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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맡기는 이 엄마 좀 너무한거 맞죠?

조회수 : 4,283
작성일 : 2024-12-27 11:54:18

같은 유치원다니는 엄마인데

같은 아파트 옆동에 살아요

유치원방학이라서 직장 다니는 이 엄마가 아이맡길 데가 없어요

저희 아이랑 친하기도 하고 사정이 그러하니 제가 오늘 하루 봐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사람이 참...

그래도 간식거리 정도는 보내지 않나요?

점심 저녁 두끼먹이고 간식도 챙겨야 하는데 매번 아이만 달랑 보내요 거기다 아이숙제거리는 파일에 잘 챙겨주셨네요

 

지난 여름방학에도 봐줬고 대충 이번이 3번째쯤 되는데

지난번은 봐주기로 한거니 아무것도 바라지 말자하고 그냥 넘겼는데 이건 사람인사문제 아닌가요?

 

바라고 하는건 정말 아닌데 아이가방에서 간식거리 하나 안나오니 좀 기분 상하네요

 

사회생활하시는 분이 어쩜 저보다 더 생각이 짧으신지 저라면 이렇게 못할거 같아요

 

IP : 121.165.xxx.20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27 11:57 AM (114.204.xxx.203)

    호구로 보더라고요
    셋이 과외하는데 우리집에서 하자고 ㅡ 자기들은 일하니
    바쁘다나?
    애들은 오자마자 배고프다 난리 맛있는거 골라 먹고
    내가 집 제공에 간식까지 줘야 하나요
    하다가 그만뒀어요

  • 2. 나무나무
    '24.12.27 11:57 A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생각이 진짜 짧은ㅈ거죠
    앞으로는 못봐준다고 하세요

  • 3. 바람소리2
    '24.12.27 11:57 AM (114.204.xxx.203)

    님도 잘라내세요

  • 4. ㅁㄴㅇ
    '24.12.27 11:58 AM (182.216.xxx.97)

    cut 하세요. 말로... 직장생활하는 사람이 그리 센스 없냐고

  • 5. ,,,
    '24.12.27 11:58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진상은 호구가 만드는거에요.


    다음부터 부탁해도 해주지 마세요.

  • 6. 경험
    '24.12.27 11:59 AM (14.43.xxx.92)

    상대방은 인지 못합니다.
    말하는 순간 어색해 지고...
    이후는 안하심이 맞는듯 합니다.

  • 7. 현소
    '24.12.27 11:59 AM (106.101.xxx.235)

    이미 여름방학때 호구 잡히셨네요
    그때 알아보셔야죠
    아무리 먼저 호의를 베풀어도
    사후에 아무 인사도 었었다는건

  • 8. 나무나무
    '24.12.27 11:59 AM (14.32.xxx.34)

    님을 호구로 봤나봐요
    애가 친구 집에 가도
    하다 못해 귤이라도 들고 가던데
    밥 먹이고 간식 먹이고 하루 종일 봐주는데
    어쩜 그래요
    다음부터는 봐주지 마세요

  • 9. 아이고
    '24.12.27 12:0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한번은 글타 처도 세번씩이나.
    그 아이 엄마 뭐라 할것도 없네여

  • 10. .....
    '24.12.27 12:01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진상이네요.
    아이 맡아주는거 쉽게 생각하면 안되더라구요.
    비슷한 경우 제 칭구는 상대방이 간식이랑 빵 같은거 사주면서 잘 대해주니 직장맘 안쓰러워하며 그집아이 잘 돌봐줬더니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선물공세하고 아이 맡기는데 그것도 짜증나는 상황이더라구요.어떤 사람린지 알았ㅇ.니 선 확실히 그으세요.
    진장들은 호구 잘 알아봐요

  • 11. ....
    '24.12.27 12:02 PM (211.201.xxx.73)

    진상이네요.
    아이 맡아주는거 쉽게 생각하면 안되더라구요.
    비슷한 경우 제 칭구는 상대방이 간식이랑 빵 같은거 사주면서 잘 대해주니 직장맘 안쓰러워하며 그집아이 잘 돌봐줬더니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선물공세하고 아이 맡기는데 그것도 짜증나는 상황이더라구요.어떤 사람인지 알았으니 선 확실히 그으세요.
    진상들은 호구 잘 알아봐요

  • 12. 먼저
    '24.12.27 12:03 PM (222.111.xxx.73)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먼저부탁했으면 사례를 해야 옳았고
    부탁을 안했는데 마음쓰여 도와줬다면 알아서 사례해주는게 사람사는세상에 따뜻한 마음인데 .. 혹시 없어도 그러려니 해야했더라고요.. 지나보니 별거아니에요...
    덕을 쌓는다 생각하세요..
    기분좋은 거절은 늘 없더라고요 또 부탁을 한다면
    거절하세요.....

  • 13. ..
    '24.12.27 12:03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우리애가 그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같이 놀게 했어요. 간식도 있는거 주고..밥도 애 주는거 그냥 더 주고요. 그아이엄마는 아예 신경 안썼어요. 어차피 우리애가 중요하니까..

  • 14. ㅇㅈㅇ
    '24.12.27 12:04 PM (58.29.xxx.253)

    모르더라구요.
    할만하니 하겠지 란 생각을 하더라구요.
    캠핑에 아이친구가 따라왔어요.
    빈손이여도 상관은 없는데
    인사도 없더라구요.

