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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연락을 끊고

엄마 조회수 : 4,471
작성일 : 2024-12-26 12:23:45

늘 힘이 없는 엄마

순종적인 엄마 

아빠와 다투고 나면 늘 저를 붙잡고 슬프게 우셨고

삼남매 중 저에게만 아버지에 대한 모든 걸

쏟아내며 사셨어요  

그런 저는 어린시절 너무 불안해서 엄마와 더 떨어질 수 없었죠  엄마의 감정이 늘 동일시되어

늘 엄마가 일찍죽진 않을까  걱정하며  

크리스마스에도 창가에 서서 내 선물 안주셔도 되니 

우리 엄마 행복하게 해주세요.... 간절히 기도했죠

 

엄마는 늘 화장실에서 빨래하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욕설과 비난으로 빨래에 푸시던

장면이 선합니다 화장실 앞에서 그런 엄마를 보며 굉장히 불안했고 늘 저의 기도 제목은 엄마.....

 

한시간씩 엄마에게 안마를 해드리며

내가 안마 한 시간만큼

엄마가 건강해지리라 믿었었죠 

 

남동생과 같이 안마를 하다 남동생은 엄마 팔베게에 누워 있어도 저는 엄마의 사랑을 얻기 위함보다

엄마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거 같네요 

 

20살에는 뒤늦게 엄마가 직장에 다니셔서 

한살차이 나는 남동생 도시락을 싸고

20대때는 직장갈 준비하며 

제가 화장과 머리 할 때 늘 엄마화장 머리까지 손질 하느라 바빴고 제가 해주면 예쁘다고 칭찬 받는다는 이야기에몸이 힘든데도 엄마까지  챙기느라 참 힘들었어요 

제가 거절을 해도 마음에 걸려 결국에는 하게 되는 ...

손목에 고데기 상처가 아직도 있네요 

 

물론 다 제가 더 나서서 선택한거였어요 

그런데 

자녀키우다 보니 고생스러운거 알았으면 

정말 못하게 하셨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이 되어 지어군요   

 

저는 마음의 독립을 하지 못한채 

결혼을 하고 결혼해서도 초기에는 늘 엄마 걱정이었죠 

 

아이를 낳을 때도 

내가 아픈 걸 보면 속상하실까봐 

엄마가 오지 못하게 남편에게 알리지 말라

신신당부를 했어요 

 

여행을 가도 같이 가면 너무 좋아하시니 

가족여행에 꼭 엄마를 모시고 가려 했고 

 

그러나 첫째 아이 낳고 9년뒤 둘째를 임신했는데

유산을 했어요 

다른 정신적 충격도 컸던 일이 있어 

평생 ...처음으로 ....나 간호하러 우리집에 

와있어주면 안되냐고 엄마에게 부탁했고

 

엄마는 아빠가 못가게 할텐데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거절을 하셨죠 

 

그때 그 충격을 잊지 못해요 

아빠가 무서워서 딸이 와달라고 처음 말했는데 

와주시지 않는다니 

엄마는 거기까지구나 

 

 

그 뒤로 너무 서운해 엄마에게 울고불고 한탄하며 

뒤늦게사춘기 아이처럼 감정을 쏟아 냈어요

 엄마는 사과 하셨지만

그 뒤로 전 엄마는 그냥 엄마밖에 모르는 사람이구나 

 

엄마는 우릴 키우면서 크게 혼낸적이 없는 

그냥 달콤한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잘해주는 따뜻한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생각이 무너져버렸어요 

 

제가 언니와 요즘 사이가 좋지 않은데 (언니와도 동일 과정입니다 언니는 더 집요하게 절 찾고 해달라는게 많았는데 사연이 길어요) 

엄마에게 언니의 이기적인 행동 그 서운함에 대해  말을 하니 언니 입장에서는 이렇게 말하더라고 그런 의도 아니었다고 저에게 전해 주더군요

저는 어릴 때 자살 충동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그게 엄격했던 아빠보다 엄마의 이런 행동이었어요  언니가 불쌍한척하면 언니 말을 듣고 꼭 언니의 입장을 저에게 설명하는 식으로 자녀들의 싸움을 더 크게 만들고 억울하게 만드는 ..... 너무 억울해서 늘 상대편 입장에서 말씀하시는 엄마에게 분노해서 한참 예민한 중학생 시절 정말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그게 싸운 당사자 보다 엄마 때문에 미칠거 같았거든요 

