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등학생인데 며칠전 눈이 흐리고 압통이 느껴진다 해서 갔더니 눈에 염증이 있다고... 포도막염이라하더라구요. 지금은 스테로이드와 안압낮추는 약을 넣고 있구요.
전날 특이사항이라면 아파트 온수가 단수가 되었다가 나오면서 녹물이 좀 나왔다는거... 그 물로 샤워하고 이렇다고 아이는 우기는데... 이게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고요 ㅜㅜ
결막염마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면역관리를 잘해야한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무서운 면역질환과 연계된 경우도 많다하는데.
허리통증 골반통 같은게 없냐고 의사샘이 물으셨는데 다행이 그런 증상은 없구요.
아이가 건강하고 어리니까 쉽게 나을거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위안삼고 이만하길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평생 식습관 생활습관을 잘 들여주는 계기로 삼고 싶어서 조언 구해봅니다.
4시간마다 아이 눈에 약넣어주면서 건강에 대해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82쿡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답글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