요.

  • 7. ㅡㅡㅡ
    '24.12.27 12:18 PM (118.235.xxx.177)

    어릴때 아역스타 스타일이 눈크고 코크고인데 크면서 너무 오버사이즈가 되서 안 이뻐지거나 하관의 영향으로 얼굴형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죠 .. 특히 치열 , 턱이 얼굴에 엄청난 영향을 주더군요.

  • 8. ...
    '24.12.27 12:21 PM (221.151.xxx.109)

    커봐야 알아요

  • 9.
    '24.12.27 12:24 PM (211.234.xxx.50)

    어릴때 키크고 깜찍하던 조카가 점점 비만해지고 키가 오버사이즈로 커져서 거구가 되었어요.결혼도 포기하고
    히키코모리가 되었어요.

  • 10. 미의 기준이
    '24.12.27 12:40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바뀐 것도 있어요.
    요즘은 키 크고 약간 심심한
    전형적인 미인상이 아닌 얼굴을 선호해요.
    진하게 생긴 타입 부담스러워 하고

  • 11. 역변하면
    '24.12.27 12:54 PM (182.211.xxx.204)

    그렇게 되죠. 사촌동생도 아기때 정말 눈도 크고 예뻤는데
    크면서 얼굴이 길어지고 변했어요.
    근데 아기 낳았는데 눈크고 예쁜 어린 시절 닮았더라구요.
    글고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라잖아요.

  • 12.
    '24.12.27 1:00 PM (58.72.xxx.156)

    맥컬리컬킨 제나이또래인데 처음보곤 천사인줄알았어요
    커봐야알겠고
    나이에따라 미모가맞는사람이있어요

  • 13. 오!
    '24.12.27 1:13 PM (124.153.xxx.40)

    댓글들 보니 일리 있네요 ㅎㅎ

    댓글보니 알겠네요 ㅎㅎ 막내가 하관이 갸름하니 얼굴형이 이쁘고 작아요~

    비교하면 안 되지만

    일반인 키 오종종 눈 땡그란 장x라 내지 주병X진 맞선녀 VS 일반인 키 큰 눈 찢어지고 큰 배우 고X영, 이미슉 느낌이네요~
    둘이 자매인데도 한 명은 눈이 땡그랗고,
    막내는 눈이 가로로 긴 큰 눈.

    막내가 울 셋 중 제일 키도 크네요.

    딸 있으신 부모님들, 잘 챙겨 보세요~
    아직 애기땐 알 수 없으니 키나 다이어트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14. ㅇㅇ
    '24.12.27 1:22 PM (211.218.xxx.216)

    주변에 딸이 아기 때 너무 이뻐서 만나면 그 애만 보고 있었어요 신기해서요 크면서 엄마 아빠의 단점이라 볼 수 있는 면이 부각되는 쪽으로 변하더라고요 특히 작고 귀엽던 코가 길어지고 뭉툭해지고 입 턱이 변화가 심했어요 눈은 그대로 예쁘고요
    어릴 때 인형처럼 예쁜 아역들 케이스처럼요

  • 15. ㅇㅇ
    '24.12.27 1:25 PM (220.94.xxx.236)

    남자애도 그럴까요? 저희 아들은 이제 4세가 되어가는데 얼굴이 정말 똥그래요.
    아빠 닮아서요.... 눈도 이쁘긴 합니다... 아직 아기지만 살이 좀 쪄있고, 키가 좀 작아요.
    어쩌면 좋죠.. 저희 남편도 어릴 때는 이쁘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커서 역변했어요.

  • 16. ㅇㅇ님
    '24.12.27 1:36 PM (124.153.xxx.40)

    울 집 고명아들이 잘생김이 그대로 갔는데요^^;;
    너무 자랑하는 거 같아 조심스럽지반…
    대학화보, 사보나 공익잡지 모델 했으니 어느정도 객관성이 있죠?ㅎㅎ

    보아하니 얘는 일평생 얼굴이 긴듯 갸름하고 목길고 키크고 낭창낭창했는데 딱 그대로 컸어요~ 눈이 커서 귀여운 스타일보다 갸름하게 코 잘생긴 스타일이 었는데 예나 총각때나 인기는 참 많았어요. 키도 한몫했겠죠? ㅎㅎ

  • 17. ㅇㅇ님
    '24.12.27 1:39 PM (124.153.xxx.40)

    제 아들이 아니고 남동생입니다^^;;

  • 18. Se
    '24.12.27 2:01 PM (118.235.xxx.105)

    제 여동생이 그래요. 어릴땐 얼굴 하관이 뾰족하고
    콧대도 없고 입술은 발랑까지고 눈두덩이는 툭 튀어나와서 못났다 형제들이 놀렸는데 사춘기 이후로
    얼굴이 길어지고 콧대가 올라오더니 엄청 예뻐졌어요.
    시집가기전에 오래전 본 친척들이 쟤가 그 못난이 맞냐고ㅎㅎ 걔는 어릴때만 그랬고 50이 넘은 지금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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