 

 

그냥 들어주고 힘들었겠다 해주면 될것을 전달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해도 꼭 말해서 상대 입장을 전해주는 

그 수많은 시간 아빠 험담 듣던 시간이 생각나며 

 

매정하게 듣기 싫다 말돌리며 끊는 엄마의 모습 

 

ㅡ인스타를 넘겨보다

딸이 건강검진하고 추적검사 받아야 한다는 말에

80이 넘은  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대학병원에 한걸음에 달려와서 울먹이는 장면을 보는데. 너무 눈물이 나왔어요 

부모님이 달려와주실까 돈은 보내주시겠지만 ...

 

올해 자궁근종수술을 했는데  아무도 오지 말라고 했지만 

그렇게 찾아가주던 언니도 엄마도 오지 않았어요 

큰 수술이 아니니 오지 말라 했지만 ....

생각보다 아주 아프고 힘들었어요 

 

엄마와 전화를 끊은 저녁

소방관 영화를

보러가서 시작도 하기도 전부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화를 핑계로 정말 두눈이 퉁퉁 불게 울었습니다 

 

그냥 엄마도 날 키우시느라. 고생한건 생각안하고 

내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섭섭함을 늘 달래려고 했지만 

 

영화관에 나와서 잠시 엄마 전화를 차단 버튼을 눌렀어요 

 

 

철없는 저의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49.174.xxx.18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6 12:27 PM (110.9.xxx.182)

    억지로 사는 남편...

    니아빠 밥해줘야된다고 말하는 엄마에게 정뚝떨이요

    요리피하고 저리 피하고..

    밥???밥????
    씨발

  • 2. ...
    '24.12.26 12:27 PM (1.232.xxx.112)

    잘하셨어요.
    부채의식 가질 필요 없고
    할만큼 햇으니 이젠 졸업하세요.
    고생하셨고 그 만큼 하셨으면 정말 많이 하신 거예요.
    이제부터는 나를 돌보면서 다독여주세요.

  • 3. ㅡㅡㅡ
    '24.12.26 12:28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이제 님 자신만의 삶이 열린거네요 축하드립니다

  • 4. ..
    '24.12.26 12:28 PM (223.38.xxx.16)

    토닥토닥..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는 님의 행복을 위해 결심을 잘 하신겁니다.

  • 5.
    '24.12.26 12:30 PM (223.39.xxx.67)

    다른건 모르겠는데 여행가는건 좋다구
    따라가시면서 간호 해달라는건 아빠 핑계대고
    오시지않는게 너무 하네요.
    바뀌어져야하지않나요?

  • 6.
    '24.12.26 12:31 PM (223.38.xxx.232)

    잘하셨고요
    확실히 차단하세요
    괴롭고 슬프고 억울하고 고통스럽고 미칠거 같을때도 있겠지만
    모자란 여자한테 운나쁘게 걸렸다 생각하세요
    내가 똑똑하게 태어나서 그런 엄마를 챙긴다고 수고했구나,
    이젠 아니다, 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이기적인 엄마 밑에서 수고많았어요

  • 7. 포로리2
    '24.12.26 12:31 PM (119.196.xxx.94)

    이제 님 자신만의 삶이 열린거네요 축하드립니다2222222

  • 8. 잘하셨어요
    '24.12.26 12:34 PM (58.29.xxx.96)

    절대 그 마음 변치 않고 님을 위해서 잘 사세요

  • 9. 토닥
    '24.12.26 12:36 PM (14.37.xxx.187)

    강해지셔야 해요. 착하고 강한 사람이 되셔야 해요.번호 차단 해도 한번쯤은 연락이 되겠지요. 감당이 되면 연락하고 힘들면 거절하세요. 그래두 됩니다. 평안하시길 바라요.

