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때문에 이사를 가야해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하는데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몇칠째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나쁜 생각만들어요
안절부절 못 하겠어요
남편때문에 이사를 가야해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하는데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몇칠째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나쁜 생각만들어요
안절부절 못 하겠어요
어릴때 살던집 팔고 전세로 이사갔던 적 있었어요
부모님 너무 슬퍼하셨는데
우린 한옥살다 양옥집 간다고 좋아했어요
부모님이 마음 밝게 가지시고 아이들하고 앞으로 미래계획 잘 세우시고
행복해지시면 되요. 굳럭
마음을 추스리기 어렵네요
저요. 저는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좋아했어요. 아담하다고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애들도 힘들어 하더군요. 너무 작아서 ^^;;
실직으로 17년 정든집과 이별하고 작은집으로 이전계획인데 맘이 넘 우울하네요 행복한 공간과 헤어져야하니 맘이 너무 힘듭니다
집이 어려워져서는 아닌데..
가진 돈으로 학군지 가려다보니
원래 살던 곳보다 아파트도 너무 구축이고
전세집들이 죄다 상태가 별로더라고요..
가진 돈 한계에서 구하다보니
살던 아파트보다 엄청 허름하고 작은 아파트로 옮긴 적 있는데요..
7세 아이가 집 망해서 이사간 줄 알더라고요..
가대한 책상들, 소파, 거실장 등등을 죄다 당근으로 저렴하게 처리하고 이사간 곳에서는 작은 저렴한 가구로 사고 그랬네요..
아파트가 작아서 여러 모로 불편하긴 했는데
작다보니 가족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어서 돈독해졌고
개인주의적이던 사춘기 큰 애도 가족을 위해 살짝 희생할 줄도 알게 되고..
여행갈 때 꼭 초특급 호텔 아니어도 어딜 가도 집보다 좋다보니까 애들이 항상 즐거워했어요.
애들이 겸손해지고
공부를 조금 더 하더라고요..
뭔가 이런 집안 모양새를 보니 자기들이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았는지..
사고쳐서 살던 아파트 팔고 전세 오래 살다가
조금 더 큰 아파트 분양 받아 이사온지 3년 됐어요
절대 나쁜생각 마시고 이 시기를 잘 버티세요 옛말 할 날이 꼭 올거예요. 힘내세요. 식사 뭐라도 꼭 챙겨드시고요
지방에서 경기권으로 이사오니,
집값이 비싸서 전세 작은평수 집으로 왔어요.
집평수에 비해 짐이 많아서 이삿날 그 많은 짐들이 바닥에 펼쳐지는 수준이였는데.
조금씩 짐을 줄이고 정리할수록 기분이 괜찮더라고요.
단촐해지고 단정해지고 뭐 그런..
제가 20대에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30평대 아파트 살다가 방 두칸짜리 반지하로 이사가서 몇 년간 살았어요
그래도 자식들 다 잘 자리잡고 부모님도 성실하셔서 지금은 자식들은 부유하게 살고, 부모님도 빌라 사서 안정적으로 사세요
살아지고 좋은날 와요. 부부 서로 의지하고 잘 이겨내면 후에 더 돈독해지고 사이가 좋아지기도 해요.
너무 탓하지말고 잘 이겨내자라는 마음만 가지세요. 너무 미래까지 생각말고 일단 지금 하루하루 잘 보내자. 라고 맘먹고 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68770 | 2만명 이상 신청한 윤석열 재판 참관 후기.Shorts 4 | 빨간아재 | 2024/12/29 | 1,658 |
1668769 | 남구에 '박수영은 안됩니다' 현수막좀.. 7 | 제발 | 2024/12/29 | 1,418 |
1668768 | 석박지 담가서 익히려는데요. 1 | ㄱㄴㄷ | 2024/12/29 | 539 |
1668767 | 저만 박정현 곡이 카피 같은건지 4 | ㅇㅇ | 2024/12/29 | 1,509 |
1668766 | 자꾸 오르는 환율 무섭네요 11 | 환율 | 2024/12/29 | 3,555 |
1668765 | 오징어게임 스포해놓고 당당한 여왕벌 3 | ..... | 2024/12/29 | 3,101 |
1668764 | 세명은 힘드네요 2 | ㅇㅇ | 2024/12/29 | 2,465 |
1668763 | 저 할일도 많고 정치에 크게 관심도 없는데 14 | 하이 | 2024/12/29 | 2,166 |
1668762 |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3차 시국성명서 16 | 한국법학교수.. | 2024/12/29 | 3,236 |
1668761 | 교통대의왕 철도 보내신분? | Oo | 2024/12/29 | 451 |
1668760 | 초등졸업 축하금 얼마면 적당할까요? 9 | 질문 | 2024/12/29 | 1,369 |
1668759 | 또 아침이 밝아오고 ..청원의 숫자가 늘어나야 16 | 유지니맘 | 2024/12/29 | 1,225 |
1668758 | amt 와 쿠자 냄비나 파티웍 질이 어떤게 나을까요 2 | ..... | 2024/12/29 | 431 |
1668757 | 국방일보.. 장병들 읽는 신문에 내란 범죄 미화라니? 2 | 곳곳에내란공.. | 2024/12/29 | 1,212 |
1668756 | 백수 주부 37세 여자입니다. 7 | 백수여자 | 2024/12/29 | 4,842 |
1668755 | 법학교수회 "권한대행,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보류는 .. 16 | ㅅㅅ | 2024/12/29 | 3,131 |
1668754 | 지난주말(21일) 강릉 탄핵집회 6 | ㅇㅇ | 2024/12/29 | 1,321 |
1668753 | 재수없어요 1 | 좋은 아침 | 2024/12/29 | 1,474 |
1668752 | 변기 시원하게 뚫는 방법 1 | 내란공범들사.. | 2024/12/29 | 1,462 |
1668751 | 감기로 힘든 분 있을까요 10 | 감기몸살 | 2024/12/29 | 1,967 |
1668750 | 정당 해산 확정되면 같은 목표로 대체정당 창당 못 함 (국민의 .. 8 | .... | 2024/12/29 | 1,560 |
1668749 | 화병이 이런건가.... 6 | dpgb | 2024/12/29 | 3,066 |
1668748 | 부산남태령 사건 live 4 | o o | 2024/12/29 | 2,158 |
1668747 | 부산 시민들 홍위병이라며 법적책임 묻겠답니다. 16 | 부산일보한패.. | 2024/12/29 | 4,514 |
1668746 | 2년이나 지난 em 발효액 사용못할까요 3 | .... | 2024/12/29 |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