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자기 먹고 싶은 메뉴로 정하니 속상하네요.

그냥 하소연.. 조회수 : 4,738
작성일 : 2024-12-26 19:19:09

최근에 식사 약속들을 하는데 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식당만 

가자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가장 만만하신 부모님께서 식사를 사신대서 

이번엔 진짜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어야지 란 생각에

전에 갔던 a란 중식당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전에 거기서 누룽지탕 끝내주게 맛있었거든요.

가면 그거 주문해야지~ 하고

드디어 오늘 약속날 부모님을 만났는데...

부모님 마져도... 이미 부모님 취향의 코스요리로 주문을 미리 다 해 놓으셨대요.

울고 싶었습니다.

 

 

IP : 121.183.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4.12.26 7:21 PM (112.166.xxx.103)

    미리 먹거 싶은 걸 얘기해야죠.
    님이 선수를 쳐야죠.
    아니면 님이 쏘시거나

  • 2. 그냥
    '24.12.26 7:22 PM (59.6.xxx.211)

    누룽지탕 하나 추가하면 되는데
    뭘 그걸로 울고 싶으세요?

  • 3. 하바나
    '24.12.26 7:22 PM (175.117.xxx.80)

    흠..
    돈내신분 취향이죠

    내가 먹고싶을땐 제가 돈을 내야 다들 따라올듯.

    부모님도 돈내셨는덕 본인 드시고싶은걸

    택하는게 맞을듯..

    돈도내는데!

  • 4. 근데
    '24.12.26 7: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미 주문한 코스에 누룽지탕 추가하면 되는거죠.

  • 5. 작성자
    '24.12.26 7:25 PM (121.183.xxx.20)

    전에는 부모님은 당연히 만나서 정했거든요
    더치하는데도 그러는데다
    심지어 제가 쏘는대도 그러겠단 친구가 있어서
    그냥 취소했네요

  • 6. 먹는거에
    '24.12.26 7:27 PM (61.39.xxx.41)

    진심이신가 보다 ~~

  • 7. 아니
    '24.12.26 7:28 PM (112.166.xxx.103)

    입뒀다 뭐에 쓰시게요.
    친구한테 그런 얘기도 못하시나요.
    난 이거 먹고 싶은데
    오늘은 내가 사니까 내가 먹고 싶은거로 하면 안될까?

  • 8. 그냥
    '24.12.26 7:39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과 먹을때는 그냥 아무거나
    중식당 누룽지탕은 내식구와
    아님 좋아하는 친구와

  • 9. 비싼덴가보죠
    '24.12.26 7:57 PM (218.50.xxx.164)

    부모님이 낸다니 먹을 기대했다가 추가로 주문할 면목은 없고

  • 10.
    '24.12.26 8:09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다큰 어른이
    아무리 그래도 울고싶을것 까지야…

  • 11. 에휴
    '24.12.26 8:11 PM (106.101.xxx.158)

    세상걱정없나 봅니다.
    연말인데 세상은 흉흉하고 나이 한 살 더먹으니 입맛도 없구만..
    그냥 먹고싶은거 있음 사서 먹으면 될것을…

  • 12. ,,,,,
    '24.12.26 8:25 PM (110.13.xxx.200)

    울고 싶을 정도면 혼자 가서 먹구 와요. 뭘또 울기까지... ㅎㅎ

  • 13. ㅡㅡㅡㅡ
    '24.12.26 8: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모임은 다른 사람들 대세에 따르고.
    내가 먹고 싶은건 따로 가서 먹으면 되죠.

  • 14. ...
    '24.12.26 8:56 PM (221.151.xxx.109)

    본인도 강하게 의견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015 제발 글 좀 자유롭게 올리게 냅두세요 9 하.. 2024/12/31 2,222
1667014 체포영장 발부 안되는 건가요? 6 걱정 2024/12/31 3,214
1667013 겸공에 왜?공무수행이라고 써져있나요? 7 겸공뉴스공장.. 2024/12/31 2,466
1667012 오늘내일 최상목이 거부권만 안 쓰면 자동 공포군요. 7 .. 2024/12/31 5,251
1667011 집을 팔아야 할까요 27 ㅇㅇ 2024/12/31 6,909
1667010 단톡방에서 이상한 유튜브채널을봣는데 10 이거뭔가요?.. 2024/12/31 2,411
1667009 공군 노후 트럭 사망사고 관련 청원 41 유지니맘 2024/12/31 2,922
1667008 (애도) 둔덕을 콘크리트로 마감하는게 비용절감이 된단 건가요 5 국토부 뭐냐.. 2024/12/31 2,928
1667007 월운 지지 개같은 해자축 빨리 지나가라 4 Bjlmv 2024/12/31 1,530
1667006 금쪽이 엄마 싸패인가봐요 12 아고 2024/12/31 8,115
1667005 군대 갈 아들한테 물어봤어요. 5 인용 2024/12/31 4,105
1667004 93년5월18일 한총련 전두환체포 결사대 연희동 시위 10 ㅇㅇ 2024/12/31 2,056
1667003 유가족들을 두 번 울게하는 일 3 ... 2024/12/31 4,529
1667002 결국 대형참사 된건 둔덕 때문이 맞았네요 29 jtbc 2024/12/31 8,340
1667001 무안공항 둔덕, 23년 원희룡 국토부장관 때 공구리 친거랍니다 21 ㅇㅇ 2024/12/31 9,191
1667000 영화 보고 왔어요. 6 EYYYY 2024/12/30 2,783
1666999 지는 불법했는데 잡을 땐 준법이라니 10 아이구 2024/12/30 2,035
1666998 탄핵) 칼슘약 병원에서 처방 받아서 사는 게 좋은가요? 6 ㅇㅇ 2024/12/30 1,555
1666997 실시간 서울서부지방법원... 불꺼지고 셔터내림 13 ㅅㅅ 2024/12/30 19,009
1666996 윤도...쫄리겠죠? 15 ..... 2024/12/30 5,315
1666995 김여사는 지금 어떤 생각인가요? 19 ㅇㅇ 2024/12/30 4,704
1666994 오늘도 잠 못 이루네요 ㅠㅠ 4 재수생맘 2024/12/30 2,125
1666993 박지원 “한덕수 믿은 내가 순진했다!” 심경고백! 박은정 “피의.. 16 ../.. 2024/12/30 8,929
1666992 [공유] 피해자 유가족의 글 9 광수방 2024/12/30 5,104
1666991 집행은 못하더라도 사형선고는 꼭해보자 9 ㅇㅇ 2024/12/3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