  • 10. 아무도욕하지않아
    '24.12.26 12:41 PM (49.164.xxx.115)

    잘하셨고요
    확실히 차단하세요
    괴롭고 슬프고 억울하고 고통스럽고 미칠거 같을때도 있겠지만
    모자란 여자한테 운나쁘게 걸렸다 생각하세요
    내가 똑똑하게 태어나서 그런 엄마를 챙긴다고 수고했구나,
    이젠 아니다, 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이기적인 엄마 밑에서 수고많았어요. 22222222222

    이제라도 심정적으로 독립하셔서 다행이에요.
    착한 끝은 있다니 앞으로 마음 편하게 사실거고
    물잘적인 거 떠나서 적어도 하늘을 우러러 떳떳하잖아요.
    그런 자식이 어띴어요? 그렇게 엄마 생각해주고 염려해주는 자식요.
    그렇게 이제까지 하셨으면 잘 한 거고
    이제는 그만 하세요. 내 인생도 중요하잖아요.

  • 11. 부모님 두분다
    '24.12.26 12:42 PM (118.235.xxx.30)

    아프셔서 잠시 친정에서 지내는데
    맛있는것만 찾고 아주 잘 드시면서 입맛없어 많이 못먹겠다, 허리 아프다, 모르겠다..늘 달고 사는 말이 너무 익숙한거예요
    어린 시절 매일 하던 말
    그 말들로 어린 나를 가스라이팅 했던
    3자처럼 과거 소환 안하고 돌봐 드릴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들땜에 더 화가 나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저러고 사는구나 싶으니까..

  • 12.
    '24.12.26 12:44 PM (61.255.xxx.96)

    읽는 제가 다 마음이 아파요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더 아껴주며 사시길 바래요
    평생을 남 치닥거리만 하다 살지 말아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님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 13. 나무나무
    '24.12.26 12:49 PM (14.32.xxx.34)

    원글님
    이제 성인이에요
    엄마든 언니든 본인 인생은
    본인이 선택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거고요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늘 엄마는 선하고 희생적이고 가족 걱정 많이 하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버지는 무능한데다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지금 보니 그게 엄마가 더 견고하게 만든 이미지였고
    이제 와 보니 둘이 똑같았어요
    제가 엄청 책임감 강한 편이라
    마음에 안들어도 부모 관련 온갖 거 다 챙기고 살았고
    부모의 평생 자랑인데요
    지긍도 남들한테 제자랑을 엄청 하세요
    저는 그것도 너무 싫은데
    아무튼 무슨 계기로 이젠 더 이상 안하고
    아주 기본적인 일만 합니다
    전화도 안해요 본인들에게 정떨어진 거 눈치 없는 척하면서
    다 알아요
    전화 차단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예요
    님이 건강하게 잘 살아야죠
    의무감 책임감 그런 거에서 다 벗어나시고
    그냥 님과 남편 아이 보면서 사세요

  • 14. 윈글님도
    '24.12.26 12:53 PM (211.211.xxx.124)

    정상아니에요,ㅡ나쁜뜻아님

    정신과상담 다니셔요.
    자신을 객관적으로 알아야돼요.
    저도 다니거든요.
    훨씬훨씬 자유하고 좋아요.

    아마 끊어내셔도 정신이괴로우실게요.
    제가 그랬어요.
    지금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 15. 원글
    '24.12.26 1:01 PM (106.101.xxx.248)

    글의 내용은 아주 오랜과거의 회상으로 건너가봤어요
    정신과는 오래 다니며 지금은마음의 독립으로 연락도 찾아 뵙는것도 적습니다
    이제 보니 제 주변 친구들도 내현 나르시시스트 악성 나르시시트가 많다는 것도 알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서글프더군요
    제 주변에는 참 집요한 사람이 많고 그걸 끊어 내는 죄책감을 없애는데 노력중이에요
    나를 생각하는건 이기적인게 아닌데 그 중간 지점 없이
    걷어 내야 하니 좀 나쁜 사람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화를 내고 인상을 써야 사람들이 안하니
    그런데 쏟는 에너지가 저에게는 죄책감으로 오는 듯 해요

  • 16. ㄱㄴㄷ
    '24.12.26 1:04 PM (125.189.xxx.41)

    저와 비슷한 전철...
    아이키우며 엄마가 그렇게 섭해지더라고요.
    이렇게 이쁜데 어찌그런행동 하셨을까 같은...
    암튼 저도 전혀 곰살맞지못했는데
    가시고나니 문득문득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가끔 보여요...저를 혼자키우셨는데
    아..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렇게밖에 못했을것이다 라는 생각이들며
    이해가 비로소 되기시작..
    좀더 잘하지못함을 후회 많이했어요.
    방법이 달랐던 저에게향한 사랑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님은 참 잘하셨네요.
    서로상처 덜받아야하니 조금 덤덤하게
    대하심 좋을것같아요..거절할건하시고...
    본인도 뭐가 더 소중한지
    판단이 안되신거같아요.

