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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도 이룬 게 없어서 너무 아쉽고 자신에게 실망스럽습니다.

.. 조회수 : 726
작성일 : 2024-12-26 13:40:48

 

 

매 순간 감사하면서살고 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직장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도 싫고 다 새것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고싶지만 여전히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면서.

 

근데 올해도 이룬 게 없어요. 올해도 연애도 못했고

올해도 승진도 못했어요. 부자가 된 것도 아니구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거 같아서 

저 자신에게 실망스럽습니다. 365개의 종이를 다 썼는데

거의 다 써가는데 돈만 날리고 시간만 날리고 쓸데 없이

나이만 가득해진 거 같아서 너무 짜증납니다. 

IP : 106.101.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6 1:46 PM (1.232.xxx.112) - 삭제된댓글

    살아있는 것만도 훌륭하신 거예요.
    건강하기까지 하면 정말 더 대단한 거.
    올 한해 살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야박하게 굴지 마세요.
    연애 승진 부자가 성공의 잣대는 아니에요.
    대체 무엇이 성공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현대 자기 자신으로 살고 있는 게 성공입니다.

  • 2. ..
    '24.12.26 1:46 PM (1.232.xxx.112)

    살아있는 것만도 훌륭하신 거예요.
    건강하기까지 하면 정말 더 대단한 거.
    올 한해 살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야박하게 굴지 마세요.
    연애 승진 부자가 성공의 잣대는 아니에요.
    대체 무엇이 성공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현재 자기 자신으로 살고 있는 게 성공입니다.

  • 3. 그래도
    '24.12.26 1:49 PM (175.208.xxx.185)

    큰병 아닌게 감사할 일같아요
    저도 그래요.

  • 4. ㄴㄹ
    '24.12.26 1:56 PM (220.93.xxx.72)

    저도 올한해는 버텼다 가 맞는거 같아요
    1년동안 나아지는 일들은 하나도 없었고,,
    더 나빠질만한것들을 그나마 막아낸정도...?
    내년은 어떻게 바뀔지, 달라질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그래두 살아내야죠 화이팅

  • 5. 그게
    '24.12.26 1:57 PM (61.98.xxx.185)

    만약 아파서 입원했다면?
    더하기 아파서 혹은 다쳐서 직장까지 잃었다면?
    더하기 크게 복구불가능한 상해를 입었거나 목숨까지라면?
    그 손해가 얼말까요?
    짜증낼 일이 아니라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입니다
    그 외에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예를들어
    다여트나 건강이나 자격증따기 저축늘리기 승진 등등은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면 됩니다

  • 6. 저도
    '24.12.26 2:21 PM (106.101.xxx.134)

    여기저기 다치고 아픈 한해였어요.
    작게나마 취미를 이룬것도 있지만 내 만족일뿐
    경제적으로 이룬것도없고 살아있음에 가족들 건강한것에
    감사합니다.
    님도 더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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