  • 15. 바람소리2
    '24.12.27 12:05 PM (114.204.xxx.203)

    내가 기분 나빠지면 그만 둬야 할 때 인거에요

  • 16. Mmm
    '24.12.27 12:06 PM (70.106.xxx.95)

    제경우 둘이 친한줄알고 몇달간 호구 당해주다가 나중에 보니
    저희애가 그 애를 그닥 좋아하지도 친하지도 않길래 끊어버렸어요
    좋은거절은 없어요. 싫은소리가 나가야 부탁을 안해요

  • 17. ...
    '24.12.27 12:07 PM (42.82.xxx.254)

    그런 엄마들 전업은 놀고 먹는다고 생각하고, 자기 아이 봐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덕은 이미 쌓으셨으니, 계속 해주면 이제부터는 호구...저 많이 해 봤는데, 인사치레 없는 사람들은 당연시 하는 마인드라 덕은 받을 자격이 있는 다른곳에서도 충분이 쌓을수 있습니다...이제부터 시터 부르라고 하세요...

  • 18. 진상
    '24.12.27 12:08 PM (39.122.xxx.3)

    저런엄마들 마인드
    원글이네 아이 친구 만들어주느라 본인아이 데려가는거다 생각할걸요
    유치원때 모르고 좋은게 좋은거다 전업맘 엄마아이 약속있을때마다 봐줬더니 우리아이 친구 만들어주느라 봐준다 생각하더라구요 조조영화 본다며 문자한통 보내고 아이 아침일찍 보내서 유치원 보내달라
    아이하원시간 맞춰 장보러간다며 픽업요청
    저녁시간되서 대려가라하니 외식중이니 저녁 좀 먹여달라
    친정간다며 봐달라 집에 아빠 형 모두 있는데 친구있는 우리집 좋아한다며 거의 매일 보내는데 진심 미치는줄
    나 믿고 방학때 피부과에서 성형도 했었어요 얼굴 회복기간 봐달라고..어느순간부터 거절하니 쌩 하고 다른사람 찾아 또 호구짓

  • 19. ....
    '24.12.27 12:11 PM (211.201.xxx.73)

    와우 윗분 우리동네에도 똑같은 진상 한명 있었는데 ㅋ
    저런 인간들은 뇌구조가 비슷한가봐요.
    옆에 사람이 자주 바뀌져...둘도 없는 사이처럼 굴다가 ㅋ

  • 20. ㅇㅇ
    '24.12.27 12:20 PM (189.203.xxx.133)

    이런 집은 저도 경험상 오래안가요. 다른 친구 만들어 주세요.

  • 21. ㅇㅇ
    '24.12.27 12:31 PM (221.146.xxx.212) - 삭제된댓글

    상상이 안 되는 무례한 사람들이네요. 50대 60대 진상이니 뭐니 해도 이 젊은 엄마들이 더한대요?

  • 22. ..
    '24.12.27 12:33 PM (118.235.xxx.211)

    여기 회원님들 말 들이시고 이제 딱 거절하세요
    아런 저런 말 필요없고 그냥 이번엔 못하겠다 하시면 됩니다

  • 23. Umm
    '24.12.27 12:54 PM (122.32.xxx.106)

    님 아이가 외동에 그 친구를 좋아라 하면 뭐 어쩔수없죠

  • 24. . . . .
    '24.12.27 12:55 PM (175.193.xxx.138)

    혹. 외동인가요...
    저런사람은 님 아이 혼자라 외롭고,심심한데, 내 아이 덕분에 즐겁게 재미있게 지낸단 마인드에요. 내 아이 덕분에 즐거우니 당연히 님이 간식이며, 식사며, 놀잇감도 다 제공해야한다 생각해요

  • 25. 모지리
    '24.12.27 12:58 PM (210.178.xxx.242)

    바보죠.
    님을 호구로 아는게 아니라 상등신이예요.
    하다못해 강아지 미용을 맡겨도
    집에 있는 뭔가를 들고가게 되던데
    자기 아이 이쁨 받으려는 것 보다는
    서러운 일 당하지 말라는 마음도 없을 정도로
    당당한가봐요.
    다시는 봐 주지 마세요.
    자기 아이가 댁의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하나봅니다.

  • 26. happ
    '24.12.27 1:14 PM (39.7.xxx.206)

    어차피 원글 아이 먹일 거 하면서
    좀만 양 늘이는 거니 쉽다 생각할 거예요.
    자기 아이 꺼 따로 해먹이는 거 아니니
    힘들 일 아니다?
    따로 밥을 사는 것도 아니고 염치 없죠.
    끊어내세요.

  • 27. . .
    '24.12.27 1:40 PM (223.131.xxx.165)

    둘째 유치원 방학인데 친구 초대해서 저희집에서 같이 놀았거든요 하루 놀았는데 또 놀고싶어해서 이틀 저희집, 하루는 친구집 갔는데 올때마다 간식 들고와서 돌아갈때 아이 선물이랑 간식 보내고 저희 아이가 친구집 갈때도 간식 가져갔죠 둘이 놀린다고 불러도 시늉은 하는게 맞는데 봐줄 사람 없어서 부탁하는거면 염치 없는거 맞아요 숙제 챙겨보낼 정신이면 .. 이제 앞으로 안하셔야죠

  • 28. 애들이
    '24.12.27 3:58 PM (121.162.xxx.234)

    어리시구나
    그 친구 좋아해도 잠깐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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