  • 17. ㅇㅇ
    '24.12.26 1:12 PM (49.164.xxx.30)

    원글님도 마음에 결핍이 큰거같아요.
    제지인이 어릴때부터 평생 부모가 원수처럼 싸웠고
    직장다닐때는 원룸보증금을 몰래빼서 갈 정도로 나쁜부몬데도 떨쳐내지못하고 혼자 짝사랑하더라구요

  • 18. 바람소리2
    '24.12.26 1:19 PM (114.204.xxx.203)

    내가 바뀌어야죠
    이제라도 끊어내요
    내 가족만 생각하고요

  • 19. ㅇㅇㅇ
    '24.12.26 1:34 PM (121.125.xxx.162)

    이제는 지금의 가족만 생각하며 사세요
    가족은 남편, 내가 낳은 자식입니다
    부디 제발 부모형제의 굴레에서 벗어나세요

  • 20. 집안의 희생양
    '24.12.26 1:35 PM (49.169.xxx.193) - 삭제된댓글

    은,늘 포지션이 애매하거나 맘이 약하거나 하는 자녀가 집안의 희생양이 되더라구요.
    맘아 약한 분이네요.
    어떤 부모는 자식의 마음 약한 어떤 곳을 건들여서,결국에는 자기 원하는데로 다 얻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냥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존재에요.
    자식도 다 집안에서 포지션이 있더라구요.
    결국에는 그 자리도 다 내가 만든 자리거든요.

    박차고 나가느냐,그자리에 맴돌면서 자기연민에 빠져서 못빠져나가느냐는 원글님에게
    달려있어요.
    마음의 짐을 홀가분하게 던지고 뒤도 안돌아보느냐,
    아니면 벗어버린 짐을 다시 지고 나가느냐도 원글님의 결정이에요.
    과거에는 미숙하고 미성숙해서 어쩔수없었다는 궁색한 변명이 있지만,
    현재와 미래는 내가 어떤걸 선택하고 결정하는지는 나에게만 있어요.
    나도 할만큼 했다..하고 뒤돌아보지 마세요.

    호구와 진상은 결국에는 같은 종족입니다.
    둘 다 개념이 없거든요.
    그래서 잘맞는거에요.

    그리고 더 최악은,자식에게 이런 감정상태가 대물림이 되는게 문제에요.
    원가족과의 문제에 몰두해?있는 엄마는,자식에게 최선일수가 없습니다.

    원글님의 엄마는 돈이 안드는 사랑한다,고맙다는 말로만 잘해주는척!!!!했을뿐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원글님이 쓰임이 다 된거에요.효용가치 없음.

  • 21. 집안의 희생양
    '24.12.26 1:39 PM (49.169.xxx.193)

    은,늘 포지션이 애매하거나 맘이 약하거나 하는 자녀가 집안의 희생양이 되더라구요.
    맘이 약한 분이네요.
    어떤 부모는 자식의 마음 약한 어떤 곳을 건들여서,결국에는 자기 원하는데로 다 얻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냥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존재에요.
    자식도 다 집안에서 포지션이 있더라구요.
    결국에는 그 자리도 다 내가 만든 자리거든요.

    박차고 나가느냐,그자리에 맴돌면서 자기연민에 빠져서 못빠져나가느냐는 원글님에게
    달려있어요.
    마음의 짐을 홀가분하게 던지고 뒤도 안돌아보느냐,
    아니면 벗어버린 짐을 다시 지고 나가느냐도 원글님의 결정이에요.
    과거에는 미숙하고 미성숙해서 어쩔수없었다는 궁색한 변명이 있지만,
    현재와 미래는 내가 어떤걸 선택하고 결정하는지는 나에게만 있어요.
    나도 할만큼 했다..하고 뒤돌아보지 마세요.

    호구와 진상은 결국에는 같은 종족입니다.
    둘 다 개념이 없거든요(선을 못지켜서,선을 넘나듬
    진상은 선을 늘 넘어오고,호구는 늘 넘치게 받아줌)
    그래서 잘맞는거에요.

    그리고 더 최악은,자식에게 이런 감정상태가 대물림이 되는게 문제에요.
    원가족과의 문제에 몰두해?있는 엄마는,자식에게 최선일수가 없습니다.

    원글님의 엄마는 돈이 안드는 사랑한다,고맙다는 말로만 잘해주는척!!!!했을뿐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원글님이 쓰임이 다 된거에요.효용가치 없음.

  • 22. Oo
    '24.12.26 1:44 PM (211.35.xxx.92)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도 있다고 글 써요. 우리 엄마도 빨래에 화푸는거 똑같았고 거기서 안 풀리면 저한테 와서 머리채 잡고 질질 끌었어요. 시모 시집 자기도 죽도록 스트레스 받았으니 나름 살려고 누구한테 스트레스를 풀었어야 했는데 그게 저있죠. 자기 성질에 못이겨 저 패고 머리채 쥐어 뜯고 머리가 한 웅큼씩 빠져나왔어요. 다시 갔다가 화가 안풀리면 와서 또 때리고… 죽일년,이세상 모두가 다 싫어하는년, 자기는내가 지긋지긋할큼 싫다, 죽어서 위신되어 두고두고 괴롭히겠다, 낳았으니 억지로 키운다, 모든사람들이 널 싫어한다…. 이런가스라이팅과 폭력으로 어릴때 매우 똑똑했는데 중고때 아이큐가 70이 나왔어요. 저는일년에 한번 겨우 만나는데 자기는 나 때린 적 없다네요. 내가 지긋지긋하게 싫고 이 가족은 나만 없으면 아무 걱정 없다해서, 효도 하는셈치고 외국으로 이만 있어요. 일년에 한번 봐도 그렇게 늙어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모든것은 다 내 잘못이라 해서 오늘 한국 떠나면 이제 안 올리고요. 저는외국에서 성공해서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매일 웃으며 감사하며 살거든요. 근데 한국만 오면 천하 불효막심한 년이네요. 엄마랑 연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나한테 차마 못할 짓이라 여기서 끝입니다.

  • 23. ㅇㅇ
    '24.12.26 1:50 PM (211.35.xxx.92)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도 있다고 글 써요. 우리 엄마도 빨래에 화푸는거 똑같았고 거기서 안 풀리면 저한테 와서 머리채 잡고 질질 끌었어요. 시모 시집 자기도 죽도록 스트레스 받았으니 나름 살려고 누구한테 스트레스를 풀었어야 했는데 그게 저있죠. 자기 성질에 못이겨 저 패고 머리채 쥐어 뜯고 머리가 한 웅큼씩 빠져나왔어요. 다시 갔다가 화가 안풀리면 와서 또 때리고… 죽일년,이세상 모두가 다 싫어하는년, 자기는내가 지긋지긋할큼 싫다, 죽어서 귀신되어 두고두고 괴롭히겠다, 낳았으니 억지로 키운다, 모든사람들이 널 싫어한다…. 이런가스라이팅과 폭력으로 어릴때 매우 똑똑했는데 중고때 아이큐가 70이 나왔어요. 조금만 기분 나빠도 소리지르고 쌍벽하고 와서 동물처럼 때리니 저는 극도의 불안장애와 심한 우울증을 평생 앓고 있고요. 내 의견 말할때마다 말 짤라 버리고 윽박 지르니 말 끊기기 전에 의사전달 한다고 말이 빨라졌고 더듬거렸어요. 저는일년에 한번 겨우 만나는데 자기는 나 때린 적 없다네요. 내가 지긋지긋하게 싫고 우리 가족은 너만 없으면 아무 걱정 없다해서, 효도 하는셈치고 외국으로 이민 왔어요. 일년에 한번 봐도 그렇게 늙어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모든것은 다 내 잘못이라 해서 오늘 한국 떠나면 이제 안 올려고요. 저는외국에서 많이 성공하고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매일 웃으며 감사하며 살거든요. 근데 한국만 오면 천하 불효막심한 년이네요. 엄마랑 연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나한테 차마 못할 짓이라 여기서 끝입니다.

  • 24. ㅇㅇ
    '24.12.26 1:52 PM (211.35.xxx.92)

    이런 사람도 있다고 글 써요. 우리 엄마도 빨래에 화푸는거 똑같았고 거기서 안 풀리면 저한테 와서 머리채 잡고 질질 끌었어요. 시모 시집 자기도 죽도록 스트레스 받았으니 나름 살려고 누구한테 스트레스를 풀었어야 했는데 그게 저있죠. 자기 성질에 못이겨 저 패고 머리채 쥐어 뜯고 머리가 한 웅큼씩 빠져나왔어요. 다시 갔다가 화가 안풀리면 와서 또 때리고… 죽일년,이세상 모두가 다 싫어하는년, 자기는내가 지긋지긋할큼 싫다, 죽어서 귀신되어 두고두고 괴롭히겠다, 낳았으니 억지로 키운다, 모든사람들이 널 싫어한다…. 이런가스라이팅과 폭력으로 어릴때 매우 똑똑했는데 중고때 아이큐가 70이 나왔어요. 조금만 기분 나빠도 소리지르고 쌍욕하고 와서 동물처럼 때리니 저는 극도의 불안장애와 심한 우울증을 평생 앓고 있고요. 내 의견 말할때마다 말 짤라 버리고 윽박 지르니 말 끊기기 전에 의사전달 한다고 말이 빨라졌고 더듬거렸어요. 저는일년에 한번 겨우 만나는데 자기는 나 때린 적 없다네요. 내가 지긋지긋하게 싫고 우리 가족은 너만 없으면 아무 걱정 없다해서, 효도 하는셈치고 외국으로 이민 왔어요. 일년에 한번 봐도 그렇게 늙어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모든것은 다 내 잘못이라 해서 오늘 한국 떠나면 이제 안 올려고요. 저는외국에서 많이 성공하고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매일 웃으며 감사하며 살거든요. 근데 한국만 오면 천하 불효막심한 년이네요. 엄마랑 연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나한테 차마 못할 짓이라 여기서 끝입니다.

  • 25. 원글
    '24.12.26 2:10 PM (106.101.xxx.248)

    저는 지금까지 아빠가 나르시시스트였다고 주입되어왔어요
    아버지도 나르시시스트가 맞지만
    지금보니 엄마도 내현 나르였고
    언니 또한 내현 나르
    그리고 지금의 원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굴레에서 벗어난다는게 너무 힘든 과정이 많네요
    다행이도 상담해주는 분께서 저보고 의지가 강하고 해나갈수 있겠다고 용기를 주셨는데 늘 증명해야 하는 삶이 억울하고 힘드네요

    저 나름대로 잘 거절하고 끊어 내고 있는데 그게 아직 괴로움으로 다가와요 끊어내고 끊어내고 가족들로 엉켜 있어서
    끊어냄을 더 현명하게 하고 싶은데 화로 표현해야 겨우 되니
    화내고 나면 너무 괴롭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저는 늘 화가 나있어야 하는 사람이 되어버리는거 같네요

  • 26. 원글
    '24.12.26 2:11 PM (106.101.xxx.248)

    맞습니다 모두 응원해주시고
    지나가지 않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27. ..
    '24.12.26 3:19 PM (118.235.xxx.211)

    힘내세요 토닥토닥..
    저도 친정엄마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데..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엄마 눈치보며 산 딸이라 도망치듯 멀리멀리 타지로 와서 가정 이루고 살고 있어요
    아침에 눈뜨면 오늘 엄마 기분이 어떤지 살펴야했고 항상 신경이 엄마한테 가 있었어요 늘 마음이 조마조마 두근거렸고 혼날까 두려워 엄마가 싫어하는 행동 안하면서 살았어요
    멀리 시집가는 저를 두고 평생 엄마 옆에서 살 줄 알았다며 눈물 지으며 저를 애뜻해하는 엄마를 대하는게 지금 너무 어이없고 머리지끈거려요
    아이를 키우면서 더 더 엄마가 이해안되었고 이제와서 딸을 그리워하는 엄마 경멸스러워서 저는 방문도 통화도 줄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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